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55년이 되는 해다. 한반도에 민주주의를 지키려다 숨진 국군, 유엔군, 민간인이 수백만 명에 이른다. 6.25 전쟁 55년이 지났지만 한반도에는 평화가 정착되지 않고 있다. 김정일은 대아사 기간 중에도 희귀음식 구하려 외교관 동원했다고 한다. 지난 2001년 김정일의 전속 요리사로 일했던 후지모토 겐지가 북한을 탈출, 일본에서 <김정일의 요리인>(일본어판)을 출간하면서 김 위원장의 식탁에 어떤 음식이 즐겨 오르는지 처음 외부에 알려졌다. 후지모토는 김 위원장이 상어 지느러미 요리를 즐겨 먹는다고 말했다. 이 음식은 김정일 식탁 차림표에서 야자상어날개탕, 죽생상어 날개탕, 상어날개 소라탕 등 여러 가지 변형된 모습으로 식탁에 올랐다. 그가 공개한 2001년 3월 21-26일까지 김정일 식탁 차림표에서 상어 날개탕은 4차례나 메인 요리로 등장할 정도였다. |
세계 각국에서 재료 주문 김정일이 2001년 열차로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그림자 수행’을 했던 풀리코프스키 러시아 극동전권 대사는 김정일과 함께 했던 여행을 ‘동방특급열차’라는 책으로 소개한 바 있다. 이 책에서는 김정일과 24시간을 함께 지내면서 식사와 음식을 주제로 나눈 대화를 소개하고 있다. |
김정일의 이상한 구두 김정일은 음식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키를 키우기 위해 구두굽을 높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 동안 철저히 베일에 가려있던 북한 김정일의 ‘키 높이 구두’가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다. ‘데일리NK’ 는 최근 김정일의 외국순방 시 기자들이 찍은 사진들을 확대 분석해 싣고, “김정일이 신고 있는 키 높이 구두는, 구두굽이 대략 10∼12cm 정도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12cm를 키워라” 김정일의 키는 165cm 정도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 키는 이보다 작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김정일이 자신의 작은 키를 ´보강´하기 위해 ´키 높이 구두´를 애용해온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