믿기 힘든 환상의 3D 길바닥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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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3D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길바닥 아티스트가 서구 네티즌 사이에서 또 다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국의 화가인 줄리안 비버(Julian Beever). 그는 수년 전부터 영국 미국 독일 벨기에 등을 돌며 길바닥에 그림을 그려 왔는데, 평면적인 그림이 완벽한 입체로 보이기 때문에 놀라움을 불러일으켜 왔다.

최근 블로그를 통해 또 다시 전파되고 있는 그의 작품을 보면, 정말로 도로에 구멍을 뚫었거나 콜라 병 모형을 세운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는 분명히 2차원 그림이다.

줄리안 비버의 작품이 사방팔방에서 볼 때 입체 환상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단 하나의 방향과 각도에서 봐야 입체 그림으로 보이는 것이다.

위 사진 중에서 ‘풀장 속의 여인’ 두 장을 비교해보면 그 사실을 알 수 있다. 한 장의 사진 속에서는 인도를 파서 풀장을 만든 것처럼 보이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평면적인 그림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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