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성의 난자 제공을 거부한 황우석 교수 목을 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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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새해가 와도 ‘황우석 쇼크’의 의문은 가시질 않고 있다. 이제는 ‘줄기세포가 존재한다’고 하여도 한국의 국민들은 기뻐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와중에 이번 사태의 배후에 북한의 김정일 정권이 관련되어 있다는 소위 “북풍설”이란 새로운 의혹을 제기되어 파장이 일고 있다. 왜냐하면 지난해 부터 ‘황우석 쇼크’에는 풀리지 않는 의문들이 너무나 많았다.많은 국민들은 도대체 왜 황 교수가 여러번 거짓말을 했을가. 평생 파트너로 알았던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의 갑작스런 변절, 그리고 절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노무현 정권은 왜 아무말이 없을가. 여기에 새튼 교수의 미스테리 행적, 김선종 연구원 등을 비롯한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한결같이 의문점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정권의 나팔수” MBC ‘PD수첩’이 거들고 나왔다. MBC는 “황우석 죽이러 왔다”며 미국에 있는 연구원들을 위협했다. 어떻게 해서 MBC는 황우석팀 내부의 비밀을 소상하게 알았을까. 국가정보원(NIS)이 24시간 보호감시하는 황우석 연구팀의 내부사정을 제보받은 MBC는 과연 정당한 취재방식을 했을가


특별취재반


















   황우석 박사는 수의과 전문교수이다. 수의과는 주로 동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의사이다. 이런 황교수가 인간난자를 이용해 줄기세포를 만들었다는 대해 서울대 의대 일각에서 문제를제기했다고 한다. 하여간 1999년 2월 황우석 교수는 체세포 복제에 의한 젖소 영롱이를 탄생 시켰고 또 다시 4월2일에는 순수 토종 한우복제 송아지가 탄생케 해 세계 과학계를 놀라게 했다. 또 한국의 과학이 선진국에 진입했다는 자긍심이 국민들을 들뜨게 했다.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청와대로 황 교수를 초청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보고를 통해 복제한우 성공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DJ는 복제한우의 이름을 “진”으로 명명했다. 이어 DJ는   2001년 4월 동물 체세포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을 개발과 관련해 북한과의 공동개발안을 제기했다.
   그 명분으로 DJ는 황우석 박사가 개발에 성공한 복제 젖소와 한우 20마리의 북송 계획을 승인하였다. 북한에 대한 선심행사를 벌인 것이다. 왜 그랬을가. 하여간 DJ는 황 교수 연구에 대한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1년 전인 지난해 1월 황 교수는 DJ를 찾아 세배를 갔다.
   DJ 후임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12월 황 교수 연구실을 방문해 연구팀을 격려했다. 이자리에서 황우석 교수는 직속계통인 서울대 총장이나 과학기술부 장관에게도 알리지 않은 새로운 개발성과를 알렸다. 그 자리에서 노 대통령은 “내가 대통령이 된후 이처럼 가슴 뻐근하게 기쁜 날이 처음이다. 대통령으로서 앞으로 내가 당신과 당신의 연구팀에 어떤 지원을 해야 할지 말해 달라”고 했다고 한다. 또 노 대통령은 “20~30년 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먹고 살 만하고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고 세계 10위권 국가가 되면 20~30년 전 노 아무개가 과학을 이해하고 조그만 지원을 했던 대통령으로 기억된다면 기뻐할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지난해 5월 20일 황우석 교수팀과 미국의 제럴드 섀튼 교수팀은 기자회견을 통해 11개의 복제배아줄기세포를 개발했다고 밝혀 세계를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 당시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소나 돼지 등 동물 대상의 실험에서 체득한 지식이 버팀목 되어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효과적으로 추출하기 위한 12단계의 제조라인을 직접 개발했다면서 이와 같은 광범위한 동물대상 연구 프로그램이 없었다면 금번 일대 위업은 아예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황우석 교수의 선구적 위업을 극찬 했다.
   이 일이 있고난 후 일주일만인 지난해 5월 28일 황 교수는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과 줄기세포 공동연구 가능성에 대해 정부의 합리적인 고려하에 어느 정도 수준에서 얼마든지 같이 노력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줄기세포의 핵심기술을 북한과 당장 나눌 수는 없지만 우리의 앞선 기술을 북한과 나눔으로써 북한도 자체적으로 과학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같은 언급은 한국의 과학계 일부의 우려감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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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나 다를가. 지난해 6월23일 제15차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정동영 통일부장관은 느닷없이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를 북한과 공동연구 할 것을 북측에 공식적으로 제의 했다. 그러나 구체적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지난 8월15일 8.15민족 대축전 행사에 참석한 평양조선적십자병원의 의사 김성기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그는 연합뉴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북에서도 황우석 선생의 연구에 관심이 많다”면서 “지금 북한에서 복제와 DNA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 선생의 연구를 포함해 북과 남 사이에 의학 및 의료 교류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면서 “북남 의료통일이 하루빨리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생명공학자는 “북한의 생명공학은 우리와는 한참 거리가 있다”면서 “황 교수 연구팀이 한가하게 북한과 공동연구할 그런 게재가 아니었다”고 공동연구과제를 이해하기가 힘들다고 했다. 그는 “아마도 북한은 여성 난자를 마음대로 구해줄 수가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측은 난자를 구하는 것이 급선무였기에 만약 북한이 그런 분야에서 협력 할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일의 말 한마디면 엄청난 난자를 구하는 것은 쉬운 죽 먹기보다 쉬울 것이다. 황 교수로부터 난자채취의 어려움을 들은 정동영 장관이 또 다른 아이디어를 생각해 낼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는 추론이다.
   이렇게 될 경우, 남측에서는 북한이 제공한 난자에 대한 비용을 북한에 제공할 수 있게 되어 합벅적으로 북한에 돈을 보낼 수 있게 된다. 북한에 대해 어떻해 하든지 퍼주기를 해야하는 현정권으로서는 아주 좋은 계측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의제에 올라가지 않아도 되는 남북장관급회담에 ‘줄기세포 공동연구’를 제의한 것으로 보인다. 남북 양측이 죽이 맞아 떨어질 수 있는 과제로 볼 수 있다. 북한측은 엄청난 돈이 굴러 들어 올 수 있는 ‘난자제공’을 아마도 지난해 9월이나 10월쯤에 남측에 전달했을 것이다.
그러나 황 교수 연구팀 내부에서 북한의 ‘난자제공’은 국제적 윤리문제를 이유로 북측의제안을 거부했을 수 있다. 또 정부의 유관부처에서도 확실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다급한 쪽은 노무현 정권과 이 문제를 제기한 통일부쪽이었다. 정동영 장관은 과거 MBC 앵커맨 출신이다. 그때 쯤 MBC ‘PD수첩’도 분주하게 취재가 돌아갈 때였다. 2005년 11월 27일 MBC ‘PD수첩’이 방영됐고 파문이 거세어지자 노무현 대통령은 ‘비판을 용납하지 않는 획일주의가 걱정’이라는 의견을 올렸다. 그런데 YTN에서 MBC ‘PD수첩’의 윤리문제를 거론했다.
   수백억원대의 그 많은 정부의 연구 지원비의 내역도 의혹의 대상이다. 실지로 연구팀에게 모두 전달 됐는지 아니면 일부는 황 교수 연구팀 지원 명목으로 다른 곳으로 사용됐는지에 대한 조사가 있어야 할 것이다.
   한국의 군사평론가인 지만원씨는 최근 칼럼을 통해 MBC ‘PD 수첩’의 이상스런 행동을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MBC PD수첩의 취재진이 미국에 있는 연구원들에게 황우석 죽이러 왔다라는 말이 1968년 1월21일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러 왔던 김신조씨가 기자회견장에서 태연작약하게 말하던 『박정희 목따러 왔수다!』와 똑같이 『황우석 목따러 왔수다!』로 자꾸 들리는 것은 무슨 연유일까? 1968년 1월21일 김신조 일당은 31명이었고 투항 한 김신조씨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사살되었다고 정부는 발표를 했다. 그러나 1명의 생존자가 있었고 그 생존자는 북한으로 무사히 귀환을 하여 현재 북한인민군 대장 박재경 총정치국 부총국장이라는 김신조씨의 증언이 있다.
   박재경 부총국장은 2000년 9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사자격으로 남한을 방문한 김용순 당 중앙위 비서를 수행해 송이버섯을 전달했던 인물로 북한 군부 최고 실세 중 한 사람이다. 남북정상회담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방북했을 때 김정일은 1·21사건 책임자를 모두 숙청했다고 했다. 그러나 김정일의 말과는 상반되게도 1·21사태를 주도했던 책임자들은 지금까지도 북한 군부 실세로 남아 있다.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러 북악산에 특파된 124군 특수부대 대원이 지금은 어엿한 북한 인민군 대장의 신분으로 38년만에 다시 서울을 밟았다.
『박정희 목따러 왔수다!』
『황우석 목따러 왔수다!』
   지만원씨는 이번 ‘황우석 죽이기’ 이면에는 북한의 ‘난자제공’을 거부해 돈벌이를 망치게 한 황우석 교수를 매장시키기 위한 고도의 음모라고 의혹을 제기한 상태이다. 그는 또 <아직까지는 황교수 연구와 관련된 벤처 컨넥션에 대해 아무 것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비지니시 컨넥션에 대해 조명돼야 할 것입니다. 바로 황-노 게이트가 아닐까 하는 의혹이 앞섭니다. 지금은 황교수 한 사람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는 벤처 컨넥션에 동원된 재주꾼에 불과할 수 있을 지 모르는 일입니다. 김대중의 보물섬 게이트가 바로 이용호 게이트입니다. 이번 사건도 그런 류의 게이트일지 모릅니다. 이번 사건은 청와대와 결탁된 황우석 게이트가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공모자인 청와대가 황교수를 중간에서 죽이기로 한 것은 혹시 김정일의 난자판매 제의를 거절한 데어 온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황우석 교수를 둘러싼 의혹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조사가 끝난 다음 검찰의 조사가 실시되면 새로운 의혹 사건이 터져 나올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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