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북 좌익성향자 LA강연에 동포사회 분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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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관이라는 명분아래 친북 좌익사상을 유포하는 강만길씨를 초청해 LA에서 강연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포들이 분노감을 나타내고 있다. 강씨는 현재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역사왜곡에 앞장서고 있는 인물이다.
강만길씨는 각종 저술에서 “이승만*박정희 정권은 민족사적 정통성이 없었다”고 단언하면서 “반대로 북에 성립된 정권은 조국해방에 대비했던 세력들이 연합하여 세운 정권이었다”며 민족사적 정통성이 북한에 있다는 역사관을 확산시켜 온 인물이다. 또한 그는 6.25사변 또는 동란에 대해서도 부정적 의미인 ‘사변’이나 ‘동란’이 아닌 ‘전쟁’이라 부를 것을 주장하며, 이는 ‘김일성에 의한 침략전쟁’이 아니라 ‘남과 북의 통일전쟁’이라고 강변해왔다.


















그는 지난해 4월 광복6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장을 맡을 당시  “김일성 전 북한 주석의 항일 빨치산운동을 독립운동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발언해 물의를 빚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당시 한나라당은 “한국전쟁을 일으켜 수백만명의 희생자를 내고 조국을 분단시켜지금까지 대치상태를 유지하게 한 장본인이 김일성”이라며 “세상이 바뀌어 북한당국의 눈치를 살피는 부류의 사람들이 차고 넘친다 해도 이 나라의 정통성과 정체성을포기하면서까지 한국동란의 주체세력을 예찬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강씨는 LA평통과 ‘Korea-2000’이란 친북성향의 단체가 공동주관하는 역사강연회를 11일 LA한국교육원에서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강연회 연사로 나서는 강씨에 대해 주최측과 후원언론사는 “한국최고의 역사학자”로 추켜 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타운의 한 인사는 “친북성향자들의 미주동포사회 침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면서 “제2의 강정구와 같은 인물이 LA코리아타운에서 강연회를 갖는 것은 미주동포가 용납치 말아야 한다”면서 분노감을 나타냈다.
이번 강씨의 LA강연회가 성사되는데도 여러 곡절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애초 이를 주최하려는 O 모씨는 모양새를 좋게 하기 위해 모연구단체에 주최를 요청했으나, 이 연구단체가 강씨의 성향을 지적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최근 국내에서 각종 비리의혹을 받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은 지난 13일 대정부 질의에서 강만길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이 상지대 총장 재직 당시 비리의혹에 연루,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주 의원은 강 전 총장이 ▲상지대 한방병원 분원건립 관련 5억원 이상 리베이트 수수 ▲재단소유 부지 헐값매각 과정에서 10억원 이상 수수 ▲상지대 신축건물 공사집행비 관련 10억원 이상횡령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검찰이 “교수채용 비리 등 혐의와 관련, 원주지검에서 상지대 체육학과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 위원장의 4개 계좌 입출금 내역을 공개하며 “급여와 직책보조비를 제외하고 위 4개 계좌에 총 20여억원이 입금돼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천정배 법무부장관은 “아직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 법무와 강 위원장과는지난1993년 8월 비리의혹사건과 관련 상지대 정이사취임 승인취소 처분 취소소송시 천장관이 피고소인측인 강씨의  변호를 담당한 적이 있다. 현재 한국 검찰은 강 위원장에 대한 수사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상지학원·상지학교 진실규명 및 설립자 학교찾아주기 운동본부’도 강만길 위원장 등을 “상지학원 및 상지대학교 탈취자”라며 “직권남용,직무유기,업무상 배임” 혐의로 형사고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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