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자 재미여성경제인협회장의 ‘검은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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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본지에서 보도된 재미여성경제인연합회의 임경자 회장이 LA한인회와 미주한인재단에 청소년 마약퇴치 및 윤락행위 방지기금 5,000달러를 전달했다는 보도에 대해 피해자들은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기금을 전달 받은 기관과 이를 보도한 언론사에 거센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른바 한인사회 3대 투자사기사건으로 불리는 ABC(Alternative Bussiness Capital)투자사기사건은 지난 2004년 발생한 C+투자사기, 윈링크 다단계 금융사기 사건과 함께 한인사회 3대 투자사기 사건으로 불린다.
물론 C+사건의 경우 그 규모와 피해액이 1억7천만 달러는 초 대형 금융 스캔들로 주범인 챨리 이 전 사장이 체포되어 현재 구속 수감 중에 있는 반면 ABC투자사기사건의 장본인 격인 임경자씨는 아직도 타운에서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이 건재하게 활동하고 있다. 사실에 피해자들 도망을 가도 시원치 않을 판에 임경자씨는 아직도 한인사회의 주요단체장인 재미여성경제인연합회장 직을 가지고 있으며 한인사회 유명여성인사로 행세하는 간 큰 여자 임경자씨의 속셈은 무엇이며 문제의 ABC투자사기사건의 전모에 대해 종합적으로 취재해 보았다. 
                                                                                   리챠드 윤(취재부 기자)








밥 잘 사고 돈 잘 쓰고 기부금 잘 내는 큰 손 행세로 사기행각
영수증 한장 받고 수십만 달러 거액을 준 한심한 투자자도 문제
나라은행에 2개의 ABC계좌 번갈아 사용?임씨 개인구좌 의심













치밀하고 대담한 사기수법에 검찰도 경악
이번 기금 전달을 계기로 다시 세인들의 도마 위에 오른 임경자씨는 한인사회에 ‘내노라’ 하는 유명인사로 재미여성경제인연합회장, LA평통 부회장, 재미대한체육회 이사, 김덕룡 후원회, 윌셔-코리아타운 주민의회 대의원 등 굵직굵직한 단체에 명함을 가지고 다니며 화려한 사기 행각을 벌렸다.
임씨는 한인사회의 여걸로 불리며 대표적 여성 기업인 행세를 하며 각종 한인단체에 거액의 기부금을 내며 돈 많고 능력 있는 대표적 여성 인사로 행세했으나 실제는 투자가들을 끌어 모으는 투자회사의 앞전에 선 인물이었다.
김광남 LA평통 시절 부회장으로 임명되자 1만 달러의 거액을 평통의 발전 기부금으로 쾌척해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재미대한체육회 단장으로 나가면서 역시 수 만 달러의 후원금을 냈다. 크고 작은 행사에 적지 않은 기부금을 내는 인물로 단체마다 때만 되면 그녀에게 손을 벌렸을 정도다.
한인사회에서는 그녀만큼 기부금 잘 내는 여성이 없을 정도로 통 큰 여성으로 불리며 한인사회의 ‘큰 손’으로 불렸다.
이러한 일련의 행태는 모두 고도의 사기전략으로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녀의 재벌 기업인 행세를 믿은 순진한 LA한인사회 유지 급 인사들이 줄줄이 그녀의 사기행각에 놀아나 망신을 당했다.  사건 발생 직전까지 아무도 임씨의 고도의 사기전술을 의심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임씨는 치밀하게 행동을 했다.
임씨의 사기행각은 주로 자신이 다니던 교회나 소속 단체, 그리고 모 성당 주변사람들을 상대로 주도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임씨의 치밀함을 엿 볼 수 있다. 임씨의 사기행각에 걸려들어 피해를 본 사람은 대략 30여명 정도이다. 피해액만도 1천만 달러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씨의 2배 ‘고수익 보장’의 달콤한 유혹에 넘어간 한인사회 지도급 인사들은 김광남 전 LA평통회장과 4,29 폭동기금을 관장하는 한미구호기금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많은 인사들이 줄줄이 임씨의 사기행각 덫에 걸려들어 돈 잃고 망신까지 당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소속 단체 임원, 한인사회 유지급 인사들 줄줄이 당해
사건이 표면화되자 임경자씨가 회장으로 있던 재미여성경제인연합회는 말 그대로 벌집 쑤신 듯 초상집 분위기 이다. 많은 회원들이 회장인 임씨의 사기행각에 많은 회원들이 엄청난 피해를 당해 긴급대책위원회가 구성되고 임씨의 사퇴를 촉구했다.
그러나 임씨는 오히려 ‘나를 제명하면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한다’ 라는 엄포를 놓으며 거세게 반발을 했다. 재미여성경제인연합회 일부 회원들은 임씨에게 적게는 수 천 달러에서 많게는 수 십만 달러에 이르기까지 피해를 본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액수는 1천만 달러에 이른다. 하지만 대부분 말이 좋아 투자지 돈을 건네준 영수증만 있을 뿐이지 투자와 관련된 계약서 등이 전혀 없어 현재 수사 중인 검찰도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이경자씨의 사기투자 행각은 인간관계에 역점을 두어 ‘사기’라는 법적 테두리를 교묘히 피해갔다.
지난 해 9월 일부 투자사기 피해자들은 LA검찰에 사기피해 사실을 리포트 했으나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답변만 있을 뿐 구체적인 수사 상황은 극비리에 붙혀지고 있어 피해자들도 무한정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피해자의 한 사람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 같은 수사 진행 상황을 말해주며 “사기 피해 리포트를 접수한 LA검찰도 어떻게 이런 식으로 거액의 돈을 건네 줄 수 있느냐?”고 의아해 하며 “계속 기다리라고 하여 막연히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하며 “그러나 물밑 깊숙이 수사가 진행 중인 것은 알고 있다”고 말해 조만간 어떤 형태로든지의 결론이 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피해자인 L모씨는 ‘임씨가 자신의 사기행각에 대해 완전히 부정을 하지 않고 있으며 돈을 달라고 하면 계속 기다려 달라고 해 지금까지 기다리고 있지만 받을 가능성은 없다’고 말해 임씨로부터 돈을 받는다는 것은 이미 물 건너 간 것으로 보여진다.













 ▲ 임경자씨가 한미구호기금까지 꿀꺽!
기상천외한 투자사기 수법은 이렇게 진행되었다
피해자의 한 사람인 여성 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남편 몰래 2만 달러를 투자했다가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70이 넘은 한 할머니는 당뇨병과 중풍을 앓고 있는 남편의 병원비라도 벌을 심산으로 이웃의 소개로 20여만 달러를 투자했다가 날렸다. 모 한인단체장을 포함한 인사들은 평소 돈 많은 재벌급 여성으로 알고 투자했다가 몽땅 날렸다. 일부교포 사회의 지도층에서 사기를 당했지만 망신살이 두려워 입을 다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사기피해 액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늘어날 전망이다. 임씨는 피해자들에게 한결같이 6개월 만에 2배로 불려준다는 달콤한 제의를 통해 처음에는 약속대로 원금과 이자를 지불해 주었으나 결국은 이씨의 고도의 수법에 놀아나 끝내 1천만 달러에 이르는 거액을 고스란이 투자손실이 아닌 사기를 당했다. 임씨는 또한 평소부터 임씨를 누님이라고 부르던 K모씨도 투자금을 배로 불려준다는 감언이설에 속아 집까지 잡혀 10만 달러, 소속 단체의 공금 17만 달러까지 투자했다가 나렸다. 임씨는 투자금액이 정상적으로 ABC계좌에 입금되지 않고 이씨의 개인구좌로 의심되는 ‘ABC Future Leader’라는 회사 명의의 나라은행 구좌(802119880)으로 입금되었으며 수표 뒷면에 임경자씨의 사인이 배서되어 입금된 점으로 마뤄 투자금 중 많은 액수가 임씨의 개인용도로 흘러 들어 갔으며 검찰도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씨를 아는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임씨의 남편이 한의사이고 교회 장로라서 별 의심을 하지 않았고 지난 78년에 50만 달러에 매입한 그랜데일의 저택도 있고 평소에 돈 잘쓰기로 유명한 임경자씨를 의심할 수 가없었다”고 말하며 “현재 사기피해사건이 검찰에서 진행 중이고 수 많은 피해자들이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데 임씨가 뻔뻔스럽게 아직도 한인사회 단체장으로 행세하는 것은 동포를 기만하는 행위다”라고 분개하며 재미여성경제인연합회에 대해 ‘한인사회에 투자사기를 일으킨 장본인이 아직도 회장으로 있다는 것은 개탄을 금치 못할 이이다’라며 울분을 토로하기도 했다.  
 <다음호에 계속>                                              







LA한인회, 재미여성경제인협회 <임경자> 회장에게
청소년 마약퇴치, 여성윤락행위 방지기금으로 받은
‘4,000 달러 되 돌려주다’


LA한인회(회장 남문기)는 지난달 28일 재미여성경제인협회(회장 임경자)로부터 청소년 마약퇴치 및 윤락행위 방지 기금으로 받은 기금을 다시 재미여성경제인협회로 되 돌려준 것으로 확인되었다. LA한인회 조동진 사무국장은 본지 기자와의 전화에서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사실임을 밝히며 ‘ABC투자사기로 물의를 일으킨 재미여성경제인협회장인 임경자씨에게 받은 기금이 적절치 못했다’고 말했다.
또 기금 전달 관련 기사가 보도된 이 후 피해자들로부터 적지 않은 비난을 받아 기금을 돌려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A한인회 남문기 회장도 본지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처음 기금 제의가 왔을 때부터 많은 고심을 했으나 임경자 회장의 개인문제가 아니라 재미여성경제인협회 차원의 기금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러나 기금 전달 기사 보도 이후 수 많은 피해자와 동포들이 한인회에 항의를 해왔고 이미지에도 좋을 것이 없다는 판단을 하게 되어 받은 기금을 돌려주었다’고 말하며 ‘사실 기금으로 받은 금액도 4000달러가 아닌 2,500달러다’라고 밝히고 ‘언론에서 어떻게 4,000달러로 보도되었는지 모르겠다’고 보도 경위에 대해 의아해 했다. 그러나 미주한인재단(총회장 윤병욱)은 청소년 장학금으로 받은 1,000달러에 대해 현재까지 아무런 차후 행동이 없어 되들려 줄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재미여성경제인협회는 도대체 무슨 단체길래
‘사기꾼 여자를 아직도 회장으로 두고 있나?’


사기사건 피해자들 분노 고조지난 주 본지(1월7일자)와 일간 신문에서 보도한 재미여성경제인협회의 임경자회장이 LA한인회와 미주한인재단에 청소년 마약퇴치, 윤락행위 방지기금 장학기금으로 약 5,000달러 전달에 대한 보도가 나가자 임경자씨에게 피해를 당한 피해자들의 거센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ABC투자사기사건 이후 모든 단체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았던 피해자들과 동포들은 아직도 임씨가 재미여성경제인협회의 회장이라는 사실에 놀라움과 분노를 금치 못하며 재미여성경제인협회의 정체성을 의심하고 있다. 그 동안 재미여성인경제인협회는 한인 여성 경제인들의 장으로서 한인사회의 많은 여성 경제인들의 구심체 역할을 하며 기라성 같은 여성경제인들을 배출 시켰으며 크고 작은 바자회 등을 통해 한인사회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해 왔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으나 투자사기 사건의 당사자로 수 많은 피해자들이 고통 속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재미여성경제인협회장 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분통을 터트렸다. ABC투자사기 사건 당시 임씨는 재미여성경제인협회장이라는 타이틀과 그간의 한인사회의 유명인사라는 점을 내세우며 교회에서 만난 사람들의 호주머니에서부터 한인사회의 유명인사들의 호주머니를 노렸으며 피해액만도 수백만 달러에 이르고 있어 피해자들이 연대로 LA검찰에 피해사실을 리포트하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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