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통곡 기도대회, 1만여명 참여로 열기고조

이 뉴스를 공유하기
















ⓒ2005 Sundayjournalusa

북한의 인권개선을 위한 ‘KCC-LA통곡기도대회’가 지난달 27일 LA컨벤션센터에서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기도회에는 한국과 미국의 종교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북한의 열악한 인권사항을 고발하면서 ‘더 이상 북한의 인권에 대해 침묵하는 것은 죄악’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연사들의 북한참상 고발과 김정일 집단의 잔학상을 들으며, 또한 영상을 통한 북한 어린이들의 비참한 장면을 본 수많은 참석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기도로 “동족을 구해 주소서!”라고 외쳤다.

기조연설자로 나온 샘 브라운백 연방상원의원은 ‘하나님만이 북한을 구원하신다’라는 주제 연설에서 “미국정부는 북한인권을 더 강조할 것이고, 탈북자들의 인권을 위해서도 중국측에게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국인보다 북한인권에 더 열성적인 수잔 솔티 디펜스 포럼 회장은 “북한인권 문제가 한국정부에서는 외면 당하고 미국정부는 2차적인 문제로 취급하지만 북한 핵문제와 인권문제는 똑같이 중요한 사안”이라고 지적하고 “북한인권탄압을 방관하는 중국정부에 항의해 대사관 앞에서 시위하고 중국상품 보이코트도 해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데보라 파익스미들랜드 목사회 사무총장은 이례적으로 연설 기도문을 한국어로 또박 또박 기도하는 자세로 읽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그녀는 “앞록강과 두만강을 넘어 중국 땅에서 신음하는 탈북자들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라면서 “중국 대사관 앞에서 한인들이 7일밤 7일낮을 계속 기도하면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호소했다.

특히 이번 LA기도회는 2006년 서울에서 개최될 ‘서울 통곡기도대회’를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한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한국에서 뉴라이트운동 대표 김진홍 목사와 서경석 한국기독교 총연합회 인권위원장, 김상철 미래한국신문 대표, 탈북자인 김석민 북한자유방송국장, 탈북자 마영애씨 등이 참석해 미국의 한인교계의 북한인권을 위한 기도회에 감사하면서 한국정부가 북한 인권 제기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행사는 송기성 목사와 박성근 목사, 김영길 목사, 한기홍 목사가 인도하는 통곡기도에 이어 윤석평 목사, 강동희 장로, 원영호 목사 그리고 손인식 목사 등이 전세계를 향한 선언문들을 낭독한 후 이정남 목사의 축도로 대기도회를 마쳤다.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