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회, 투자사기 등 커뮤니티 문제 전반에 걸친 ‘민원센터’ 만…

이 뉴스를 공유하기















 
ⓒ2005 Sundayjournalusa

LA 한인회(회장 이용태)가 지난 6월 13일 ‘제27대 제11차 정기이사회’를 갖고 43주년 기념행사와 노인복지회관 건립 추진문제, 투자사기피해 신고센터 설치 등을 안건으로 심도있는 토의를 거쳤다.

이번 LA 한인회 정기이사회에서는 지난해 충격을 몰아 넣었던 ‘C플러스 투자사기 사건’을 비롯해 최근 벌어지고 있는 ABC 투자사기 사건, 다단계 영업 피해 등 한인 커뮤니티를 상대로 한 투자사기 사건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에 우려감을 표명하고 ‘대책마련’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LA 한인회 측은 “투자사기를 당한 한인 피해자들이 신고 창구를 알지 못하거나 언어 문제로 신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신고센터 설치를 구체화하기로 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LA 한인회 일부 이사들은 “법적 문제로 한인회가 소송에 휘말릴 수도 있음을 전제한 뒤 이의를 제기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서는 다음 이사회에서 다루자”는 안을 확정해 놓은 상태. 따라서 ‘투자사기 신고센터’ 안은 다음 달 열리게 되는 이사회를 통해 그 뚜렷한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현재 LA 한인회가 구상하고 있는 ‘투자사기 신고센터’ 운영계획은 “피해신고를 접수해 피해자들이 주 기업국, 카운티 검찰 등 관련 기관에 신고할 수 있도록 도우며, 또 규모가 큰 투자사기로 판단되면 한인회가 커뮤니티를 대표해 관련 기관에 직접 고발하는 등 주 기업국의 협조를 받아 ‘투자사기 의심사례‘에 대해 한인들에게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아래 구체적 안을 제시하고 있다.

강신호<취재부 기자> [email protected]






이용태 LA 한인회장과의 인터뷰


기자 : 투자사기 신고센터를 설치하겠다는 배경은 무엇인가

이용태 회장 : 일부 이사들의 의견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기는 하나, 한인 커뮤니티를 상대로 한 대형 투자사기 사례가 빈번하고 있어 이를 커뮤니티 차원에서 예방 및 감시하자는 취지다.


기자 : 반대하는 일부 이사들의 의견은 무엇인가

이용태 회장 : 한인회는 비영리단체로 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 또한 이러한 기본 배경 때문에 역으로 소송을 당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일부 이사들은 투자사기 신고센터로만 국한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폭 넓은 토의를 거쳐 한인 커뮤니티 내 제반사항에 대한 민원센터 설립에 대해서 논의할 방침이다.


기자 : 그간 투자사기와 관련 접수된 건수가 많았는가

이용태 회장 : 투자사기와 관련 한인동포들의 문의전화가 비교적 많은 편이다.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