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피어오른 나라-중앙 합병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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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은행 양 호 행장(左)과 중앙은행 김선홍 행장(右).

O— “나라은행(행장 양 호)과 중앙은행(행장 김선홍)이 조만간 합병한다”는 소문이 또 다시 금융街에 번지고 있다.

이번 소문은 “양측 고위급 관계자들이 나라중앙-중앙나라 등 은행명칭에 구애받지 않기로 했다… 차기 행장은 나라 측에서 맡는다… 한미은행을 거친 유재환 씨가 합병된 은행의 신임행장으로 영입될 것이다” 등의 구체적 안까지 포함되어 있어 나름대로 설득력을 얻고 있다.

금융권의 한 고위급 관계자는 “뉴욕 등 동부지역에서 선전하고 있는 나라은행 측과 중앙은행 측이 손을 맞잡을 경우 한인은행 업계 1위인 한미은행과 덩치가 비슷해질 뿐더러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다”며 “소문대로 ‘빅딜’이 성사될 경우 한인 은행계의 재편바람이 가속화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나라은행 양 호 행장은 기자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항상 나돌았던 소문 아니냐”라며 “현실적으로도 당장은 불가능한 일이다. 양측 은행의 내부적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퍼뜨리는 소문일 뿐이다”라며 ‘나라-중앙’간 합병說에 대해 한마디로 일축했다. 중앙은행 측의 한 고위급 인사 또한 “터무니 없는 얘기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금융 街에 꾸준히 나돌고 있는 ‘나라-중앙’ 합병說은 소문이 거듭될수록 구체적 사안까지 상세히 가미되고 있어 ‘현실화’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분위기다.


박상균<취재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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