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들 연이은 교통사고, 최악의 주말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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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의 최대 피해자는 5인조 여성 그룹 ‘레드삭스(RED SOX)’였다. 지난 22일 밤 11시께 경북 구미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향하던 중 충주 IC 부근에서 8톤 트럭의 앞차와 부딪히는 사고를 당한 것. ‘레드삭스’가 타고 있던 ‘카니발2’ 차량이 완전 파손되는 대형 사고였다.


이 사고로 레드삭스의 멤버 채영인과 민세린이 큰 부상을 입었다. 채영인은 온 몸에 타박상을 입었고, 민세린은 갈비뼈 2개에 금이 가고 목뼈에 이상이 생기는 중상을 당했다. 동승했던 매니저와 코디네이터도 멤버들 못지 않은 부상을 입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들은 사고 직후 충주 건국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22일 새벽 서울 중대병원으로 후송돼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레드삭스’ 측은 이번 주 잡혀진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향후 대책을 고심하고 있는 상태다. 멤버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안도한 상황이지만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당한 일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인기그룹 ‘동방신기’는 3중 추돌 사고를 당했다. 23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SBS ‘생방송 인기가요’ 출연을 마치고 강남의 한 미용실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다. 갑자기 한 승용차가 앞으로 끼어들어 동방신기가 탄 밴이 급브레이크를 밟자, 뒤에서 따라오던 2대의 자동차가 미처 멈추지 못해 추돌사고가 난 것.


다행히도 ‘동방신기’ 멤버들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집 타이틀곡 ‘라이징 선’으로 ‘생방송 인기가요’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기쁨을 채 만끽하기도 전에 큰 불상사를 겪을 뻔했던 순간이었다.


몸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동방신기’는 이날 오후 9시30분부터 수색 JS 스튜디오서 예정돼 있던 ‘투나잇’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가수 이치현도 교통사고를 당했다. 22일 오후 4시께 서울에서 청주 MBC로 향하던 이치현은 충북 청원권의 초정 약수길 근처의 고개를 올라가다가 내려오던 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치현이 타고 있던 ‘그랜저XG’의 운전석은 반파된 큰 사고였지만, 이치현은 무사했다.



사고 후 이치현은 청주 MBC의 차량을 지원 받아 예정돼 있던 ‘속리산 가요제’에 참석했다. 이치현은 24일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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