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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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아주 딱 맞는 경구이다. 현대문명의 발달로 자꾸만 황폐해 가는 우리들의 정신세계는 급기야 자신과 가족을 파멸로 이끌고 있다.


지난 주말에 있었던 사건은 정말이지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일이었다. 한 가장이 딸을 방패 삼아 LA경찰과 싸우다 함께 총을 맞아 죽는 사건인데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또 얼마 전 영국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은 더 한층 인간의 존엄성이 파괴되어 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15년 넘게 생명 보조기를 이용해 싸워가는가 하면 한편에선 수많은 생명을 일순간에 몰살시키는 일들이 이곳 저곳 지구촌에서 일어나고 있는 근본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어느 현자가 지적했듯이 문명충돌이 시작된 것일까? 기독교 문명과 이슬람교의 반목과 질시가 이처럼 큰 전쟁터로 발전시켰다고 본다면, 문명이기의 발달로 우리의 정신세계가 퇴폐해 감으로써 시작되는 인간존엄성의 파괴는 작은 전쟁터라 할 수 있지않을까? 큰 전쟁은 종교 이념을 빌미로 시작되었기에 더욱 우리를 아프게 한다. 무릇 어느 종교든 생명의 존엄성을 인간가치의 최고로 삼고 그 생명을 위해 종교존재의 이유가 있을진대 지금 벌어지고 있는 문명충돌은 종교의 기본정신과는 동떨어진 야만인들의 생명경시사상과 다를 게 무엇인가?


인간정신의 탈선은 우리사외를 더욱 멍들게 한다. 믿었던 이웃과 가족으로부터 멸시와 무시를 당하곤 하며 급기야 살인까지 다다르게 된다.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과 보고서가 사건 후에 봇물 터지듯 홍수를 이루지만 자꾸만 사건은 커가고 난폭해 지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 왜 이처럼 세상이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일까? 기독교에서 일컫는 말세의 현상으로 치부하고 그냥 받아들여야만 하는 현상일까? 물론 아니다. 그 이유는 학교 교육의 부재와 가족붕괴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학교 교육에서 인간 기본 교육인 도덕교육이 사라졌고 핵가족으로 분화된 오늘날 가정은 어른들의 위상이 상실되어 감으로써 가정의 화목과 질서가 파괴되고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현대인은 자기자신을 추스릴 수 있는 능력이 소멸되고 내일과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 없이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정신이 병들면 육체의 건강이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것처럼 공교육과 가정교육이 사라진 우리사회의 현실은 보는 것처럼 비참하기만 하다. 건강한 정신이 깃들 수 있는 가정 교육이 회복 된다면 건강한 사회가 다시 소생되어 생명의 기쁨을 노래할 수 있을 텐데. 줄기세포를 통해 생명연장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지만, 살아있는 생명을 지키는 노력이 더욱 절실한 때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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