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車 4천억대 사기’ 전종진씨 브라질 체포 – 지난 2년 동안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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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6년과 97년에 걸쳐 아시아 자동차의 브라질 합작 파트너 회사의 대표로 재직 중4000억원대의 사기를 치고 재판을 받던 중 보석으로 풀려 나와 브라질로 잠적했던 전종진(45 . 스토니 전)씨가 지난 13일 브라질 연방경찰에 전격 체포되었다는 보도가 나오자 LA다운타운 자바시장이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브라질 출신 일부 상인들과 전씨와 친분이 두터운 LA한인사회 인사들은 전씨의 체포소식에 반신반의하면서 전씨의 체포와 관련하여 혹시 자신들에게 불똥을 튈 것을 우려하며 전전긍긍하면서도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전종진씨는 지난 99년부터 다운타운 자바시장의 브라질 출신 상인들에게 큰손으로 행세해 온 인물이였기에 전씨의 체포 소식에 다소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졌다. 비단 자바시장 뿐만이 아니라 전씨가 LA을 방문할 적마다 다녔던 고급 룸싸롱 주인들은 ‘전씨가 그렁 거물급 사기꾼이라는 사실에 당황해 하며 그는 룸싸롱의 큰 고객이였으며 훌륭한 메너로 인기가 많았던 점잔은 고객이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전씨는  LA한인사회 유명인사들과 자주 어울려 다니며 막강한 재력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04년 한인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C프라스 사건의 챨리 이씨와도 상당히 밀접한 관계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실제로 모 케피탈 회사의 자금주라는 소문과 함께 브라질 출신의 자바시장 상인들이 전씨에게 거액의 사업자금을 케피탈 회사를 통해 대출을 받아 비지니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전씨는 LA근교에 일부 브라질 출신 큰손들과 합작으로 골프장과 부동산 매입을 추진했던 것으로도 알려져 전종진씨의 거액의 자금이 이미 오래 전부터 LA로 유입된 것으로 추측되어져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리챠드 윤<취재부 기자>

















 ▲ 아시아자동차의 전신인 기아자동차 본사.

LA한인사회에서도 큰손 행세
자바시장, 캐피탈 회사 등에 거액 투자


전종진씨는 아시아 자동차의 브라질 합작 파트너 회사의 대표이사로 재직중 19996과 97년,타우너 및 토픽 등의 경상용차 수입대금 1억8천 여만달러를 갚지 않고 현지법인 증자대금 2억 달러를 아시아자동차에 떠넘기는 등 3억8천 만달러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98년에 구속기소 됐었다.
하지만 전씨는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 받자 곧바로 항소심 재판을 받던 중 2000년 6월 보석으로 풀려나자 이듬 해 7월 출국해 11월 브라질로 도주했다가 다시 체포되었다. 전씨는 체포직전까지 여러 가명을 사용하였고, 신변의 위협을 느껴 경호원까지 고용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나 그는 LA에 위치한 자바시장내 사업  각종 사업체 및 캐피털 사업에까지 투자하는 등 활발한 사업활동을 해온 것으로 전해져 브라질 연방경찰의 뒤늦은 체포에 대해 석연치 않은 눈초리가 쏠리고 있다.





전종철은 누구인가














전씨는 본국에서 중학교를 다니던 중 지난 76년 파라과이로 이민을 갔다. 그후 브라질로 불법이주, 영주권을 취득했다. 브라질에서는 의류제품 판매 등을 하다 80년대초 봉제공장을 인수,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80년대 후반 무역을 시작, 90년대 초 브라질 자동차 시장개방과 함께 자동차 판매업을 시작했었다.
93년부터 아시아자동차와 거래를 시작, 현지법인 AMB를 설립하는 등 8개계열사를 거느린 세트그룹회장직함을 갖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마진율이 1백%에 이르는 자동차 판매사업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 브라질 정,관계 인사들과 교분을 쌓으면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대저택과호화요트 등 초호화생활을 누렸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파나마등지에 재산도피 및 관세포탈등의 목적으로 페이퍼 컴퍼니를 차려 한국내에서 자동차수입회사 등 수개회사를 위장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의 사기행각에 깊숙히 관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아시아자동차의 이모이사와는 93년부터 알게됐으며, 이씨가 당시 페루에 자동차를 수출했다가 발생한 미수금 1천만달러때문에 회사에 문책을 당하자 당시 전씨가 이를 대신 해결해준 것.
이때부터 전씨와 이씨의 밀월관계가 시작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특히 본국 재판 1심에서 징역 7년 형을 선고 받았다면 그 이전에 이미 출국금지 조치가 이루어 졌음에도 불구하고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에서 출국을 했다는 것은 이미 그와 커넥션이 맺어져 있는 정,관계 인사가 있다는 의혹을 불러오지 않을 수 없다.
그의 뒤를 봐주고 있을 실존인물에 대한 의혹은 도피생활중임에도 불구하고 수 차례에 걸쳐 LA 등지를 드나들고, 대형 골프장 건설 및 캐피털 사업 등에 이르는 등 광범위한 사업을 했다는 것이 뒷받침 해주고 있다.
한편 브라질 연방 검찰에 체포된 전종진씨는 상당히 마르고 초체한 모습이었으며 그 동안  신변위협과 정신적 고통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은 무죄이며 매우 억울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자신은 아시아 자동차가 자신을 범죄자로 만들었으며 검찰도 속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당시 사건에 연루된 관계자들의 참고인 소환도 다시 초 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브라질 현지의 교민들 말에 의하면 ‘전종진씨는 한국검찰의 범인인도요청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한인사회의 큰손으로 행세하며 막강한 부를 과시하며 브라질 한인사회의 거물급 인사 로 알려졌으며 대사관이나 영사관 관계자들과 자주 어울려 다닌 것으로 안다’고 말해 범죄자인 전씨를 오히려 비호했던 것으로 보여져 한국으로 송환될 시 임 문제가 불거져 나올 전망이다.
그러나 전종진씨를 잘 아는 지인들은 한결같이 전씨를 두둔하고 있다. ‘만약 전씨가 한국검찰의 주장대로 2억 달레 달하는 거액을 사기친 인물이라면 숨어살아도 부족할 판에 어떻게 떳떳히 한인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며 사건에 의문을 제시하기도 했다.


희대의 사기범인가! 내몰린 범죄자 인가


지난 96년 아시아 자동차의 브라질 합작 파트너 회사의 대표이사인 전종진씨가 지난 13일 브라질 연방 검찰에 전격 체포가 되었다. 체포 직후, 전종철씨는 매우 초췌하고 상당히 말라 그간의 정신적 고통이 얼만큼 이었는지 짐작될 수 있는 대목이다.
전종철씨는 지난 96과 97년에 걸쳐 타우너 및 토픽 등의 경상용차 수입대금 1억 8천여만달러를 갚지 않고 현지법인 증자대금 2억 달러를 아시아자동차에 떠넘기는 등 3억 8천만달러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지난 98년도에 구속기소 됐었다.
하지만 전종철씨는 이에 수궁치 않고 곧바로 항소를 하였고, 이후 보석으로 풀려나자 곧바로 해외로 도주, 2001년 11월엔 브라질에 정착했었다.
당시 전종철씨는 주변 지인들에게 “아시아 자동차가 일부 사실을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했었던 것으로 미루어 당시에도 전씨 뒤를 봐주던 인물들이 존재했음을 짐작할 수 있으며, 체포 당시에도 “아시아 자동차가 자신을 범죄자로 만들었고, 검찰도 속였다”고 일관된 주장을 펼치고 있어 당시 관계자들의 참고인 소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억달러에 가까운 거액을 사기쳤다는 전씨가 순순히 본국에 들어온 이유가 명확하지가 않기 때문이다. 당시 검찰은 전씨가 브라질 정부로부터 관세포털 등의 혐의로 내사를 받게 되자 한국으로 입국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으나 전씨는 아시아자동차가 현대로 인수된 후, 기존계약관계 설명 및 거래 계속 여부 등에 대한 협의 차 방문으로 왔다가 긴급체포 되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전씨가 빼돌린 돈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당시 검찰수사결과에 따르면 전씨는 아시아자동차의 수출대금 1억8천만달러를 자신이 설립한 아메리칸 사모아(AS)라는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아시아자동차 현지법인(AMB)에 자본금으로 돌렸다. 검찰은 AMB는 현재 완전자본잠식상태로 껍데기뿐이며 회사 이익금의 대부분은 전씨가 국외로 도피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반면 전씨측 변호인은 현지 회계법인(BDO)이 AMB에 대한 외부감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AMB에는 2억6천만달러(현지 화폐단위 2억8천4백만 리얄)이상의 자산이 남아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서류제시)하고 있어 향후 사태추이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씨 한국 송환: “쉽지만 않을 듯”


본국 수사당국은 허점투성이


본국 사법당국은 전씨를 강제소환하기 위해서 지난 2002년부터 소재파악에 나섰고,이후 4년이 지나서야 가까스로 체포할 수 있었다. 브라질로 도피했던 전씨는 브라질 상파울로의 고급주택가에서 호의호식하며 대형 골프장 건설 및 LA의 자바시장에 브라질 출신의 바지사장을 내세워 의류사업을 계속해오거나 LA에 있는 지인들을 통해 막대한 사업투자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LA에 투자했던 것으로 파악된 사업분야만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자바시장 진출은 전씨가 브라질로 이민간 후, 의류제품 판매 및 봉제공장을 인수해 사업을 추진했던 배경으로 바지 사장을 몇몇 내세워 투자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대형 캐피털 사기극이었던 일부 사업에도 상당한 금액을 투자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각종 요식업에도 LA에 이름 석자만 들어도 다 알 수 있는 인물들을 통해 투자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씨를 알아보는 몇몇 한인들은 당시 전씨가 LA를 수차례에 걸쳐 방문했었고, 주변 지인들과 질퍽한 음주가무를 즐겼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또 전씨가 막대한 검은 돈을 앞세워 LA내 부동산 투자에도 관심을 가지고 투자했던 것으로 한 부동산 관계자가 전하기도 했다.
이렇듯 해외로 도피한 전씨가 호화생활을 누리고 있을 때 본국 수사당국은 수사의지가 바닥을 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또한 매번 되풀이 되고 있는 형 미집행자 127명이 유유히 해외도피를 성공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수사관계자들은 위변조 방지 여권 도입으로 기인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수백명의 미집행자를 추적 중인 서울중앙지검 검거반 인원은 고작 4명뿐이고 이들에 대한 문서 작성에도 빠듯한 인력구조 등의 체례적인 관리 시스템 부재는 공공의 적을 방치하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본국 송환 쉽게 언제쯤 이뤄지나


전씨가 브라질 연방경찰에 체포되었음에도 본국으로의 송환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진다. 출국 당시에는 그가 브라질 영주권자였지만 현재는 시민권자이기 때문에 특히 전씨가 변호인을 고용하거나 이의를 제기할 경우, 소환자체가 상당히 늘어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또한 전씨가 빼돌린 자금 회수와 현 재산 몰수 등이 관건인 상황에서 그가 빼돌린 자금 사용처가 쉽사리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조건 소환은 재판이나 수사에 걸림돌이 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전씨가 브라질과 LA를 수 차례에 걸쳐 자기 집 안방 드나들 듯 하며 온갖 초호화판 음주가무를 즐겼고, 빼돌린 자금을 타인 명의로 여러 곳에 투자해 막대한 수익을 지금도 올리고 있어 본국 재판에 앞서 동포사회에서 괘씸죄가 적용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렇다할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피와 땀으로 일궈내 살아가고 있는 동포사회를 교란시키는 사기범들이 발 붙이지 못할 정도로 본국 송환에 앞서 한인사회가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전씨가 LA 한인사회의 몇몇 지인들을 통해 검은 돈을 앞세워 초호화 생활이나 행세를  해왔던 점을 누구보다고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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