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주」 알고보니 「배신주」얌체기업 [국순당] 백세주 총판권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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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시위에는 15개의 한인단체들과 78명의 한인동포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2005 Sundayjournalusa

본국내 대기업들의 횡포가 극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돈벌이에 혈안이 된 국순당측이 무리수를 두고있어 동포사회에 분란이 일고 있다. 지난 19일에 있었던 총영사관 앞 백세주 불매운동 가두시위와 관련 같은 시간대인 2시에 기자회견을 자청 교묘하게 동포들의 시선을 분산 시키는 기지(?)를 발휘했다. 또한 모일간지에서는 이날 시위보도가 누락되는 등 백세주 USA 측이 광고주로서의 높은 지위를 악용, 기사보도에 대해 압력을 가한 것이 아니냐는 후문이 타운내에 돌고 있다.

LA동포들의 피땀으로 건설된 LA한인시장에서 본국 대기업들은 본인들의 이익만을 쫓아 영업을 해왔고 LA한인사회는 철저히 무시되어 왔다. 지난해 만두파동이 그랬고 최근 수개월 전 라면 파동이 그랬다. 비단 국순당 뿐만이 아니라 본국의 내노라 하는 대기업들은 유통기한 파문 등 사건이 터질 때 마다 관련법률 상 아무런 하자가 없다면서 사과없이 ‘어물쩡’ 넘어가는 태도를 보여왔다. 언제까지 한인들은 본국 대기업들의 횡포에 당할 수만은 없다는게 이번 시위를 주도한 동포들의 생각이다. 국순당은 동포사회에 환원이나 기여 없이 단순히 시장으로서만 취급해 왔다.

동포사회에서 돈이되면 남아있고 매출이 부진하면 철수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미국실정법을 예로 들며 요리조리 빠져 나갈 궁리만 해온 것이 사실이다. 이번기회를 통해 한인사회를 무시하는 본국 대기업들의 횡포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것이 이번 시위의 목적인 것이다. 
   
<특별취재팀> www.sundayjournalusa.com











「동포기업 무시하는 본국기업들 얄팍한 상술에 철저한 응징 뒤따라야하고 이번 기회에 본때 보여야…」
LA주요단체장들 총판권분쟁 이렇게 생각한다
  




이용태  LA한인회 회장
의리없는 기업 심판대에…


기 자 : 이번 백세주 관련 사태를 어떻게 생각 하는지
이용태 회장 :  이번 사태로 인해 한인 동포들에게 불이익이 돌아가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동포기업과의 계약 건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이번 일로 인해 동포들이 피해보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기 자 : 이번 사태로 본국 대기업들의 LA진출 방향에 대해서 어떻게 보는지
이용태 회장 :  미국에 진출하려는 업체들에 경우 장기간을 보고 투자한다. 어느 기업도 처음 5년간은 초기투자 비용등으로 손해를 보기 마련이다. 이와 관련 국순당과 KM측은 초기투자 비용등과 관련 정확한 계약 문건을 작성해 놓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일어 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나중에라도 분쟁의 소지가 있다. 동포 기업들은 이번 백세주 사태와 관련되어 사업시작초기에 이 부분을 분명히 짚어 두어야 한다고 본다.


기 자 : 이번 요식업협회의 불매운동을 어떻게 보는지
이용태 회장 :  개인적으로 요식업협회측이 잘한 행동이라고 본다.
백세주의 이미지에도 안 좋으리라고 생각한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도덕적인 의리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이것이 쌓이면 나중에 크레딧으로 돌아온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사태는 주류업체 내부의 갈등으로 볼 수도 있고 동포사회의 본국 대기업에 대한 첫 심판대라고 볼 수도 있다.


기 자 : 700여 요식업체의 반발이 심한 것으로 알고있는데  백세주의 이번 계약파기건을 어떻게 보는가
이용태 회장 : 동포들의 권익을 무시한 행동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상대편(국순당측을 말하는 듯)의 이야기도 들어봐야 한다. 서로 정당하게 해결할 필요가 있다.


한국에선  기분 좋은 술 국순당


기업의 로고인 ‘신뢰의 기업이 되겠습니다’는 주장과는 달리 국순당은 총판권 분쟁이후 지난 1`월 일방적으로 미 전역에 공급을 중단시킨 것 뿐만 아니라 동포들에게 사과와의 한마디 없이 지난 7월 14일 부로 갑자기 공급을 재개했다. 이에 대해 LA 코리아타운에서는 “미주 한인 소비자들을 너무 무시 한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백세주 USA측은 “계약이 만료 되었기 때문에 유통망 바꾸는데 아무런 법적 하자가 없다”면서 “쌍방 조건 맞지 않으면 계약 불연장은 당연한 일”이라고 종전의 입장만을 되풀이 하고 있어 이번 사태에 대한 수습의 기미가 좀처럼 보이질 않고 있다.

또 이름 밝히기를 꺼려한 국순당측 한 관계자는 본국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백세주 USA는 국순당의 미주본사가 아니다”라고 해명한 적이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름이 확인 되었다. 이미 지난 6월경부터 백세주 USA에서 근무할 직원을 본국 국순당 홈페이지를 통해 채용공고모집 광고를 통해 고용한 사실이 있음이 확인 되었다. 미주 본사나 지사가 아닌 상태에서 본국에서 채용한 인원을 백세주 USA측에 공급하는 것은 도무지 앞뒤가 맞질 않는다.

이와 관련 한국의 국순당측은 입장 밝히기를 꺼려해 하고 있으며 국순당 홍보담당 관계자와의 인터뷰도 거절된 상태이다. 본보 기자가 수 차례에 걸쳐 전화를 걸어 인터뷰를 요청 했으나 “외근중이다” “언제 돌아 오는지 모르겠다”는 답변만을 전해 들었다.

또한 백세주 USA의 최정관 사장은 LA에 있는 모 언론기자와의 대화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수습은 내선에서 떠났다. 앞으로 본사에서 이 문제를 직접 처리할 것이다”고 전해 본사로부터 모종의 지시가 내려왔음을 암시했다.

이와는 반대로 본국언론에서는 국순당의 이번사태를 대대적으로 보도할 계획이어서 사태의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24시간 전문 케이블 뉴스 채널을 통해 본국에서는 이미 보도가 되었으며 미주지역에서도 이번 주 27일 토요일 1시30분과 4시30분 경에 방송될 예정으로 되어있다고 전했다. 무소불위의 자금력과 로비력을 바탕으로 이번 총영사관 시위보도를 무력화시킨 국순당 측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백세주 불매운동  대책협의회

가칭 ‘백세주 불매운동 대책협의회’ 측은 지난 23일 화요일 오후 6시에 모임을 갖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기영 요식업협회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9일 있었던 LA총영사관 시위와 관련돼 언론들의 보도 누락에 실망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유감을 표명했다.

모 언론사 관계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우리 측 기자가 그 자리(총영사관 앞 시위현장)에 갔었는데 관계자들이 없어서 그냥 지나쳤다”고 전하면서 “지금이라도 보도해 달라”고 요청하자 “지금은 자료가 하나도 없다”고 발뺌을 했다는 것. 이에 대해 이기영 회장측은 “아무리 쌍방의 이해관계가 걸려 있다지만 사실보도도 짤막하게 나가지 않은 것은 너무했다” 면서 “사실관계만이라도 밝힐 것”을 당부했다.













신구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상도에 벗어난 행동


기 자 : 이번 백세주 관련 사태를 상공회의소에서는 어떻게 생각 하는지
신구현 회장 :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의리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이번 일은 힘을 가진 한국의 대기업이 동포기업을 상대로 벌인 무책임한 행동으로 볼 수 있다. 아직도 본국의 대기업들은 동포기업들의 영세성을 약점으로 소송을 벌이곤 한다.
옛말에 성공하고 나면 본처를 모른 척 한다는 말이 있다. 어려웠을 때를 생각하고 사태를 원만히 풀어 갔으면 한다.


기 자 : 이번 사태의 근본원인은 어디 있다고 보는가
신구현 회장 : 이번 사태에 관해 자세히는 모른다. 하지만 제조업체와 수입유통업자간에 오해로 인한 집안 내부의 싸움으로 확대해석할 수도 있다.
처음에는 본국기업과 수입업자간에 사이가 좋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어느 한쪽 편의 잘못은 아닌 것 같다. 서로의 오해가 사태를 더 크게 만든 것 같다.


기 자 : 앞으로의 전망은
신구현 회장 : LA현지 동포기업의 본국대기업에 대한 첫 심판대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동포기업들의 위상이 재정립 될 것이다. 상도에 벗어난 행동으로 결과가 주목된다.


기 자 : 요식업계의 반발이 심한 것으로 보는데 국순당이 이번 사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보는가
신구현 회장 : KM측의 초기 영업권을 인정하면서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상도에 벗어난 행동으로 (국순당측)의 해명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서로 합의하여 해결할 필요가 있다.


이번 시위를 지나던 차에서 목격했다는 방글라데시 영사관 관계자는 본보 기자에게 직접 찾아와 “너희 나라에 무슨 일이 있느냐”면서 “대규모의 시위에 놀랐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한인은 “백세주가 갑자기 왜 문제가 되었느냐”고 의아해 하다가 자초지종을 듣고는 “그런 기업은 당장 LA에 발을 못 붙이게 해야 한다”고 흥분했다.

이기영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의 대책과 전망을 논의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날 논의된 사항으로는 앞으로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결정하겠지만 사태의 진전이 없을 경우 백세주 불매 운동에 대한 요식업협회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스티커 사인을 제작하고 이를 LA의 요식업소들에게 배포 한다는 계획이다. 


본사와의 총판권 싸움 본격화


이유는 다름아닌 본사와 수입업자간의 판권싸움. 본사는 요즘 본국기업들의 미주 현지화 공략에 발맞쳐 본사가 직접 경영해 이익을 독차지 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LA현지에 지사를 차리면서 비자금을 조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수입업자는 처음 받아달라고 아우성 칠 때는 언제고 실컷 이용만 해먹다 버리는 꼴이라고 전했다. 이는 요새 황금알을 낳는 사업인 비디오 총판권 사업과 더불어 다른 주류회사들도 뒤따를 전망이어서 이에 대한 갈등이 심화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2004년 10월 13일에 있었던 국순당의 백세주 강원도 횡성공장 준공기념식에서 열린 미주대리점 사장단  초청 회의에서 최성관 지사장은 이미 KM과의 결별을 수순으로 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대리점 사장들의 의중을 떠보기 위해 회의에서 백세주의 2004년 매출부진을 성토했다고.  이에 KM 측 관계자가 “복분자등의 붐으로 매출이 떨어진 건 사실이다” 면서 “하지만 동부를 필두로 곧 나아질 것”이라고 대응했다고 한다.

한편 코리아 타운내 한 상법 전문 변호사는 “미 주류법은 상법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면서 “주류법상 한국에서 쓰고있는 광고 카피등 을 그대로 쓸 경우 동업자로 인식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KM머천트 입장
“백세주 USA의 KM유통망
무단 사용은 불법
 독립 업체 설립은 명백한 계약위반”


KM머천트사의 한 관계자는 “국순당측이 비밀리에 미주 본사(백세주 USA)를 설립한 것은 불법이다” 면서  “특히 최정관 지사장이 KM머쳔트측에 일하고 있으면서 우리(KM머쳔트)의 영업망을 빼내갔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백세주가 자사의 유통망을 활용 초기 선점에 성공했으므로 오늘날의 백세주가 있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남권 윌셔코리아타운 주민의회의장


본국 대기업들의 의식이 전환되어야 할 때


기 자 : 이번 백세주 관련 사태를 어떻게 생각 하는지
김남권 의장 :  이번 백세주 관련 분쟁은 동포 기업들의 잘잘못을 떠나서 LA한인사회를 완전히 무시한 처사라고 볼 수 있다. 본국의 대기업들이 동포들의 권익보호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본다.


기 자 : 이번 사태로 본국 대기업들의 LA진출을 어떻게 보는지
김남권 의장 : 기업들의 의식이 전환되어야 할 때라고 본다. LA한인사회에 투자를 하고 이익이 생겼을 경우 동포사회에 대한 환원은 당연한 것으로 본다. 한국의 대기업들이 잘못을 했을 경우 한국사회에서와 마찬가지로 책임을 지고 사과를 하는 것이 응당하다고 본다.
70만 한인 동포들이 피땀으로 일군 한인타운이 단지 한국 상품들의 전시장일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기 자 : 이번사태가 조속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의 대책은 있는가
김남권 의장 : 이번 9월에 열리는 한국의 날 축제 등을 통해 백세주 불매운동 스티커를 제작하고 배포할 생각이다.


기 자 : 수많은 업체들이 이번 시위에 동참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김남권 의장 : 정확한 숫자는 모르겠지만 이번기회를 통해 LA한인들의 단결된 의지를 보여줄 생각이다.
이를 무시하는 기업들은 동포들을 상대로 장사를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기영 LA한인요식업협회 회장


언론들의 보도행태 꼬집어


기 자 : 이번사태에 대한 요식업협회의 입장을 전해달라
이기영 회장 : 성명서의 내용과 동일하다. 7백여 한인요식업소들의 권익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사태로 한인 식당 업주들의 단결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기 자 : 이번 사태와 관련 가장 불만스러운 사항은 무엇인가
이기영 회장 : 언론측의 보도행태를 꼬집고 싶다. 78명이나 모인 대규모 시위였는데도 불구하고 신문에 한 줄도 나가지 않은 것은 유감이다.


기 자 : 이번일과 관련 지난 23일 모임이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이기영 회장 : 가칭 ‘백세주 불매운동 대책위’ 임원들이 모여 회의를 가졌다. 사태의 추이를 지켜 본 뒤 상황이 악화될 시에는 스티커 사인의 제작을 통해 백세주 불매 운동을 더욱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 자 : 다른 임원들의 의견은 어떠한가
이기영 회장 : 대체적으로 동의 하고 있다. 본국 대기업이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워 영세 동포기업을 상대로 총판권을 빼앗는 것에 불만을 갖고있다. 이제는 이와 같은 대기업들의 횡포에 한인 업소들이 모두 힘을 합쳐 나가야 할 때라고 본다


기 자 : 상당수의 요식업소들이 이번 불매운동에 동참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기영 회장 : 연락이 닿지 못해 불참한 업주들이 많다. 정확한 숫자는 모르겠지만 이번기회를 통해 LA요식업소들의 단결된 의지를 보여줄 생각이다.

씨와의 전격 인터뷰’가 국내외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국의 조선일보

있다.

















 ▲ 사진설명
 ⓒ2005 Sundayjournalusa












최형진 「어원」 사장


그릇된 상도의 바로잡아야…


기 자 : 이번 백세주와 관련된 총영사관앞 시위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최형진 어원사장 : 대의 명분상 참여했고 당연한 결과라고 본다.


기 자 : 현장에서 백세주의 이미지가 어떤가
최형진 어원사장 :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다. 찾는 손님이 있으면 따로 갖다 주곤 한다. 올 초 국순당과 KM 머쳔드와의 분쟁으로 물량이 끊겨서 찾는 손님이 많이 줄었다.


기 자 : 백세주의 이미지가 이번 사태를 통해 변화가 있다는 말인가
최형진 어원사장 : 좋아지지도 않았고 나빠지지도 않았다. 내가 보기엔 손님들의 기억에 또 하나의 그냥 전통주로 인식 되고있는 것 같다


기 자 : 요식업협회의 불매운동에 참여한 이유는
최형진 어원사장 : 대의명분상 참여 했다. 명분상 안 맞는다고 본다. 이번 경우에는 국순당측이 상도의를 어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미주 유통망으로 자리잡고 있는 KM머쳔트를 제쳐두고 계약기간이 끝났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총판권을 뺏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본다. 잘된다고 다 가져가면 동포기업들이 설자리를 잃는다.


기 자 : KM측과 사전교감 같은 것은 없었나
최형진 어원사장 : 전혀 없었다. KM측의 사장 얼굴도 잘 모른다. 하지만 내가 요식업협회의 임원도 맡고 있고 이번 일을 통해 수많은 요식업 업자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고자 참여 하게 되었다.KM측이 한인요식업소들을 위해 매일 소비량이 상당한 나무젓가락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김제호 前 재미 대한체육회장


영세한 동포기업 무시한 처사


기 자 : 이번 시위를 주도하게 된 이유는

김제호 전 회장 : 본국의 대기업이 영세한 동포 기업들에게 불리한 계약조건으로 실력행사를 하는 건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동포기업을 무시하는 것은 곧 동포들의 권익을 무시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기 자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참여 했나.

김제호 전 회장 : 15개의 한인단체들과 78명의 다양한 인종들이 참여한 것으로 안다. 일부 언론사들이 총영사관 앞 시위와 관련 사실보도를 하지 않은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기 자 : 앞으로 시위계획은 없는가

김제호 전 회장 : 지금 밝히는 것은 곤란하다.
미리 사전에 언론을 통해 알렸다가 백세주USA측에서 사전정보를 입수. 모든 언론사들에 우리와 같은 시간대에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나섰다.
동포사회의 이목이 분산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두 번의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조용히 진행할 것이다.


기 자 :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김제호 전 회장 : 이번사태를 통해 한인동포들의 권익이 향상되었으면 한다.

본국 대기업이 실력행사로 영세 동포기업을 상대로 총판권을 빼앗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일부 한인언론에 대한 실망감이 생긴 것도 부인할 수 없다. 첫째도 동포들의 권익, 둘째도 동포들의 권익이 우선 보호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씨와의 전격 인터뷰’가 국내외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국의 조선일보

있다.


거래처 무단도용으로 인해입은 피해액만도 360만 달러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그 동안 백세주의 미국 시장 내 판매활로를 마련하기 위해 광고비용 등 로비활동으로 노력한 것을 손쉽게 가로채려는 것은 동포기업에 대한 본국기업의 횡포”라고 주장했다.
KM머천트의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신혜원 변호사는 “계약서에 따르면 ‘계약만료 1개월 이전까지 서면에 의한 계약 해지 의사표현이 없을 경우 동일조건 하에 1년간 계약기간을 자동 연장한다(제3조 2항)’고 명시되어있다”며 “백세주의 독립 업체 설립은 명백한 계약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순당 백세주USA 입장
“작년 12월로 총판권 계약만료
재계약 기회 줬으나 거부당해”


백세주USA측은 “지난해 12월31일자로 KM머천트측과의 총판권 관련 계약기간이 만료됐다”며 “지난해 판매실적조사에서 KM측은 계약 물량판매에 미달했다”고 주장했다. 백세주USA측은 “ 지난 7년간 시장을 개척한 KM사측의 공로를 인정해 재계약을 위해 1월부터 3월까지 노력했지만 재계약 의사를 밝히지 않아 계약을 해지했다”고 말했다.

백세주USA는 “서부는 KM머천트가 맡고, 뉴욕, 아틀란타, 시카고, 휴스턴 등 미 동부는 백세주USA가 판권을 넘겨받는 조정안을 마련했지만 KM측의 거부로 협상이 무산 됐다”고 말했다. 백세주USA는 협상결렬 뒤 사업등록을 신청해 라이선스를 획득한 지난 7월14일부터 백세주 판매에 들어간 상태다.


동포기업의 이익환원에 초점


KM Merchant Inc (대표 이건만) 사는 지난 18년 동안 LA지역 요식업소들에 진로 소주 및 백세주 공급을 최소한의 마진으로 업소에 혜택을 제공하는 영업 정책으로 정평이 나 있는 순수 동포 기업이다. 또한 KM사는 여러 가지 교포사회의 발전을 위한 후원을 아끼지 않는 기업이기도 하다. 특히 Box당 55~ 60 달러 이상 하는 나무 젓가락을 순수 원가로 Box당 25~35달러이라는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나무젓가락 수입업자들은 모두 철수한 상태이며 한인타운에 독점 공급한 후에도 줄곧 이 가격을 유지해 오고 있다. 현재 KM Merchant사는 연간 2천 7백만개의 나무 젓가락을 한인 요식업소에 오너가로 납품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KM Merchant사는 1999년 미국 주정부 상대로 로비를 하여 소주를 Beer &Wine으로 분류되도록 하여 많은 한인업소가 그 혜택을 보고있다. 실질적으로 10지구 내에서 하드리커 라이센스가 거의 불가능한 상태에서 영세 업소들이 Beer &Wine라이센스로 술을 팔 수 있는 것 도 이와 같은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KM Merchant사는 지난 7년 동안 백세주 미국 개척에 성공을 하여 2004년 말까지 꾸준히 영업신장을 하고 있었으나  백세주 제조사인 본국의 국순당사의 일방적인 계약파기로 KM사는 영업권을 상실하여 엄청난 손실을 보게 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이는 또 한번 교포가 본국 기업으로부터 불이익을 당하는 매우 불미스러운 일이 재현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단지 영업권 분쟁이 아닌 동포 사회의 권익보호차원에서  본국기업이 동포사업체 및 동포사회를 무시 우롱하는 것이라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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