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새해를 열어가는 사람들

이 뉴스를 공유하기














 

 












 


미주지역 동포, 제3자적 입장에서 대안 역할의 중요한 위치


“2007년 새해에는 평통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이산가족 상봉문제와 민주통일을 위한 연구 증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추진할 생각입니다. 특히 LA평통의 특별위원회에서 남북동포간의 진정한 화해를 위한 가족상봉 등 인도적 사업에 관련 기관 단체들과 역량을 모을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LA평통의 고유업무에 충실할 생각입니다”













 ▲ 신남호 LA 평통회장


민주평통 LA지역협의회의 신남호 회장은 항상 중용의 덕을 추구한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는 법이 없다.  이제 그는 2007년 상반기 동안 평통의 이념과 활동을 뿌리 내리게 하는데 전념하고서 12기를 마무리 할 생각이다. 마무리를 되도록 깔끔하게 할 생각이다. 그에게는 누구처럼 ‘레임덕’이 없다.
넉넉한 마음으로 그가 맡은 소임을 소신대로 이끌어 갈 뿐이다.
그에게 2007년 새해가 평통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는 해이다. 과거처럼 “말썽과 스캔들의 평통” 에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는 평통’으로의 제자리 찾아주기가 그의 남은 목표이다.  다시 말하자면 커뮤니티에서 갖고있는 과거 평통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시키면서 본래 지닌 역할에 충실하자는 것이다.
그 중의 하나는 올 3월부터 시작되는 제13기 평통위원 선정작업에서 사명감 있는 인사들의 참여의식을 높이면서 세대간, 계층간, 성별, 전문성 통일의 무드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인사들을 찾아내는 작업이다. 또 여러가지 사업활동이 있겠으나 민족의 숙원인 이산가족상봉 사업에 관심을 뫃을 생각이다. 신 회장은 “LA평통의 인도적 활동의 중요한 몫 중의 하나는 이산가족 상봉사업” 이라면서 “이를 통해 민족통일의 무드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산가족 등록은 LA 평통 (전화213-384-6919)나 샘소리 웹사이트(www.saemsori.org)을 통해 할 수 있다.
신 회장이 처음 평통 12기 회장에 임명됐을 때 일부 사람들은 ‘과연 그가 여러 계층의 위원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이를 잘 이끌어 갈 수 있겠는가’로 염려하기도 했다. 왜냐하면 그는 선이 굵지 않고 선비형의 잔잔한 성품이어서 과거의 평통회장들과는 판이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18개월 동안 신회장은 평통을 ‘연구와 자문 역할’이란 본래의 이념에 충실해 평통의 이미지를 제고시키는데 성공했다. 가끔 평통을 이상한 방향으로 끌고 가려는 분위기에 지지않고 당당한 입장에서 상대방을 이해시키는데 주력했다. 그의 특기는 상대방의 주장을 끈기있게 들어 주는 것이다. 하지만 상대방이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 평통을 이용하려고 할 때는 단연코 이를 용납치 안했다. 선비의 강인함을 보여주는 단면도 그에게서 찾아 볼 수 있었다. 
신 회장은 지난 2005년 제12기 LA 민주평통의 임원진 구성을 마친 다음  “더 이상 평통이 LA 한인사회에 시시콜콜한 로컬행사에 집중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는 뜻을 피력하면서 “평통 본연의 업무인 연구-자문 활동에 주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세미나를 비롯 전문포럼 등을 본국 평통사무처와 연계해 활성화하겠다”는 포부를 전했었다.
또 남.북 문제에 대한 해외동포들의 역할을 접목시켜 남.북화해의 물고를 틀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해외평통의 역할임을 강조해왔다. 그는 자신이 밝혔던 포부대로 지난 18개월 동안 연구-자문 활동으로 평통의 역할을 재정립하는데 에 힘써왔다. 지난해 8월 그는 LA지역과 샌디에고 그리고 라스베가스를 연결하면서 국제학술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치었다. 당시의 국제학술세미나는 평통위원들에게 북한 핵문제, 자유무역협정, 비자면제 협정 등 복잡하게 얽힌 한미 양국사이의 현안에 대한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궁극적으로 미주 한인사회의 위상 강화에 좋은 영향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 회장은 상항 분석도 잘했다. 현재의 남북관계가 이분법적으로 갈려있는 상황에서 이를 해소할 특별한 대안이 제시되기에는 힘들다고 보았다. 이같은 환경에서 그는 미주지역 한인들이 제3자적 입장에서 대안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위치에 있어야 한다며, 여기에서 LA평통의 중요한 역할이 대안의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07년 LA평통의 역할찾기에 신남호 회장의 리더쉽이 기대된다.



 












 


그 동안의 형식과 틀 벗어나 실질적 이익 창출에 역량 모을 터


“올해는 한인상공회의소가 30주년 되는 뜻깊은 해로 미주류사회와 본국과도 연결해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제고시키며 한인사회의 실질적인 이익이 창출되도록 역량을 모을 생각입니다. 이제 우리도 이 나라에 기여한만큼 받아낼 때가 왔습니다”













 ▲ 정주현 LA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
LA한인상공회의소의 정주현 회장은 새해 벽두부터 눈코뜰새 없는 분부한 날을 보내고 있다.과거에는 볼 수 없는 획기적인 사업들이 그 앞에 있기 때문이다. 코리아타운의 이미지를 쇄신하는 작업에 열중할 생각이다. 현재 상공회의소는 LA시 재개발국(CRA)로부터 700만 달러 기금으로 ‘코리아타운’의 발상지인 올림픽 거리를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이미 컨설팅을 위해 7만 달러를 들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70-80년대부터 남아있는 올림픽 상가와 거리의 모습이 달라져 비즈니스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향후 5년간 200만 달러 기금으로 코리아타운 상사 간판을 모두 새롭게 교체할 계획으로 현재 6가 지역 상가를 대상으로 65만 달러 기금이 배정되고 있다.
지금까지 세금만 내어 온 한인 상가들이 정부로부터 실질적인 혜택을 받게 된 것이다. 지난해 취임한 정 회장은 “이제는 주기만 했던 시절에서 받을 수 있는 역량으로 상공회의소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당면과제로 정 회장이 야심을 갖고 추진하는 것은 올해 LA한인상공회의소 30주년을 맞아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행사를 치루는 것이다. 그가 밝힌 30주년 행사 규모는 사상 최대로 보인다. 정 회장은 “올해 중점 사업 중의 하나가 ‘상공인의 날’ 행사를 계기로 코리아타운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도모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그는 회장에 취임하면서 야심찬 계획을 창출했다.
이번 계기에 LA한인상공회의소-본국 상공인-미주류 상공인들간의 3각교류를 강화해 경제적 이익 창출에 나선다. 오는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는 지금까지 볼 수 없던 한국상품 엑스포(Expo) 가 열리며 제1회 한국-LA 비즈니스 서밋 라운드테이블 행사가 예정돼 있다. 비즈니스 서밋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는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비롯해 한국측 대표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엑스포에는 50-60여 업체가 참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 한국의 중앙정부와 지방자치제 정부와의 교류로 한국특산품 업체만도 45개가 신청했다. 회의에 참가하는 한국측 대표들은 개리 토빈 미 LA상공회의소 회장 등 미국측 대표들과 한국-LA 산업간 협력방안과 LA시정부 조달시장 공동 진출방안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30주년 기념식에선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수여하는 무역인상, LA한인상의가 선정한 최우수 경영인상 및 기업인상 모범업소상 수상식이 예정돼 있다. 정 회장은 “30주년 행사를 앞두고 오는 2월에는 ‘LA경제인 믹스’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경제인들 간의 아이디어와 협력을 모색하는 네트워크 작업이다. 약 100명 정도의 각분야 경제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같은 네트워크 바탕아래 30주년 행사를 통해서 정 회장은 ‘경제단체장협의회’ 같은 기구를 구성해 한인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성화도 모색할 계획이다.
지난해 정 회장은 미주류사회 상공인들과의 교류의 일환으로 ‘아시안 프렌드쉽 골프 토너먼트’를 개최해 좋은 만남을 가졌다. 올해부터는 작극적으로 미주류 상공인들과의 교류폭을 넖혀 한인상공인들의 미주류시장 진출에도 도움을 줄 생각이다.
한편 한인타운 상징물에 대해 정 회장은 “코리아타운 한복판에 건립된 ‘다울정’ 옆에 새로 조성되는 지역을 개발해 ‘다울정’과 함께 상징성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한인타운 방범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될 미드시티 경찰서 문제에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최대한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동안 LA한인상공회의소는 코리아타운 울타리 안에서 주로 활동해왔다. 이제 대망의 2007년 1.5세의 정주현 회장의 야심찬 포부가 어떻게 결실을 맺을지 타운 모두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고객• 직원 우대 큰 틀 경영으로 획기적인 업그레이드 구상


“2007년 정해년 새해에는 동포들에게 나라은행의 ‘삼족오’를 보내어 행운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는 나라은행의 진정한 색깔을 찾는 한 해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나라은행과 함께
하시면 동포사회가 더 부자가 되리라 믿습니다”













 ▲ 민 김 나라은행장
한국에서는 TV 드라마 ‘주몽’을 통해 ‘삼족오’가 뜨고,  LA코리아타운에서는 ‘삼족오’를 모델로 ‘나누리’라는 새 캐릭터를 제정하면서 나라은행의 여성행장 민 김이 뜨고 있다. 2007년은 한인은행가에서 최초의 여성행장으로 떠오른 민 김 행장의 본바닥 실력을 보여 주는 해가 된다. 지난해 11월 나라은행의 행장으로 임명되면서 국내외로 스포트라이트를 엄청 받아 이제는 실력으로 보답할 차례라고 한다.
그녀의 이름 앞에는 언제나 “최초” 와 “최연소”라는 수식어가 부터 언제나 주목과 관심의 대상이었 다. 이제는 청소년들로부터 “전문여성지도자”로서의 롤 모델이 되기도 한다. 그녀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서비스 정신이 필요한 은행업은 여성들이 도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앞으로 10년 이내에 미주 한인은행권에서 여성 행장이 대거 배출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현재 코리아타운에는 한인은행들과 주류은행들30여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다. 2007년은 그 어느 때보다도 한인 금융권에서 빅뱅도 일어날 기미가 보이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민 김 행장이 어떤 리더쉽으로 헤쳐 갈 지 주목이 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민 김 행장은 벤자민 홍 행장의 후광으로 자랐다’며 ‘이제는 그 후광을 자신의 실력으로 빛을 탄생시켜야 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하지만 민 김 행장을 가까이에서 보아 온 사람들은 ‘프로페셔널 우먼으로서 민 김 뱅커는 조금도 손색이 없다’면서 ‘그녀에게는 남성들의 전유물인 카리스마도 있다’고 칭찬하기를 아끼지 않는다. 또한 탁월한 대인관계로 친화력이 상당하다.
민 김 행장은 올해 자신이 할 과제는 ‘나라은행의 색깔을 되찾는 한 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과거 나라은행의 특징은 공격적인 마케팅에 진취적인 상품개발로 새 고객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렸다. 이제 그 바탕에서 김 행장은 ‘고객우선’ ‘직원우대’라는 큰 틀속에 경영을 해 나가겠다는 심정을 지니고 있다. ‘직원우대’에는 “은행원들이라면 일해보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녀는 1.5세의 선두그룹이다. 그에 걸맞게 인터넷 뱅킹 분야의 획기적인 업그레이드를 구상하고 있으며, 리모트 디파짓 시스템 등 IT분야를 획기적으로 업그레드 할 계획이다. 또 하나는 맞춤형 금융서비스의 강화다. 철저한 고객 분석을 통해 개인별로 진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정확한 분석 시스템을 도입하고 경영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시장성의 한계로 나라은행은 남가주 지역의 지점망 확대와 뉴저지주 포함한 타주 진출 로 활로를 개척해야만 한다. 또한 은행 자체를 키우기 위해  인수합병(M&A)에도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 이는 현재 한인은행권의 1위인 한미은행이나 기타 중앙은행, 윌셔은행들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그녀는 뚜렸한 목표와 일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이 있기에 그녀에게 맡겨진 사명을 다할 것을 자신에게 다짐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의  시중은행들과의 공동상품 판매 등 업무제휴를 통해 한국시장 진출도 중요한 과제이다.
그녀는 은행원이 된지 올해로 4반세기가 된다. 그동안 ‘여자이기 때문에’라는 소극적인 생각에서 탈피해 맡은 일에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일관해왔다. 그것이 그녀를 살리고 높혀 주었다.
이제 그녀는 해외 한인사회에서 여성으로서 “금융가의 꽃”인 한인은행의 최초 여성행장이란 신화를 창조했다. 민 김 행장은 1959년 인천에서 태어나 74년 이민을 온 뒤 1982년 USC대학을 졸업하고 윌셔은행과 한미은행을 거쳐 95년부터 나라은행에 몸담아 왔다. 2007년 과연 그녀에게 ‘삼족오’의 ‘나누리’가 “황금 삼족오”로 비약할지 기대를 모은다.


 













 

조화 있는 관광상품 개발 통해  관광객에 최대한의 만족 선사


“올해는 전문성있는 여행업을 위해 미주와 한국의 여행사들과 기타 업체들을 위한 홀세일 전문관광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과 미국과의 여행문화를 조율하고, 신혼여행, 환갑여행, 사은여행 등등 전문성 상품개발에 주력할 생각입니다”













 ▲ 이종근 지주촌여행사 사장
지구촌여행사의 이종근 사장은 “올해부터는 과거 한인들이 쉽게 가보지 못한 관광지 개발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북유럽은 물론 아프리카 남미 등지에 새로운 비경을 안내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같은 관광상품을 홀세일 기획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예를 들면 지금까지 프랑스 여행하면 파리에 가서 엘벨탑이나 세느강, 노틀댐 성당, 루불 박물관 등 유명 명소에 국한되어 사진찍기에 바쁜 여행이었다. 그러나 이 사장이 목표하는 올해 관광 상품은 프랑스의 진면목을 이해할 수 있는 포도주 단지, 이름있는 고성 탐방, 밀레의 ‘만종’을 이해할 수 있는 농촌 체험 등등이다.
그는 “지난동안 여행업 운영으로 한인들의 여행문화의 장단점을 파악해 조화있는 관광여행을 도입할 방침”이라면서 “관광객들에게 최대의 만족도를 성취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여행에서 ‘한국식’과 ‘미국식’을 두고 서로 유리한 방향으로만 고집해 제대로된 여행문화가 자리잡지 못했다고 이 사장은 지적했다. 여기에 한국 특유의 “빨리 빨리” 문화도
문제였다.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관행이 되어 온 ‘수박 겉핥기식 관광’은 지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태리의 밀라노를 관광할 경우 유명 성당이나 조각물 등등을 보면서 사진이나 찍고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깊이 있는 현지에서 역사문화 관광으로 지식도 넓히고, 인생관도 성찰시킬 수 있는 가치있는 여행으로 안내한다는 것이다.
여행 패턴도 전문화시켜 안내한다는 것이다. 신혼여행이나 환갑여행 등을 보다 추억을 만들기 위해 적합한 관광지를 안내한다. 업체들의 연수관광도 적극 유치해 연수의 목적과 함께 정신적 유익도 도모하는 일석이조의 관광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한다.
이 사장은 올해 미주한인사회의 여행업계가 큰 변혁을 치루게 될 것으로 보고있다. 올해부터 한국의 최대 여행업체인 하나투어가 미주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본격적인 진출과 함께 이를 따라 본국의 다른 대형 여행업체 롯데관광을 비롯해 한국 여행업체의 LA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결국 한국 대형 여행사는 대부분 미주 지역에 진출할 것이라는게 업계의 정설”이라며 “이렇게 되면 미주지역 여행시장에는 일대 변혁이 일어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아마도 지난 90년대 이후 수년동안 지속해 오던 여행상품 가격이 곧 인상될 전망이다. 계속되는 달러화 약세의 충격에다, 한인가이드들이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제기한 소송에서 여행사들이 패소하는 바람에 경제적 손실이 막대하기 때문이다.
한인 여행사들은 지금까지 가이드들에게 임금을 지불하는 대신 팁을 나누는 조건으로 고용해 왔다. 더욱이 관광을 나가지 않은 가이드는 사무실로 출근시켜 잔업을 시키기도 하는 불합리한 폐단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이러한 것이 불가능하게 됐다. 여행사 입장에서는 인건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된 것이다.
또한 호텔 가격 항공권 가격 등도 수년동안 꾸준히 인상되고 있다. 이처럼 여행원가는 올라가고 인건비 부담도 올라가는 반면 여행상품 가격은 수년전 가격에 묶여 있어 여행사들의 수지는 최근 2~3년새 크게 악화됐다. 그래서 최근 한인 여행업계 대표들은 로텍스 호텔에서 회합을 가져 위기 상황 탈출을 모색했다. 결국 여행비 인상이란 방법 이외를 찾지 못했다고 한다.
이 사장은 “환율 인상으로 순익이 크게 줄어 여행사들의 경영 상황이 매우 어렵다”며 “그동안 과도한 경쟁으로 묶여 있던 여행상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아마도 10~15% 정도 인상될 것이라는 것이 여행업계의 전망이다. 2007년 한인사회의 여행판도가 주목된다.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