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자 신뢰, 2년반 만에 최대폭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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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이 크게 떨어진데 힘입어 이달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가 2년반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됐다.

29일 컨퍼런스보드 발표에 따르면 11월중 소비자신뢰 지수는 98.9를 기록, 전달보다 13.7포인트 급등했다. 이는 지난 2003년 미국의 이라크 공격 직후 이후 가장 큰 반등폭이다. 당초 이코노미스트들은 90.0으로 개선되는데 그쳤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연구소의 린 프랑코 소장은 “허리케인과 휘발유값 급등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충격이 홀리데이 시즌에 맞춰 완화되기 시작했다”고 말하고 “휘발유 가격이 40센트 이상 하락하고 고용시장에 대한 전망도 좋아져 소비자 신뢰가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현재 상황에 대한 평가지수는 6.2포인트 상승한 114.0를 기록했고, 6개월 뒤에 대한 기대지수는 18.7포인트 급등한 88.8을 나타냈다. “경제상황이 나쁘다”고 답한 소비자 비중이 18.4%에서 17.3%로 떨어진 반면, “좋다”고 답한 소비자는 23.3%에서 25.5%로 많아졌다. “일자리가 풍부하다”고 응답한 소비자 비중이 20.8%로 전달과 비슷한 가운데, “일자리 구하기가 어렵다”는 응답자는 25.3%에서 23.2%로 줄었다.  “노동시장이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한 소비자는 12.3%에서 14.2%로 증가했고, “일자리가 줄 것”이라고 비관한 소비자의 비중은 24%에서 17.7%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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