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탈북여성 북한군에 잡혀 고문당하는 충격장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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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둥이로 때리고… 발로 걷어차고… 머리를 짓밟고…


일본 민영 TV 10월초 탈북여성 구타장면 입수,방영예정

탈북해 8년간 중국서 모은돈 가지고 압록강 건너다 체포돼 구타당하는 동영상 공개

오는 10월이면 세계는 또 한번 북한의 처참한 인권상항에 충격을 받을 것이다. 일본의 민영 TV 방송들은 지난 8월 북한군 초소내에서 고문을 당하는 30대 북한여성의 처참한 모습과 그녀의 울부짖는 소리를 내보낼 예정이다. 이미 일부 장면은 서울의 인터넷신문 독립신문과 자유북한방송 사이트 등에서 보도됐다.

자유북한방송(www.freenk.net)은 중국에서 8년간 숨어 지내다 장사를 위해 압록강을 건너던 북한 여성을 인민군들이 취조, 구타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 14컷을 공개했다. 또 서울의 중앙일보에서도 고문받는 장면이 3 장면이 보도되기도 했다. 그러나 약 25분 정도되는 문제의 동영상이 공개되면 더 충격적인 장면들을 볼 수 있게 된다. 이번 장면은 지난 3월 함북 회령에서의 탈북자 공개처형 장면이 공개된 이후 가장 쇼킹한 장면이라 주목이 되고 있다.

이같은 동영상이 일본에 까지 전해진다는 것은 북한 김정일체제가 말기 현상에 가깝다는 증거가 된다. 북한군 초소 내부까지 카메라 렌즈가 침투했다는 것은 이미 북한군 고위 간부들 사이에서도 반김정일 운동이 조심스럽게 전개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북한군 초소의 탈북여성 고문 장면이 유출된 것에 대해 한 북한문제 전문가는 “지난번 회령에서의 공개처형은 대중들이 모인 넓은 장소에서 이루어져 비밀로 촬영하기에 용이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이번 군부대내에서 고문 장면이 촬영됐다는 것은 군부대내의 고위간부가 개입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분석했다.

제임스 최 <취재부 기자>이번 북한군 초소내 탈북여성에 대한 고문장면의 일부를 소개하자면 한 북한군 사병이 몽둥이를 들고서 “똑바로 서라!”면서 사정없이 때린다. 그러자 “아이고! 아아~ 아하아! 윽!”하는 여성의 울부짓는 소리와 고통에 몸부림치는 신음 소리가 함께 들린다. 엎어지는 여성의 등위로 다시 몽둥이 세례가 날라든다.


이 탈북여성은 중국에서 8년간 생활하면서 모은 돈을 가지고 지난 8월 17일 압록강을 건느다 경비병들에게 붙잡혔다. 보통 중국 공안에 붙들려 강제 북송되는 탈북자들과 달리 압록강이나 두만강을 건너다 붙잡힌 탈북자들은 인근 군 초소(소대)에서 기초심문을 받게 된다.

그후, 군 대대부로 이송되게 되며 대대에서 1차 심문을 받고 보위부나 보안부로 넘겨지게 된다. 보위부로 넘겨지면 다음은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번 25분 분량의 동영상에는 고문 장면 이외에도 북한 국경부근 초소의 외부 모습이 10여분 정도 담겨 있다. 이후 13분 간은 초소 내 병실(행정반) 안에 설치해놓은 카메라에 포착된 탈북 여성에 대한 취조 장면이 담겨있다. 촬영 날짜는 2005년 8월 17일로 표시돼 있다.

벽에는 김일성과 김정일 그리고 김정숙의 사진이 걸려 있다. 먼저 구류실에 있던 여성이 끌려 나온다.
행정 조사실에는 사병 1명과 군관(장교) 1명이 있다. 먼저 사병이 이 여성을 병실 안에 무릎을 꿇이고 이름과 탈북 연도, 결혼과 자녀 여부, 남한 사람을 만났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여성이 우물쭈물하자 이내 군인이 “똑바로 서라!”면서 몽둥이를 휘두르고 손과 발로 이 여성을 구타하기 시작했다. 어느정도 심하게 때렸는지 몽둥이가 부러저 나갔다. 이번에는 발로 여성을 걷어차고 있다. 또 여성의 머리를 발로 짓밟는다. 흠씬 두드려 맞은 다음에서야 간신히 일어나 무릎을 꿇고 대답을 했다.

한참을 때리고 나서 드디어 기초조사가 시작됐다. 여성은 울먹거리며 바로 답변하기 시작한다. 중국에 숨어 산 지는 8년 됐고, 아이도 하나 있으며, 남한 사람들은 만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이 여성의 보따리 안에서는 인민폐 만원의 돈과 술, 담배, 성인용 CD 등이 들어 있었다. 여성은 CD는 판매용이 아니라 돈을 받고 빌려주기 위해 들여왔다고 설명했다. 여인의 보따리 속에서 나온 CD ‘떨리는 가슴’의 제목을 보고 군인들은 너털웃음을 지었다.

동영상 촬영 경위와 입수 등에 갖가지 의문점도
북한 군 초소 내부까지 촬영된 것은 처음있는 일
군 부대 내부 고위간부 개입없이는 불가능한 상황

지난번 회령의 공개처형 장면 이어 세계가 전율
탈북여성 구타 장면 공개시 김정일 정권 치명타
 KBS·MBC 등 동영상 공개 외면… 일부 인터넷 판 언론만 보도


















최근 북한에는 중국에서 제작된 성인용 비디오와 CD 들이 대량 북한내부로 들어가면서 웬만한 사람들은 그 내용에 대해서 짐작들을 하고 있다고 한다. 가장 인기있는 성인용 비디오는 미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에서 제작된 것이고 중국산은 그 다음이라고 한다.

한편 사병이 조서를 꾸미고 있는 사이 장교가 다시 이 여성을 구타하기 시작한다. 조사가 일차 끝나고 포승줄로 여성을 결박하면서 말을 잘 않듣는다고 여성의 팔굽을 비틀고 있다. 다시 구류장으로 끌려가는 탈북여성의 모습이 뒤로 보인다.

북-중 국경에는 국경 5~10리마다 북한군 1개 초소(소대)가 경비를 맡는다. 중국 공안에 붙잡혀 강제 북송되는 탈북자들과 달리 강을 건너다 붙잡힌 탈북자들은 초소에서 기초심문을 받게 된다. 낮에 붙잡혀도 대대로 이송되지만, 밤 사이에 붙잡힌 이 여성은 초소에서 기초 조사를 받게 된다.

이같은 동영상 촬영 경위와, 입수 경위는 촬영자의 신변을 위해 보통 공개하지 않는다. 동영상 전 분량은 약 25분 정도로 오는 10월 중순~ 말경 일본 방송국을 통해 방송된다고 한다. 이같은 동영상이 외부로 전해지기는 극히 최근에 일이다. 촬영하기도 쉽지가 않고 촬영기재도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1990년대 말부터 고작 북한의 농민시장 모습을 멀리서 찍은 사진 등이 유출되기 시작했다. 소위 꽃제비들의 북한 내부 모습 등도 공개됐다.

이후 캠코더 등 촬영기재들의 발달로 소위 ‘몰래 카메라’가 등장하면서 북한에서의 꽃제비들의 활동 모습에서부터 반김정일 포스터나 벅보 등의 장면도 구체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최근 가장 쇼킹했던 장면은 지난 3월 함북 회령에서 벌어진 탈북자 공개처형 장면이다. 인민재판으로 이뤄진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탈북자를 세워놓고 “차렸! 사격개시!”와 함께 쓰러지는 탈북자의 모습이 생생히 찍혔다. 방한복등으로 몸을 덮은 군중들이 아무런 표정없이 이 광경을 보고는 또 아무런 표정없이 흩어저 가고 있는 장면들이 카메라에 찍혔다.

이같은 공개처형 장면은 지난 5월 LA를 비롯해 미국 중요도시에서 공개됐으며, 영국을 비롯해 유럽과 일본 등지에서도 방영됐다.
현재 디지탈이나 캠코더가 계속 소형화로 제작되고 있어 앞으로 북한내부의 모습들이 더 생생하게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동영상은 일본이나 유럽 등 민간방송국에서 비싼 가격으로 구입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TV방송들은 노무현 정권의 눈치를 보느라 이런 동영상을 제공하드라도 선뜻 방영하려 하지 않는다. 외국 TV에서 방송을 하게되면 그나마 할 수 없이 몇컷 정도 소개할 정도이다. 만약 김영삼 정권 시절에 이런 동영상이 나왔다면 한국의 TV방송들은 액수에 관계없이 거액을 주고 구입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노정권 눈치보고, 친북성향의 시민단체 눈치보고, 또 친북세력이 장악한 노조의 입김 때문에 KBS나 MBC는 아예 이런 동영상은 거뜰도 보지 않는다. 그대신 미국의 치부나 미국의 약점을 파헤치는데는 제작비를 아낌없이 투입한다. 또한 보수계층의 약점을 뒤지는데도 취재비를 무한정 쏟아붇는 것이 오늘의 한국 TV 방송국의 현주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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