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숙, “불륜도 장난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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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은 꼭 가벼운 터치여야 하나요? 불륜이 꼭 장난같아야 하나요? 전 이번에 아픈 여자로서 아픈 사랑을 보여드릴 거에요.”


조은숙은 30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불륜하면 떠오르는 스테레오 타입 같은 모습을 거부할 생각이다”며 “보다 깊은 사랑, 아픈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조은숙은 지난 24일부터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밋빛 인생'(극본 문영남, 연출 김종창)에서 주인공 맹순이(최진실)의 연적 오미자로 등장해 맹순이의 남편 반성문(손현주)과 사랑에 빠진다.

“1, 2회 때 ‘니가 내 남자였으면 좋겠어’, ‘니가 내 살 길 좀 찾아주길..’ 같은 대사를 통해 한 남자를 너무나 사랑하는 오미자의 모습을 보여드렸어요. 이혼 경험도 있는 오미자라 정상적으로 살고 싶지만, 유부남을 사랑하게 되는 아프고 절절한 마음을 그려나갈 거에요.”

조은숙은 이어 극중 반성문이 돈도, 인물도 별로인 유부남이라 그야말로 진짜로 사랑하지 않고서는 불륜에 돌입하기 힘든 타입 아니냐며 웃었다.

“‘장밋빛 인생’이 어그러진 가정사를 그리며 우리 시대를 반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맹순이도 불쌍하고 오미자도 아프죠.”

단순한 불륜의 모습을 거부한 조은숙이 펼칠, 아프지만 진실된 불륜의 사랑 연기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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