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라디오 9월에 본격적인 방송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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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중앙일보미주본사(사장 박인택)가 AM 1230 중앙방송 라디오 출범 소식을 알리고, 본 방송 개시를 6월로 발표했는데, 현재는 시험방송을 내보내고 있는 중이다. 6월이 다가도록 본 방송 소식이 없어 타운의 많은 사람들은 “언제까지 시험방송만 하는 것인지 …” 라며 궁금해 하고 있다. 중앙라디오측의 한 관계자는 “본 방송은 9월 중 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9월은 중앙일보 미주본부의 창립 기념일이 들어 있는 달이다.
최근 중앙라디오는 고계홍 중앙일보 미주본부 상무를 뉴스센터·중앙방송 운영총책(COO)으로 임명하고 본격적인 실무 운영에 돌입했다. 라디오방송에서 주축을 이루게 될 뉴스센터 진용을 일단 구축한 중앙방송은 정규 방송 편성을 위해 온갖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이 방송은 뉴스를 중점으로 하는 방송임을 표방했으나, 라디오 방송 특성상 교양 오락 프로 등도 제작해야 하는 관계상 제작팀을 구성하는데 중앙일보미주본사 자체에서는 이 분야의 전문인력이 없어 한국본사의 지원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 본사에서 선정해 파견하는 라디오 전문 인력은 기술이나 실력으로는 떨어지지 않지만 재미한인사회 특성을 알지 못해 청취자들에게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어떻게 편성할지 현지 인력과의 조화도 문제가 되고 있다.
한편 6월말 현재까지 아나운서, 성우, DJ 등과 기술, 편성직에 응모를 한 사람들이 100여명을 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중에는 과거 라디오서울에서 앵커를 담당하고 한국 정계에 진출해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지낸 박원홍 전의원도 방송 참여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 전의원은 LA에서 방송인으로 활동할 당시 라디오 서울에서 뉴스를 전달하면서 데스크에 노트북을 놓고 뉴스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애초 중앙방송 출범에 긴장을 했던 경쟁사인 라디오코리아(사장 최영호)와 라디오 서울(사장 전성환)은 요즈음은 한결 느긋한 표정이다. 우려했던 스카웃 전쟁도 중앙방송측이 공격적 전략을 피하고 있어 아직은 표면적으로 잠잠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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