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회장 후보팀들 “우리가 승리” 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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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13일로 예정된 제28대 LA한인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예정자들이 움직임이 점차 가열화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표면적으로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물밑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자천타천으로 후보에 나서는 예정자는 김남권 주민의회의장, 남문기 뉴스타부동산그룹회장, 김기현 변호사와 이용태 현재 한인회장 등 4명이 유력해지고 있는데 이중 김기현 변호사가 지난 17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면서 자체 선거운동에 나섰다.


특별취재반


















다른 후보예정자들도 나름대로 이사후보진 구성을 위해 물밑작업으로 영향력있는 단체들과 이름있는 인사들과 접촉하고 있다. 그리고 선거운동에서 가장 영향을 줄 수 있는 홍보를 위해 언론사를 포함한 언론인들과의 작업도 비밀리에 진행시키고 있다. 이미 이들은 이사후보 75%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선거 준비를 위해 광범위하게 선거 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사진 구성을 위해 전 현직 한인회 관계자들을 포함해 지명도가 높거나 이름이 알려진 단체 인사들을 영입하기 위해 물밑 교섭을 진행시켜 왔다.
김남권팀측은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친 ‘한국의 날 축제’의 이사장으로서의 공헌도와 현재 주민의회 의장과 재미체육회장으로서의 리더쉽을 갖춘 김남권 회장의 이미지를 십분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한인회장에 당선되면 동포사회 봉사에 전념키 위해 주민의회 의장과 체육회장직을 사임할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관계자는 “이미 우리들은 지역별 동포유권자들의 여론을 나름대로 수집해와 선거공약을 개발했다”면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이 관계자는 “김남권 회장이 비공식 여론조사를 통해 코리아타운 지역과 밸리 지역 사우스베이 지역 등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한국의 날 축제가 20만 인파를 동원시키며 역대 가장 성공적인 축제였다는 점에서 김남권 회장에 대한 타운의 인지도가 급상승했다는 점에 선거팀들이 한층 고무되어 있다고 한다.
뉴스타 부동산그룹의 남문기 회장은 지난 두 번에 걸친 한인회장 선거와 관련 출마 자체가 좌절되었던 점을 감안해 이미지 재고와 함께 나설 것으로 보인다. 남문기팀은 이미 과거에 조직된 경험을 살려 우선 자체 뉴스타부동산 지점망을 십분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팀의 한 관계자는  그는 “뉴스타 부동산 학교를 졸업한 약 1만여명이 우리의 든든한 지지자”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남문기 회장이 지난 23일 발기총회를 가진 ‘동포사회발전 후원재단’의 발기인으로 참여해 올드타이머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우리는 언론사들과의 좋은 관계가 강점이다”면서 “언론은 우리편”이라고 장담했다. 이같은 그의 설명은 지난 수 년동안 뉴스타 부동산이 광고주로서 언론사들과 인맥을 쌓아 온 것이라고 풀이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한 일간지 기자는 “광고주는 광고주일 뿐, 선거에서 기자들은 엄정히 중립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현 변호사는 이미 수개월 전부터 한인회장 출마를 비공식적으로나마 밝히고, 선거와 관련해 본격적인 사전 작업을 전개해왔다. 김 변호사는 이미 1.5세대 출신 10여명을 포함해 27명의 이사진까지 확보했으며 LA 한인회 선관위원장을 수 차례 역임한 안국찬씨를 선거대첵본부장으로 영입해 일단 가장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김 변호사는 지난 17일 코리아타운 윌셔가(3130 Wilshire Bl. #412)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변호사측의 한 관계자는 이사후보 중에는 한미공화당협회장을 지낸 최태호씨를 비롯해 스카이부동산 앤디 김 대표, 셰퍼드대학의 임희영 이사장, 빈센트 김 변호사, 호산나 운전학교의 전기석 대표 등을 포함 이사진 27명을 확정했다. 이사 후보자로 영입한 앤디 김씨는
오랫동안 뉴스타 부동산그룹 남문기 회장의 측근으로 지내와 묘한 뉴앙스를 풍기고 있다.







이를 두고 한 관계자는 “남문기팀의 전략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 이용태 한인회장은 현 이사진과 측근들로부터 자신의 재선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어떤 형태든 2월 초순까지는 자신의 최종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태 회장은 최초의 1.5세대의 한인회장으로서 시험무대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고, 기대와 부응이라도 하듯이 출범 후 별다른 잡음이 없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주위에서 강력하게 재선을 권하고 있다고 한다.
이용태 회장측의 한 관계자는 “만약 이 회장이 재선에 나선다면 무난하게 당선될 것으로 본다”면서 “여러 후보들이 나올 경우 현직 회장의 프리미엄이 작용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만약 거론된 4명의 입후보 예정자들이 모두 선거에 나설 경우 이번 제 28대 한인회장 선거는 과거 어느 때 보다도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다.
LA한인회장 선거에 앞서 2월 경으로 예정된 재향군인회 선거도 관심사이다. 현재 분위기로는 김봉건 현회장과 이에 도전하는 이수복 참전동지회장, 김호정 이북5도민회연합회장 등 3파전이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서 만약 김봉건 현회장이 출마하지 않을 경우 대타로 김해성 참전동우회장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봉건 회장과 이수복 회장은 지난번 선거에서 격돌했는데 당시 2표차로 이수복 회장이 패해 이번에는 결사항전으로 도전하고 있다. 재향군인회측의 한 관계자는 “이들 두 사람의 경쟁이 도를 넘어선 인신공격으로 번지고 있어 우려된다”면서 “선거가 끝나 자칫하면 선거소송이 일어 날지도 모른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재향군인회 회장선거는 선출권을 지닌 50명의 대의원들이 결정한다. 대의원은 현 집행부와 이사진들과 육군, 해군,공군, 해병대 등에서 대표권을 지닌 사람들로 구성되는데 50% 정도는 현 김봉건 회장의 영향권에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김봉건 현회장이 출마를 포기할 경우, 그는 대타로 나설 김해성 회장에게 자신의 지지표를 몰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재향군인회는 선거를 앞두고 이사회를 용궁식당에서 개최했다. 이자리에서 선거와 관련해 회장후보 등록금 문제와 대의원 구성 등 주요안건을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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