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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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의 꼼수는 언제까지일까?   언제쯤이면 한국정치의 바람직한 ‘유형’을 볼 수 있을까?   해방 이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60년이 흐르고 있지만 한국정치의 모범적인 전통이나 유형이 보이질 않는다.   이 승만 대통령부터 현재 노 무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인물중심으로 임기 기간 동안 이것 저것 한을 풀듯 벌집 쑤셔 대듯이 사회 혼란만을 일으킨 후 슬그머니 정권 말기에 가서는 퇴임 후 안전 장치를 위해 후임자 선정에 역할을 담당하려는 치졸한 행태가 보이곤 한다.


박정희 정권부터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군사정권의 통치는 한나라를 무질서의 요람으로 만들어 놓고 말았다. 문화와 전통을 계승 발전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질서를 무너뜨리고 사회 관습과 전통을 무시한 채 군사 문화로 탈바꿈 되면서 전통과 질서가 사라졌다.  제복 문화로 인해 민주화 및 사회발전의 치욕을 남기지 않았는가?


민주와 투쟁을 등에 업고 등장한 김영삼, 김대중 정권에서 한 분은 오기와 뚝심으로, 또 한 분은 개인적인 욕심과 이상으로 국민을 위해 존재하여야 할 정부가 오히려 국민의 원성을 높여 놓고 물러날 수 밖에 없었으니 참으로 한심스러운 일이다. 한국의 경제가 오기 정치로 인해 곤두박질 하며 추락하였고(IMF), 한 이상주의자는 현실이 비웃는지도 모르고 북쪽에 마구 퍼붓는 장사를 하다가 통일정책을 더 어렵게 흔들어 놓았다.  ‘햇빛 정책’이라는 고전(古典)을 들고 나와서 국민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놓았을 뿐 아니라 주위 우방국들의 눈총은 아랑곳 하지 않고 노벨상에 올인한 한 노욕을 보면서 배신감을 느끼는 것은 나만의 일이 아닐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누구인가?  ‘대통령 못해 먹겠다’는 말로 시작해서 불거진 함량미달 인물이 요즘에는 ‘연정’이라는 생뚱 맞은 제안을 해놓고 받지 않는다고 연일 안달이다.
상대는 싫다 못해 아예 대꾸조차도 않고 있는데 ‘대통령 권한도 내놓겠다고’ 막말을 계속 토해내고 있으니 한국정치의 암울한 현주소를 보는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다.


왜 이처럼 해괴한 정치무대가 되어가고 있을까?   전임자를 통해 배운 것 이리라.  꼼수정치,배신정치, 뇌물정치가 X-File을 생성해 놓았고 국민을 볼모로 삼아 정권놀이를 하고 있지 않은가?  무엇이 그를 이런 독불장군식 통치 스타일로 몰고 있는 것일까?   대통령의 권위와 국민을 위한 봉사 직분을 알 까닭이 없는 그에게는 어둡사리 듣고 배운 지식에다 주위 노사모 꾼들에 의해 이끌리다가 보니 과중한 업무에(?) 몽니를 부리는 것이 아닐까?


왜 이처럼 신기루 같은 일에 모든 정열을 바쳐 매달려야 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소리 소리지르다 대꾸가 없으면 돌아서 왔던 길로 되 돌아가는 것이 좋으련만..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은 국내에서는 ‘연정’ 파트너가 없다는 핑계로 갑자기 머리를 돌려 북한 당국에 연정을 제의 하는 일이다.   자신을 뽑아준 국민을 생각한다면 제 정신으로 돌아 와야 한다.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 했는데 왜 그리 아닌 길을 가려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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