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희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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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희망이 될 것입니다


2006년 병술년 새해가 우리 앞에 찬란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진돗개의 날쌘 모습처럼 아침 햇살이 상큼하게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개띠 해입니다. 개는 사람과 가장 친한 동물이기도 합니다. 올 한 해는 모두가 친해지기를 바랍니다.
참으로 지난 해는 다사다난(多事多難)했습니다. 여러가지 사건이 많았지만 역사에 남을 만한 사건도 정말 많았습니다. ‘황우석 쇼크’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충격을 몰아와 해가 바뀌어도 당분간 여진은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건은 우리사회를 되돌아 보아야 하는 과제를 던져 주고 있습니다. 윤리와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스레 깨우처 준 사건이기도 합니다. 언론의 한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저희 선데이저널도 이 사건을 다루면서 ‘진실을 추구해야 하는 언론의 사명’에 얼마나 충실했는지 자성하고 있습니다.
특종과 관련해 우리도 많은 유혹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코 선데이저널은 진실보도를 위해 어떠한 압력과 회유에도 굴하지 않고 나갈 것입니다. 바로 선데이저널의 독자들과 광고주 그리고 후원자들의 성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독자들은 언론만큼은 타협하지 말고 절대로 부패하지 말아야 한다는 기대를 지니고 있습니다. 사회의 모든 분야가 공정해야 하고 부패하지 않아야 하겠지만 유독 언론에 대해서는 특별하게 요구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현재 언론은 어떡해 보면 권력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양상입니다. 그러기에 독자들의 언론에 대한 기대는 불의에 타협치 말라는 것입니다.
언론이 제 기능을 하지 않고 보도돼야 할 사건도 보도하지 않고, 시민들의 알권리를 지켜주지 않는다면 이미 거기에는 언론이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코리아타운’을 포함한 한인사회는 지난 수년 간 놀랄만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장의 이면에는 아직도 많은 부조리들이 한인사회의 번영의 길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저희 선데이저널은 그 부조리들을 이 사회에서 제거하는데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데이저널은 미주 땅에서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우리 사회에 맑은 공기를 불어 넣어 정의와 믿음이 살아 있는 타운으로 만드는 언론임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고 정의와 진실을 지킬 것을 매진한다는 것을 약속합니다. 
새해가 찾아오면 희망과 함께 막연한 불안감도 지니게 되지만, 언제나 새로운 희망속에 믿음을 가져 봅니다. 희망을 갖게 되면 우선 긍정적인 자세가 되면서 창조를 위한 도전을 할 수 있습니다. 올 해 우리 한국인들은 독일에서 또 한번의 ‘월드컵 신화’를 위한 희망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 희망은 우리에게 새로운 힘을 불어 넣어 줄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월드컵 신화’는 힘들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희망은 그저 품어서만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간절히 원하고 희망한다면 반드시 이루어지는 법입니다. ‘월드컵 신화’의 꿈과 희망으로 우리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소를 지닐 필요가 있습니다.
독일의 시인 괴테는 한 시 구절에서 “너희는 왜 멀리 가려느냐! 보아라 좋은 것은 가까이 있다. 다만 너희가 바라볼 줄만 안다면 행복은 언제나 거기 있나니…”라고 읊었습니다. 우리도 새해를 맞아 너무 먼 곳의 희망을 보기 보다는 우리 주변에서 새 희망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바로 선데이저널이 여러분의 희망을 이루어주는 길잡이가 되도록 올 한 해도 여러분에게 달려 갈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과 광고주 여러분께서 지난 한해 베풀어주신 지도와 후의에 재삼 감사드리며,
병술년 새해 아침에 여러분 가정의 행복과 사업에 번영 이루시기를 기원드립니다.


2006년 새해 아침    서울에서    발행인 연 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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