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결혼전제 교제 사실” 어머니 고경희씨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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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심은하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최측근에 따르면 심은하는 A씨와 열애 중. 심은하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중인 A씨는 건강한 체격에 호남형의 외모를 갖추고 있으며 탄탄한 재력을 갖춘 집안의 장남이다. 국내 명문대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A씨는 미국과 일본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심은하의 어머니 고경희씨는 12일 밤 본지와의 단독 전화 인터뷰에서 “(은하가) 결혼을 전제로 교제중인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차분한 목소리로 10여분 간 인터뷰에 응한 어머니 고씨는 먼저 기자의 이름과 신문사명을 확인하는 섬세함을 발휘. “은하도 (A씨를) 무척 좋아하고 있고, 좋게 진행되고 있다”고 당당히 밝혔다.

 ”(은하가) 일을 안 한 지 오래된 만큼 언론에서 너무 앞서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고경희씨는 “딸의 일이니 잘되길 바랄 뿐”이라면서 ‘예비 신랑감’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이어 “언제 만나기 시작했는지 교제의 기간 등에 대해 상세히 말할 수는 없다. 이 부분은 은하가 나중에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양가 상견례에 대해서는 “말할 것이 없다”며 말끝을 흐렸다.

 그러나 “결혼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조용히 모든 일을 치르고 싶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나이가 몇인데…”라는 우회적인 표현으로, ‘결혼 임박설’에 힘을 실었다.

 2001년 1월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연예계를 떠난 심은하는 그간 무수히 많은 컴백설에 시달려왔다.

 한편, 그녀의 열애설은 지난 여름부터 연예계를 중심으로 돌기 시작했으며, 12일자 일요신문에 A씨와 함께 웨딩숍을 나서는 사진이 실리면서 결혼설로 번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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