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단골손님 이렇게 퇴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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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하다가도 낮이면 땀까지 날 정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되어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지면 한기가 들어와 감기에 걸리기 쉽다. 동시에 주위 환경이 지나치게 건조할 경우에도 코나 목, 기관지 점막이 예민해져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쉬워져 감기에 잘 걸리게 된다. 겨울철 단골손님인 감기의 원인과 예방, 감기에 좋은 먹거리를 알아보자.


















감기에 걸리는 원인은 대부분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특히 감기는 피로해서 신체 저항력이 약해질 때 걸리기 쉽다. 하지만 아직까지 감기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잡아내는 특효약이 발견되지 않아서 병원에 가도 잘 낫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감기를 달고 사는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자기 몸관리를 소홀히 한다는 점. 또 지나친 한기에 몸이 약해져 있거나, 건조한 공기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은 감기에 걸리기 쉽다.


이런 경우 감기가 금방 찾아온다
 
1. 머리를 제대로 말리지 않고 바로 외출
2. 방안 공기가 덥다고 창문 열고 자기
3. 며칠째 잠을 제대로 못자 피로누적
4. 다이어트로 인해 계속 굶어 영양저하
5. 춥다고 창문 꼭꼭 닫기



감기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흔한 질병. 따라서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툭하면 감기에 걸린다´ 거나 ´감기를 달고 산다´ 고 생각한다. 호흡기는 사춘기가 될 때까지 계속 자라므로 어릴수록 질병에 취약하다. 실제 영.유아들은 건강한 아이도 두 달에 한번 정도(1년에 여섯번)는 감기에 걸릴 수 있다. 그러나, 자주 감기에 걸릴 땐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이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단순한 감기라도 무작정 종합감기약만 먹이지 말고 소아과의사의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게 안전하다. 가정에서는 열이 날 때 아세트아미노펜 계통의 해열제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감기에 걸리면 식욕이 떨어지므로 음식을 억지로 먹이지 않는다. 대신 아이가 좋아하는 음료수를 자주 마시게 하고, 아이에게 안정과 휴식을 취하게 하면서 가습기를 켜거나 빨래를 널어 공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상식이다.



감기에 효과적인 음식


감기에 걸리면 우선 안정을 요하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쉬는 것이 좋다. 되도록 사람이 많은곳을 피하고 집에서 편하게 지나는 것이 중요하다. 감기에 걸리면 식욕도 떠러지기에 여기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이 많이 있다.
우리가 병원 등서 처방받는 감기치료제는 기침이나 가래, 고열 등 증상을 억제하는 대증요법일뿐 감기바이러스 자체를 퇴치하지는 못한다. 얼마전 감기 바이러스를 직접 공격하는 새로운 개념의 감기치료제가 개발되었다는 기사가 있었지만, 아직 실용화되기까지는 다소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우리 일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감기에 효과적인 먹거리를 알아보자.


@파와 생강
 
두통과 함께 몸이 으스스 추워지고 땀이 잘 나지 않을 때 흰 파뿌리와 생강을 달여 뜨거울 때 마신다. 파의 흰 부분은 땀이 나게 해서 열을 내리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귤
귤을 통째로 굽거나 호일에 싸서 구운 것을 찻잔에 넣고 된장, 꿀, 묵은 생강 즙을 약간씩 넣은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 숫가락으로 귤을 으깨면서 먹는다.


@배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이며 갈증을 멈추게 하는 배. 배를 껍질째 씻어 윗부분을 잘라내고 심을 파낸 뒤에 대추나 인삼 또는 오미자와 대추 또는 꿀을 넣고 쪄서 즙을 내어 마시면 감기에 좋다. 급할 때에는 배즙만 마셔도 감기 치료에 도움이 된다.


[감기에는 한방차가 최고!]


@유자차
감기에는 비타민이 최고. 유자는 비타민이 많은 레몬의 무려 3배에 해당하는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는데 따뜻한 유자차를 자주 마시면 혈액순환에도 좋고 감기도 예방할 수 있다.


@대추차
대추를 생강과 함께 차로 만들어 마시면 감기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대추를 생강과 함께 저며 꿀을 섞은 후 숙성시킨 다음 수시로 끓여 먹으면 좋다.


@약재 한방차
감기에 좋은 약재 4~6g을 물에 넣고 팔팔 끓여 마신다. 감기에는 계지, 갈근, 진피, 길경이 좋은데 계지는 몸의 혈액순환을 돕고 갈근은 열이 나고 두통이 심한 감기에 좋으며 진피는 가래에, 길경은 목감기에 효과적이다.



 독감은 감기와 다르다


독감을 감기의 일종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 독감과 감기는 전혀 다르다. 따라서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해서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공기를 타고 전파되는 독감의 속성상 한번 유행하면 수 천 명의 환자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독감 유행에 대비해 알아둬야 할 내용을 정리해본다.
◇ 독감은 감기가 아니다독감은 흔히 알고 있듯 지독한 감기가 아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감기는 라이노와 아데노 바이러스 등 수 십 여종의 감기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별개의 질환이다.증상도 서로 다르다. 독감은 감기보다 훨씬 위중한 증상을 보인다.
38도 이상의 고열이 갑자기 나타나고 온 몸을 두들겨 맞은 듯한 근육통이 독감의 특징적 소견이다.둘 다 숨쉬는 공기를 통해 전염된다. 바이러스 입자는 전자현미경을 통해서도 겨우 보일 정도로 매우 작으므로 마스크를 써도 도움이 안된다.추위가 독감의 원인이 아니란 사실도 알아둬야 한다. 영하 50도 이하로 수은주가 내려가 독감 바이러스가 생존하기 어려운 남극에선 오히려 독감이 없다.추위는 면역력 저하로 독감에 더 잘 걸리게 할 뿐이다. 독감예방을 위해선 추운 곳보다 사람이 많이 모여있는 곳을 피하는 것이 좋다.
◇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있다. 감기와 달리 독감은 예방백신이 있다. 이미 예방백신을 맞았더라도 마냥 안심할 순 없다. 독감 예방백신은 지난해 유행했던 독감의 바이러스 유형에 맞춰 올해 유행할 바이러스를 예측해 미리 만든다.예상치 못한 변종 바이러스의 유행 등 예측이 빗나가면 독감에 걸릴 수 있다.
지난해에 독감에 걸렸어도 올해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가 유행하면 다시 독감에 걸릴 수 있다.치료제가 있다는 것도 알아두면 좋다. 독감이 의심되면 바로 의사를 찾아야 하는 것.◇ 고위험군이 따로 있다독감에 걸리면 치명적인 고위험군이 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등 심장병 환자, 결핵과 폐기종 등 폐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만성 신부전증 등 콩팥 질환자, 장기이식 수술후 면역 억제제를 투여하고 있는 사람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들에게 독감이 생기면 폐렴 등 합병증으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65세 이상의 고령자도 독감에 취약한 계층. 이들은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맞는 것이 좋다. 증상이 나타나면 하루 이내에 의사를 찾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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