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대 선거에 대해 LA한인들은 분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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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LA한인회장 선거를 ‘개판선거’로 만든 한인회와 선거관리위원들은 아직도 반성을 하지 않아 동포사회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특히 선거관리에 직접적인 책임을 지닌 최명진 선관위원장은 자신의 무능에 대해 자숙하고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후보자팀에게 책임을 전가해 언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한국일보는 이같은 최 위원장에 자세에 대해 “최명진 선관위원장도 투표 당일 혼란에 대한 명확한 사과 없이 ‘후보 캠프의 부정확한 유권자 등록 입력이 문제였다’는 식으로 일관, 비난과 성토가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19일 4명의 후보 캠프 관계자 10여명과 선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산시스템을 담당했던 ‘일스넥 컨설팅’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10점 만점 기준으로 8점 정도는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일부 문제는 있었으나 최선을 다한 선거였고 문제는 오히려 오류가 많은 유권자 등록을 입력한 후보 캠프에 있다”며 책임을 후보측에 전가해 참석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이번 선거를 결산하면서 과연 선관위가 예산을 어떤식으로 지출했는지 철저한 감사가 요구된다. 이번 선거에 대해 코리아타운의 한인들은 선거에 대해 ‘저질수준’이라며 엄청난 분노를 나타내고 있다.


특별취재반

















ⓒ2005 Sundayjournalusa

선거를 집행하면서 선관위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가 바로 철저하고 공정한유권자등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관위는 유권자등록을 후보선거운동팀에게 위임했다. 세상 어느천지에 유권자 등록을 경쟁 후보팀에게 맡기는 그런 어처구니 없는 작태를 연출했는지 아연할 뿐이다.
선관위가 이처럼 유권자 등록을 위임한 것은 선거를 조작하기위한 고도의 술책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 위원장은 선거전에 첨단 전산시스팀으로 전혀 조작할 수 없는 체제로 선거를 실시하겠다고 했으나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용량이 태부족했던 부실한 전산시스템과 관계자들의 안이한 준비자세를 인정했다. 선거가 다 끝나고 나서야 ‘잘못됐다’고 얼버무렸다.
선관위는 이번 선거에 투표자격이 있었던 실 유권자수는 3만9,774명이었으며 이는 등록된 유권자 7만8,637명 중 중복 및 비유효 유권자 3만8,863명을 제외한 결과라고 발표했다. 이 얼마나 우스깡스런 발표인가. 
지난 13일 선거가 ‘개판선거’로 끝나자, 언론사 사이트에는 동포사회의 유권자들의 분노가 태풍처럼 몰려왔다. 이들의 분노의 말들을 소개한다.


Question이라는 작성자는 이번 선거가 “노인회 선거냐”며 “도대체 수만명 유권자에 고작 수천명 투표가 무엇이냐”면서 “그런 수로 뽑힌 한인회장이 무슨소용이 있는가”라며 울분을 토했다. 그는 <엘에이 한인회장 뽑는것에 대하여 매우 해이적으로 느낀다.엘에이 한인을 대표하는 기관 처럼 보이기 위해 뭔지도 모르는 여러 한인들, 특히 노인들을 불러서 투표하지 말고 (노인회장 선거 입니까?) 다음 부터는 한인회 멤버들만을 중심으로 소규모로 투표하고 뽑으면 어떻습니까?
첫째, 과연 이번 투표에 참가한 사람들이 제대로 투표할수 있는 여건이 되어 있었으냐? 유권자 신상파악하는 데만 해도 30분, 한시간 걸리고, 중복 등록 또는 등록이 아예 안되어 있어 발길을 그냥 돌려야 했던 많은 유권자들은 어떻합니까?
둘째로 몇만명을 바라보던 유권자들의 수가 겨우 몇 천명으로 그쳐야만 했던 허탈함을 무엇으로 해명할수 있나? 차라리 종이학 천마리만 접으면 당선이 될거라면 누가 종이학 천마리를 빨리 접나 대결을 하시지 그랬습니까? 천명만 되서 한인회장 될거면 집어 치웁시다.
셋째, 과연 이번 투표에 참가한 사람들의 자격 또한 불만스럽고, 그사람들에게로부터 당선이 된자가 이 한인사회를 대표할수 있는 자격이 되는지 또한 의심스럽다. 물론 누구든지 참가할수 있는 평등한 투표이다. 그러나, 그 구성원이 거의 노인들로 이루어졌고 젊은 사람들은 몇명 밖에 없었고,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나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것과 같다. 미국 투표날 이었다면 직장인도 정당하게 시간을 내서 선거를 할수 있지만, 이런 한인회 투표는 시간이 많은 노인들 밖에 참가할수 없다. 몇 년을 투표해도 노인회장 뽑는 선거가 될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니까 그냥 한인회 멤버끼리 소규모로 투표를 해라.











 ⓒ2005 Sundayjournalusa
넷째, 시간많은 노인들 앉아 있다가 투표하면 된다. 그리고 집에 갈때 $20불씩 나눠주더라. 식사 대접하더라, 당선되면 다시 한번 조용히 찾아간다고 하더라. 선거 횟수가 거듭 될수록 부정 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다. 돈을 펑펑 쓸거다. 음담패설로 한인사회를 반으로 나눌거다. 아직 한국에서도 그러는데 여기라고 안하겠느냐?
다섯째, 참고로,불편한 노인분들도 많이 오셨고 두시간 동안 기다렸는데 응급차 하나도 없더라. 그러다가 사고가 나면 한인회가 책임 질거냐?????? 노인이 죽어야 정신 차리겠냐?
마지막으로 한인회는 한인회로서 한인들을 위해서 스스로 봉사를 해야지, 한인들로 하여금 봉사기관이 되어서 봉사를 하는척하는 봉사기관이 되면 안된다. 한인들로 하여금 투표를 하여서 당선이 되어 한인회장이 꼭 한인들의 대표자로 착각하게 해서 괜장히 큰 직책 또는 감투를 가진것 처럼 하면 안되고, 한인회장의 직책을 겸손한 봉사 기관 대표자로 머물게 해야 한다. 안그러면 회장 임기 끝나고 한국행 해서 국회의원 출마 또는 명함 파기에 바쁜 자기 출세 이용 밖에 쓸수 없을 것이다. 한인회장 투표는 한인회 멤버끼리만 해라.
‘오디라’라는 작성자는 아예 선거를 “개떡”이라고 평가했다. <하지 맙시다. 완전 개떡 입디다….개인적인 부탁으로 누구한표 해달래서 가보니 갔다가 죽는줄 알었습니다. 거기 간 내가 잘못이지만….노인분들은 그래도 어떤 놈한테. $20 캐쉬와 비도 안오는데 우산하나 씩 받았다고 자랑들 하던데…난 그것도 못받고….^^내시간 빼았겨 가며 다신 안한다 그런거…..
노인회장 선거도 아니고 전부 노인들 뿐이더만 다신 안한다 그거 ………….잘먹고 잘살어라…….>라고 자조섞인 말로 나타냈다.
‘도옹수’라는 작성자는 <솔직히 동수는 거의 한인회 머 하는지도 모르고 원래 밸리에 살고
산타모니카에 기거하고 있어서 엘에이 한인사회에 대해 잘 모르지만 기사를 읽어보니까 무려 8000명이 투표를 했단다. 와.. 8000명.. 대단한 숫자 아닌가? 동수는 잘해바야 한 몇백명 투표한줄 알았다. 8000명은 엄청난 숫자이다. 정말 가히 엘에이가 재미 한인의 중심이 될만하다 하는 생각이들고 ..어.. 이거 장난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라디오코리아 싸이트가 있어서 그래도 새로 뽑힌 회장님의 선거공약을 엿볼수 있고 좋았다. 라디오코리아 기자왈 “남 후보는 실천 공약으로 한인회의 봉사 기능 향상을 위한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 설립과 타 커뮤니티와의 유대 관계 강화 지역 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내세운바 있습니다”코리안 커뮤니티 센터?  머하는 데지?  좀더 상세한 설명을 밨으면..”탁월한 경영 수완으로 거대 부동산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는 남문기 회장”아 부동산업을 하시던 분이구나..
부동산이 얼마나 중요한 업종인지는 간단히 과거 세계 10대영화제에서 최고영화에 뽑혔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실제론 부동산에 대한 영화란거를 알면된다.하여간 돈벌려면 부동산 해야하는거다.>
‘낙타와바늘’이라는 작성자는 이번선거를 ‘사기’라고 비난했다. 그리고 그는 이런 상황에서 선출된 회장은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 유권자등록이 8-9만 이 넘는다고 하더니 결국은 투표자수가 8000도 못되네, 유권자등록의 실제 투표자수가 십분의 일도 안되었으니,이런 사기 선거가 어딧나?? 유권자 등록을 본인이 해놓고 그렇게 많이 투표를 안했을리는 없고 결국은 유권자등록 자체를 본인 허락없이 개인 정보를 빼돌려 각후보들이 제각각 유권자등록을 했다는 얘기이다…
선거후 뒷말로 봐서는 유권자가 이중삼중으로 등록이 되었고 투표장에갔어나 누군가 자기유권자등록카드로 이미 투표가 완료된 상태라서 투표도 못하고 되돌아왔다니 가공할 노릇이구나. 이러고도 선관위는 공정한 선거를 치루었다고 말할수 있나? 이정도 수준밖에 안되나?? 돈은 돈대로 쳐바르는 선거를 하면서 팔십만 엘에이 동포로 생각할때 1%도 참석을 안한 선거로 당선된 회장을 과연 한인대표라고 할수 있을까?? 딴지를 걸자는게 아니고 이런 현실이 너무 한심스럽고, 챙피한 일이 아닐런지…겨우 삼천표도 안되는 표로 당선이 되었으니 동포들의 지지를 고르게 받았다고 말할수도 없을것이다..요란법석을 떤 결과가 이모양이라니 ,,더구나 투표장에는 젊은이들은 찾아볼수가 없고 대다수가 노인들이었다니 이렇게 동포들로 부터 외면 당하는 한인대표가 장차 동포들을 위하여 얼마나 일을 잘 할수 있을가??
시스템 관리도 더 잘 해야함은 물론 투표소도 턱없이 부족해 2-3시간씩을 줄을서서 기달렸다고 한다. 여러가지 변명도 많고 그정도로만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는쪽도 있겠으나 이것은 우리 한인동포전체의 인식문제이지 결코 후보자들만의 문제가 아닌것 같다..밥사메기고 차편제공하고 투표장으로 모시고 다녀도 이정도꼴이니 투표율을 높이자면 앞으로는 본국같이 투표자들에게 돈봉투라도 쥐어줘야 하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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