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노현정 아나운서 “우린 너무 바빠요”

이 뉴스를 공유하기















두 아나운서는 26일 낮 12시 서울 태평로 파이낸스센터 내 한 식당에서 열린 KBS 가을 프로그램 개편 설명회에 등장했다.

먼저 도착한 노현정 아나운서는 요즘 쏟아지는 인터뷰 요청에 대해 “나도 이런 걸 하는구나, 싶다”며 “아직 여러모로 익숙치 않다”며 수줍게 웃었다. 자신의 인기 요인이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며 “‘상상플러스’를 통해 인기를 얻게 됐는데, 프로그램을 워낙 잘 만들어서 그런 거 아닐까”라고 대답했다.

또 강수정 아나운서가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노현정 아나운서의 인기가 많아져 관심권에서 밀려났다”고 말한데 대해 강수정을 ‘언니’라 칭하며 “저는 힘들고 언니(강수정)는 좀 편해진거냐”며 ‘얼음공주’라는 별명에 걸맞지 않게 연신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강수정 아나운서가 식당에 도착하자, 노현정 아나운서는 “언니가 나보다 나이는 두 살이 많고, 한 기수 선배인데 훨씬 어려보이지 않느냐”며 강수정 아나운서의 손을 꼬옥 잡으며 반가워했다.

노현정 아나운서는 “언니는 본래 워낙 좋아하는 선배고, 워낙 잘하는 선배라 방송에서 어려운 일이 있으면 의논을 하곤 하는데, 요즘 저나 언니나 바빠져서 자주 얼굴을 못본다”며 안타까워 했고, 강수정 아나운서도 노현정 아나운서를 “너무 예쁘고 잘하는 후배”라고 치켜올렸다.

개편 설명회가 진행되는 내내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쪽지에 필담을 나누고, 귓속말을 나누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역시 KBS 내에서 가장 바쁜 아나운서로 꼽히는 두 사람은 간단히 자신이 개편 이후 맡게 된 프로그램에 대해 공개적으로 소개하고, 자리에 온 지 채 40여분만에 식사도 챙겨먹지 못한 채 각각 방송이 있다며 동시에 종종 걸음으로 기자간담회장을 빠져나갔다.

강수정 아나운서는 “오후 2시에 하는 ‘강수정의 뮤직쇼’에 빨리 가야되기 때문에 너무 초조하다”며, 노현정 아나운서는 “오후 1시에 ‘TV는 사랑을 싣고’의 녹화가 있는데 걱정된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31일 시행되는 KBS 가을개편 이후에도 강수정 아나운서는 KBS2 ‘해피선데이’의 ‘여걸식스’ 코너와 KBS1 ‘클래식 오딧세이’, KBS2 ‘무한지대Q’에 계속 출연하며, KBS 쿨FM ‘강수정의 뮤직쇼’를 새롭게 진행하게 됐다.

노현정 아나운서는 ‘뉴스광장’을 비롯해 KBS1 ‘신 TV는 사랑을 싣고’와 ‘상상플러스’의 ‘올드&뉴’ 코너를 계속 진행하며, KBS2 ‘스타골든벨’에 새롭게 투입됐다.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