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태씨의 감형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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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규태


미정부SBA기금 횡령혐의로 한국에서 체포돼, 최근 미국으로 송환되어 오는 4월 16일 선고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전 미주동아일보 사장이었던 황규태(69, 본보 581호(2007년 1월 31일 보도)씨에 대한 LA동포사회의 구명운동이 열기를 띄고 있다.
  이번 구명운동은 주로 미주동아일보 전직사우를 포함해 LA한인사회 ‘올드타이머’ 들이 나서고 있다. 이들은 약 3000명 이상의 탄원서명서를 받아 재판부에 감형청원을 할 방침으로 오는 24(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미주동아 전직사우들의 주도로 코리아타운내 한남체인 앞에서 서명운동을 실시한다며 동포들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또 ‘올드타이머’들도 서로 연락을 취하며 서명운동지를 돌리고 있다. ‘올드 타이머’이며 언론인인 정진철씨는  “커뮤니티에서 청원서명이 많으면 재판부도 이를 참작할 것”이라며 동포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한편 내달 16일 선고공판에는 17년 전 당시 황씨의 재판을 담당했던 판사와 검사들이 다시 이번 재판을 맡게 될 것으로 보여 새삼 황씨와의 ‘악연’이 어떤 선고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시 검찰은 황씨에게 10년형을 재판부에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황씨는 지난 1990년 5월 SBA연방기금 유용혐의로 LA에서 체포된 후 2건의 SBA기금 유용 혐의를 인정한 후, 재판 도중 돌연 잠적해 미연방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했던 사건이다. 당시 LA캐피탈 인베스트먼트사를 운영했던 황 씨는 지난해 11월22일 한국의 자택에서 한미범인인도협정에 의거 한국경찰에 체포되어 지난 6일 미국으로 송환됐다. 현재 황씨는 LA다운타운 연방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다.
지난 1992년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간 황씨는 작품제작에 몰두, 사진의 한계를 벗어나 사진 이후의 사진을 대비하는 초현실적인 감각 기법으로 인간의 오만과 탐욕 절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신화적인 사진작가로 그 동안 ‘제2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는 오로지 작품에 몰두하여 혁신적 작품을 끊임 없이 발표하였고 그 과정에서도 경제적 안위를 보장해주는 작품의 생산보다는 사진 예술에 대한 신념으로 작품성에 승부해 많은 작가들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특히 후학들에게 존경하는 사진가이자 스승으로도 손꼽혀왔다. 
 그리고 그는 서울대 이화여대 중앙대 상명대 등 다수의 대학원 강의를 하면서도 ‘학생들에게 항상 새로운 교육을 받아야 하고 물이 고이면 썩는다’는 신념으로 교직에 과욕을 삼가하여 후배작가들과 이론가들에게 강의 자리를 양보하는 등 진정한 교육자로서의 자세를 몸소 실천하여 더 많은 존경을 받았던 인물이었다. 
 문의: (213) 507-6700 정진철 (213)383-2345
 조명환 목사, (213)215-9743 구자정














▲ 조명환 목사등 전동아일보 직원들이 24일 실시할 황규태전 미주동아일보 사장에 대해 선처를 바라는 서명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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