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부동산가격급속하락세2~3년전가격으로 떨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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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미국 주택 시장 경기 냉각으로 인해 세계 경제에까지 미칠 파장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행처럼 고급 주택을 매입하던 본국 한인들을 비롯한 현지 한인들에게 커다란 타격을 주고 있다.
실제 미국 경제성장률은 지난 2분기에 2.9%에 그쳐 전분기 5.6%에 비해 크게 하락했으며, 전 미부동산중개사협회(NAR)는 미국 부동산 경기가 본격적인 하락 국면에 접어들면서 올해 주택 가격이 13년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런 관점은 미국의 주택시장이 예상보다 더 크게 침체될 가능성에 대해 EU 장관들마저도 우려를 나타내었고 EU 재무장관들은 회담 내용을 선언문으로 담아 이달 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 통화기금(IMF) 총회에서 발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본국의 해외 부동산 투자 규제가 완화되면서 앞다퉈 고급 주택을 매입했던 한인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 에이전트를 통해 향후 주택시장 동향 파악에 나서는 등 분주한모습이었다.




























윌셔가에 자리잡은 대표적인한 부동산 업계 담당자는“고급 주택을 구입했던 한인들이 주택 가격 하락이라는전망이 나오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향후 시장 동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고 전하면서도“일부 본국 한인들은베버리나 팔로스 버디스 등 주택 가격하락을 호기로 삼고 있다”고 말해 여전히 부동산 매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른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거주를목적으로 구입한 일부 한인들은 문제가 크게 될 것이 없지만, 여러 채의 투기용 주택을 매입한 한인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면서“친인척 자금까지 동원했던 일부 본국 한인들은 죽을 맛 그자체다”고 전했다.
특히 이런 한인들 일부는 매입가격에라도 당장 팔 수 있도록 해달라며 생떼를 쓰고 있다고 전해 시장 상황을 짐작할 수 있었다.
지난 6월 베버리 인근에 고급 주택을 매입한 김 모 여인은“경기 하락은 예상했지만 이렇게 빨리 급속도로 주택경기에까지 영향을 미칠 줄은 몰랐다”면서“이를 좀더 빨리 파악했더라면 주택 구입 시기를 좀더 늦추었을것”이라고 자조석인 말로 푸념을 늘어놓았다.











그녀는“ 이제 와서 다시 매물로 내놓아 보았자 팔리지도 않고 오히려 가격하락만 부추길 것 같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전해 급속히 부동산 시장 냉각이 이뤄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한편 미국 내 부동산 매물은 주류사회를 중심으로 급격히 나오고 있는 실정이며, 이런 부동산 가격 하락은 1년이내에 지난 2?3년 가격으로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부동산 관계자들은 입을모으고 있다.
다만 부동산 경기 냉각으로 미칠 파장을 우려해 미 정부마저 조심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당분간 부동산 투자에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본국 한인들 팔래야 팔 수가 없다
큰손들은 오히려 호기로 삼아

미국 내 부동산 경기 하락 등 전체적인 시장 상황은 빨간불이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본국 한인들이 뭉치돈을 내세워 구입하기 시작했던 고급 주택 구매에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갖가지 경제 지표가 적색신호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소비 심리 위축으로 부동산경기에 까지 타격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전미부동산중개사협회(NAR)에서 조차주택 가격이 지난 1년전 가격으로 후퇴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한인 부동산 관계자들은“이는 주택시장 냉각속도 조절을 위한 것 일뿐 실제 이보다 더빠른 속도로 가격이 붕괴될 수 있다”고 전해 2~3전년 주택 가격으로 하락될 수있음을 간접적으로 전하기도 했다.





“세계경제 둔화 눈여겨 봐야”
세계경제 둔화속도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도 세계경제의 급격한 둔화를 경고하고 나섰다. IMF는 미국 부동산 경기 급랭과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리인상으로 내년에 세계경제의 성장세가 크게 위축될 수 있다고 다음 주 싱가포르에서 열릴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회담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경제는 올해 5.1% 성장하고 내년에도 4.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IMF는 내다보고 있으나, 성장률이 3.25% 이하로 급락할 가능성도 16%에 달한다는 분석을 인용,경기 하강 우려를 제기했다.
G7의 경우 올해 2.9%의 성장률을 기록한 뒤 내년에는 2.5%로 둔화될 것으로전망했다.
IMF는 세계경제가 성장 둔화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수급 상황이원할하지 못한 원자재 시장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점처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미국을 비롯한 유럽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밝혔다. OECD는 유로존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지난 5월의 예상치 2.2%에서 2.7%로 상향조정했으며 G7의 성장률 전망도 2.9%에서 3.0%로 조정했다.
한편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의 경제성장 예상치를 7.7%로 상향조정하고 내년에도 7.1%으로 7%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올해 성장률은 지난 7월의 수정 전망치 5.1%를 계속 유지했으나 내년예상치는 4.9%에서 4.6%로 낮췄다.


시장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본국 한인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윌셔가에 위치한 한 부동산 관계자는“거주를 목적으로 구입한 본국 한인들은 문제가 될 것이 없지만, 투기를목적으로 2~3채 이상 보유한 한인들은 당장 손절 매매를 해야 하는지 아니면 묻어두어야 할지를 매우 고심하고 있다”면서“지금 당장 매물로 내놓아 보았자 큰손들을 제외한 본국 투자 문의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라고 전해 팔래야 팔 수도 없는 상황을 가늠할수 있다.
하지만 그는“ 바보가 아닌 이상 언론을 통해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높은 가운데, 투자나 투기를 할 수 있겠냐”고 반문하면서도“일부 큰손들은 여전히 미국 내 부동산 경기 하락을 호기로 삼아 보다 더욱 고급스런 부동산 매물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알고 있다”고 말해 여전히 일부 본국큰손이라 불리우는 한인들에겐 무풍지대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미 일부 본국 한인들은 베버리나팔로스 버디스 등지를 중심으로 2?3채이상씩 구매한 전력이 있으며, 부동산경기 하락으로 또다른 호기로 삼아 다양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전해지고 있다.
팔로스 버디스에 근무하는 한 부동산 관계자는“ 보통 본국에서 직접 문의보다는 이곳 지인들을 통한 시장조사를 마치고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부분이었으나, 최근 들어 직접 방문해 문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면서“대부분 이들은 이름만 대면 다 알만한 사람들이 주를 이룬다”고 전했다. 베버리 인근 고급 주택을 매입한 김모 여인은“ 거주를 위해 구입했기 때문에 나는 큰 문제는 없지만 무리하게 고급 주택을 매입했던 지인들의 경우 급매물로 내놓아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하지만 부동산 에이전트에 따르면 지금 당장 급매물로 내놓아봐야 쉽사리 팔리지도 않을 것이고 말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주변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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