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으로 ‘암’ 이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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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법, 암 위험 요인 자가 진단 요령


암이란 무엇인가?
암이란 용어는 ‘비정상적인 세포들이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증가되는 상태’로 정의된다. 세포는 인간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가장 작은 단위이다. 정상적으로 세포는 세포 내 ‘그 어떤 조절 기능’에 의해 생성 소멸을 반복하며 그 역할에 맞게 양적, 질적 균형을 유지한다. 암은 이러한 세포 내 ‘그 어떤 조절 기능’이 무너진 경우를 말하며 증식의 정도가 조절되지 않는 비정상적인 세포들이 통제되지 못하고 과다하게 증식할 뿐만 아니라 주위 조직 및 장기에 침입하여 덩어리를 만들거나 이로 인해 정상 조직의 파괴를 초래하게 된다.
암을 일으키는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여러 역학 연구를 통한 발암 요인과 암 발생 간의 상관 관계에 근거해 위험 요인들이 밝혀지고 있다.












 

표에서 보여지듯 암 발생 원인의 70% 정도는 흡연, 감염, 음식 등의 환경 요인이 주이며 유전적 원인이 5%인 것을 감안하면 위험 요인을 피하고 생활 양식의 변화를 통해서 암의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환경 요인 중에는 직업적으로 노출되는 발암물질(벤조피린, 아플라톡신, 비소, 석면)이나 흡연, 대기오염, 약물, 식이 등이 포함된다. 흡연은 가장 중요한 암의 위험 요인으로 전체 암 사망의 30%는 흡연과 관련되어 있다. 담배는 약 60 종류의 발암물질을 포함하며 폐, 식도, 후두, 방광, 췌장, 신장 및 자궁암 등에서 주요한 환경 요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에 의한 암 발생은 흡연량 및 기간에 의해 결정되며 특히 청소년기부터 흡연을 시작하는 경우 암 발생 위험성은 더욱 커지며 일반적으로 비흡연자와 비교해 폐암의 위험성은 10배 이상 높다.
알코올 역시 암 발생의 주요 위험 인자다. 과음 집단에서 흔히 발생하는 암으로는 간암, 구강암, 폐암, 후두암, 식도암, 위암, 대장암, 직장암, 유방암 등을 들 수 있다.
잘못된 식습관 역시 전체 암 발생의 30%를 차지하는 중요한 원인이다. 가장 대표적인 위험 인자는 동물성포화지방과 육류로서 특히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의 발생과 연관이 있다. 음식에 첨가된 화학적인 발암물질과 방부제, 착색료, 방향제 등에 포함된 질산염과 맵고 탄 음식 등도 암 발생을 증가시킨다. 소시지, 핫도그, 베이컨 등 소금에 절인 음식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아질산염 처리 식품들은 위암과 식도암 발생의 위험 인자가 되며 가공 식품이나 인스턴트 식품, 식품첨가물 등에도 발람 인자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비만 역시 과도한 지방 섭취 및 운동 부족에 의한 현대인의 병으로서 당뇨, 심장병 이외에 암 발생의 주요한 위험 인자이다. 특히 유방암, 자궁암, 대장암, 신장암, 식도암, 위암 및 담낭암 등과 연관이 있다.












 


예방과 조기 발견으로 암의 공포에서 벗어나자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에 따르면 암의 3분의 1은 식이 습관의 변화, 금연, 간염 백신, 운동 등의 생활 습관 교정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로 완화가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이는 암은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과 조기 검진으로 상당 부분 예방이 가능한 질환임을 시사한다. 또한 암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습관은 암뿐만 아니라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기카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그야 말로 일석이조다.


대한암협회가 내놓은 암 예방 권고 사항
1. 편식하지 말고 영양분을 골고루 균형 있게 섭취한다.
2. 황록색 채소를 주로 한 과일 및 곡류 등 섬유질을 많이 섭취한다.
3. 우유와 된장의 섭취를 권장한다.
4. 비타민 A, C, E를 적당량 섭취한다.
5. 이상적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과식하지 말고 지방분을 적게 먹는다.
6. 너무 짜고 매운 음식과 뜨거운 음식은 피한다.
7. 불에 직접 태우거나 훈제한 생선이나 고기는 피한다.
8. 곰팡이가 생기거나 부패한 음식은 피한다.
9. 술은 과음하거나 자주 마시지 않는다.
10. 담배는 금한다.
11. 태양 광선, 특히 자외선에 과다하게 노출하지 않는다.
12. 땀이 날 정도의 적당한 운동을 하되 과로는 피한다.
13. 스트레스를 피하고 기쁜 마음으로 생활한다.
14. 목욕이나 샤워를 자주 해 몸을 청결하게 한다.












 


국민 암 예방 수칙
다음은 한국보건복지와 국립암센터가 관련 근거 자료와 국내 전문가 및 전문 기관의 검토를 거쳐 제정 권고하는 ‘국민 암 예방 수칙’이다.


–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 먹지 않기
– 술은 하루 두잔 이내로만 마시기
–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 예방접종 받기
–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 하기
–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 보건 수칙 지키기
–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을 빠짐없이 받기


암을 예방하는 음식, 어떤 것이 있나
당군, 차, 쑥갓, 시금치, 미역 등에 많은 베카로틴은 산화 방지, 활성산소 제거, 암세포 증식 억제, 발암 억제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추, 파슬리, 케일, 다래 등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는 발암 과정의 초기 단계를 저지해 정상 세포가 돌연변이 세포로 되지 못하게 한다. 비타민 E는 황산화 작용이 강해 베타카로틴과 함께 암 발생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차단해 세포의 손상을 막는 역할을 한다. 또 과일, 채소, 곡물류에는 섬유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대장암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통밀빵, 귀리, 쌀 등에 포함된 곡물 섬유소를 많이 먹으면 위암의 위험도도 낮출 수 있다.
암의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졌다고 알려져 있는 엽산은 검은콩 등 콩류, 쌀, 콩 분말, 곡류에 많으며, 육류 중에는 간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호두, 견과류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그 밖에 비타민 d와 칼슘, 마늘의 성분, 카레의 노란색 성분인 커큐민, 포도나 와인, 딸기 또는 땅콩 등에 있는 레스베라트롤, 녹차의 성분 등이 암의 발생 억제와 관련해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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