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송사상 첫 모택동 홍군 드라마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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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C-TV가 2001년 제작한 ‘모택동의 대장정’은 세계 인류전쟁역사상 기적과 같은 기록으로 중국민들의 마음 속에 무궁한 정신적 역량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모택동을 중국 현대사의 중심인물로 우뚝 서게한 2년여에 걸친 대장정의 험난한 기록을 드라마로 재현, 15억 중화권에 방영됨으로써 찬사를 받았던 작품.

‘모택동의 대장정’은 중국 공산당 홍군의 300여일에 걸친 대장정을 중국의 광활한 평원과 강, 산맥을 배경으로 완벽하게 재현해냄으로써 15억 중화민들의 마음 속에 다시 한번 대장정 정신을 불지핀 드라마다. 10만명의 홍군으로 시작한 대장정은 국민당군의 추격속에 혹한과 혹서, 기아와 질병을 극복하며 2만5천리 행군을 감행한끝에 7천여명만이 연안에 도착, 장정을 완수함으로써 중국 공산당과 모택동을 중국대륙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한 역사적 기록이다.

장정은 1934~1936년 중국의 홍군(紅軍)이 장시성(江西省) 루이진(瑞金)에서 산시성의 북부까지 국민당군과 전투하면서 2만5천리를 걸어서 이동한 행군으로 대서천(大西遷)·대장정(大長征)이라고도 한다.

1934년 시작한 대장정은 이후 중국인민이 중국공산당과 홍군을 선택함으로써 소수의 공산당이 중국 대륙을 장악하게 되고, 모택동이 정권을 획득하기에 이르는 결과를 낳는다. 당과 군에 대한 모택동의 지도권이 확립되고 항일북상으로 표현되는 장정의 방향과 목표가 결정됨으로써 공산당이 생사존망의 위기에서 벗어나 중국혁명을 승리로 이끄는 전환점이 되었다.

이 장정은 불패의 공산군이라는 신화의 토대를 마련해 주었다. 장정에서 살아남은 공산당원들은 가장 견디기 힘든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로 이후 중국현대사의 핵심적인 지도세력이 되었다. 장정을 통해서 모택동 자신은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중국공산당의 유력한 지도자로 등장했다.

대장정의 정신을 한국민이 이해하지 못하고선 중국을 이해한다고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중국과의 원활한 교류를 해나갈 수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장정 속에 면면히 흐르는 중국민들의 긍지와 정신을 읽고 살아있는 중국 현대사의 기록을 드라마로 봄으로써 현대 세계사의 중심으로 떠오른 중국의 저력을 다시한번  되새기고 동반자로서 한중교류의 보다 활발한 미래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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