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유명업소에서 ‘짝통 이태리 제품” 버젓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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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해도해도 너무 한다’ 최근 한인타운의 일부 몰지각한 선물센터 및 백화점 등에서 이른바 이태리제 짝통 유명브랜드 제품을 의도적으로 팔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관계당국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해 10월 다운타운 자바시장과 한인타운의 일부 업소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르사체 알마니 등 브랜드 제품을 가장한 짝통 의류와 넥타이 스카프 등을 팔다 세관 당국에 적발되어 적지 않은 사회적 물의를 야기시켜 LA한인타운에서 파는 유명제품의 90% 이상이 가짜라는 불신이 팽배한 가운데 또 다시 일부 몰지각한 업소에서 짝통 판매를 자행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당국이 극비리에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성업 중인 LA한인타운의 모 화장품 업소를 비롯한 수 곳의 유명업소에서 판매하는 베르사체 등 이태리 제 유명브랜드의 제품 넥타이와 스카프 등 대부분이 가짜라는 첩보를 입수한 세관 당국이 이들 짝통 판매 루트를 잡기위해 대대적인 수사망을 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조만간 짝통 판매 조직 소탕 작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여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금년 8월 일부 LA한인들이 연루되어 파문을 일으킨 이른바 귀족 짝통 시계 판매 소동에 뒤이어 다시 한번 가짜 명품 넥타이 의류 판매 파문이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그 실상을 추적해 본다.
                               


                                                                                        리챠드 윤 (취재부 기자)







-원가 50달러짜리 유명제품 넥타이 정품 위장 39달러에 판매
-단속 대비위해 정품 10%구입 인보이스 만들어 업소에 비치
-관계당국, 짝통판매 정보 입수 공급 판매 루트 극비 수사 설
-소송우려 짝통 판매 업소 ‘표면적 업주와 실질적 업주 달라’
-‘한인은행 등에서 단체로 구입한 유명브랜드 거의가 가짜다’
-이미 10여년 전부터 짝통판매 업주 한인타운 내 재력가 행세


가짜 유명 브랜드 버젓이 한인업소에서 판매













 ▲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일부 LA한인 귀국 선물센터 및 업소에서 가짜 유명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본지 기자는 문제의 제품을 취급하는 업소를 찾았다.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베르사체 넥타이는 누가 보아도 어떤 것이 진짜고 가짜인지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똑 같았다.
가격은 39불로 적혀있었고 진열되어 있는 제품은 불과 수십 개 정도에 불과했다. 물론 다른 유명 브랜드 제품도 석여 있었지만 대부분 베르사체가 일색을 이뤘다.
기자는 매장에 오기 전에 베버리 힐스의 베르사체 매장을 둘러 확인 해 본 결과 한인업소에서 취급하고 있는 동일한 제품의 가격은 120달러 였으며 삭스 백화점을 비롯한 일부 백화점도 거의 비슷한 수준의 가격대 였다.
기자는 매장 여 직원에게 ‘베버리에서는 120불인데 어떻게 39불에 팔고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다량으로 물건을 싸게 구비해 원가로 공급하고 있다’고 천연스럽게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기자가 다운타운의 오리지널 베르사체 넥타이를 공급하는 도매업자에게 확인한 결과 베르사체 넥타이의 원가는 50달러 미만은 절대로 구입할 수가 없다고 못 박았다. 그렇다면 문제의 유명 브랜드 제품을 취급하는 업소의 직원의 말대로 컨테이너로 물건을 싸게 사기 때문에 원가보다 무려 10달러 이상 싼 39달러에 팔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었다. 대답은 한마디로 불가능한 일이었고 가능하다면 틀림없는 가짜 제품이기 때문이다.

진열되어 있는 제품의 90%는 가짜


기자는 문제의 취급 제품을 5개 구입하여 다운타운 오리지널 취급업소를 찾아가 구입한 제품의 정품 진위 여부를 확인하자 첫마디가 ‘가짜’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이런 가짜 제품을 어디서 구입했느냐?’며 오히려 기자에게 되 물으며 ‘한인타운의 일부 업소에서 이런 가짜 제품을 취급 판매하는 업소들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관계당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하며 구입한 업소 명을 말해달라고 하기까지 했다.
참으로 개탄을 금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 진짜라고 구입한 이태리제 유명브랜드가 전부 가짜라는 판명에 구입한 업소를 찾아가 환불을 요구했으나 업소는 쉽게 바꿔주지 않으며 다른 제품을 강요하기까지 했다. 물론 영수증이 있어 환불은 받았지만 한국으로 귀국하는 고객이나 선물을 주기위해 구입한 사람들은 모두 이들의 파렴치한 상술에 놀아난 피해자인 것이다.
모조리 가짜 제품을 진짜로 알고 구입해 선물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한인타운에서 오랫동안 의류제품을 판매하는 한 업소 주인은 이 같은 사실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고 이미 10여년 전부터 악덕 업소들에 의해 자행되어 온 일이라고 말하며 ‘일부 수 곳의 한인 업소에서 이런 몰지각한 판매영업을 하고 있다’고 말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다시 말해 이들 업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부 제품의 90% 이상이 가짜라는 엄청난 사실을 알 수 가 있었고 업소는 만약의 경우 단속을 피하기 위해 극히 소량의 정품을 도매업소로부터 구입해 인보이스(Invice)를 업소에 보관하고 있고 다량으로 구입한 가짜제품은 다른 제3의 장소에 보관하고 진열된 제품이 판매 상황에 따라 다시 진열하는 방식으로 단속을 피해가는 교묘한 수법을 쓰고 있음이 이번 취재로 확인되고 있다.


은행/ 회사등에서 고객에 선물로 주기위해 단체로 구입한 물건도 모조리 가짜













 ▲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세리토스에 거주하는 한인 K모씨는 거래회사에서 우수 거래고객이라고 해 선물 받은 유명브랜드 골프 티셔츠가 아무리 봐도 이상해 이태리 명품을 취급하는 친구에게 감정해 본 결과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은행에 찾아가 항의를 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해당은행은 부랴부랴 선물을 중단하고 나눠준 물건도 회수하는 한바탕 웃지 못할 해프닝이 발생했다.
역시 다른 모 은행도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다. 유명 브랜드 넥타이를 선물했으나 수일 후 이 역시 90% 이상이 문제가 있어 전량회수 했다. 이런 가짜 명품 브랜드 선물 소동 해프닝은 이번 연말연시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어처구니 없는 소동으로 이어졌다.
가짜 명품을 취급하는 일부 악덕 업주들은 대 규모로 물건을 소화할 수 있는 은행이나 상 지사, 회사 등에 관한 정보를 입수하고 물건 납품 전 갖가지 루트를 통해 관계자들과 접촉해 관계자들에게는 정품 오리지날 제품을 선물해 환심을 산 후 정품 여부를 모르는 구매자들을 현혹시킨 후 물건을 납품하고 있다. 가짜인 줄 모르는 구입자들은 결과적으로 돈은 돈대로 들고 욕은 욕대로 얻어먹는 꼴이 되는 피해자가 되고 만다.
이렇게 가짜 제품을 납품한 업자들은 중국이나 필리핀 대만 홍콩 한국 등에서 들여 온 짝통 제품을 들여와 다량으로 한인타운에 공급하고 있다. 물론 업주들이 이 같은 사실을 모를 리 없고 일반인은 구별할 수 없을 만큼 정교한 가짜 제품을 싼값에 구입해 진짜로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짝통 제품 판매 업주도 짝통 ‘물주 따로, 업주 따로’


한인타운 내 일부 짝통 유명브랜드 취급 업소의 실질적인 주인은 따로 있는 것이 본지의 취재로 확인되고 있다. 가짜 제품 취급업소의 표면적인 사장은 바지로 내 세우고 진짜 주인은 뒷전에서 모든 상황을 진두지휘하며 단속을 대비한 만약의 사태를 위해 제 3의 짝통 주인을 전면에 내세우고 짝통 판매 영업을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가짜 업소주인이 가짜물건을 팔고 있고 실질적인 물주는 단속을 당할 경우 막대한 재산상의 손실과 후환을 위해 치밀한 영업을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짝퉁 판매업소의 실질적인 주인은 한인사회에 ‘내노라’ 하는 재력가로 알려지고 있으며 짝통 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될 경우 소송을 피할 수 없고 경우에 따라 막대한 피해 보상과 함께 형사상의 책임문제까지 고려해 다른 사람을 표면상 업주로 내세워 파렴치한 짝통 제품 판매영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알려진 바에 의하면 한인타운 내 명품 짝통 넥타이와 가방 의류를 판매하고 있는 업소는 J,S,D,K업소 등으로 이들 업소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이런 야비하고 비열한 방식으로 영업을 하며 엄청난 부를 축척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수사가 진행 될 경우 피해규모가 대단히 클 것으로 보여 또 한차례 일대 파문이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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