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부터 발끝까지 ‘의혹투성이’ 치장된 신정아 동국대 현 교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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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 조작과 석연치 않은 본국 광주 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 선출되었던 신정아(여·35) 동국대 교수 파문이 예술계와 미주까지도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동국 대학교 측이 제보를 받고 신정아 교수를 조사한 결과, 신 교수는 고교 졸업 이후, 대학교부터 박사학위까지 학력이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사건이 표면화되자 그 동안 변조 조작된 학위증서를 가지고 버젓이 영업을 해 오던 한국의 유명유치원, 병원, 국제 변호사, 대 기업의 임원 등이 속속들이 들어나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충격을 던져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변조된 학위증 대부분이 미국 현지에서 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이름만 걸어놓고 돈만 면 학위를 발급해주는 사이비 대학들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한국사회 전반에 걸쳐 일대 혼란이 야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황지환(취재부 기자)













신 교수 정신과적 문제 있다
지난 10일 동국대 발표에 따르면 신교수가 예일대에서 취득한 박사학위가 거짓이라는 주장을 기초로 진상조사를 시작했고 예일대나 서울대학교 학위 진위 결과 신 교수가 스스로 벌인 자작극으로 거짓임으로 만찬 하에 드러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동국대측이 예일대로부터 확인 받았다는 학위 수여 확인 팩스가 조작된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고, 예일대 대외협력처는 해당 팩스의 진위를 묻는 국내 언론사의 e메일 질의에 대해 ‘서류가 예일대 학력 확인서 양식과 다르며 대학원 부원장 파멜라 셔마이스터 교수는 서명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혀 보이지 않는 힘이 신 교수를 비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국대에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에 지도교수로 나타난 예일대 크리스틴 메링 교수도 “(서명이)내 것이 아니다”고 밝혔으며, 신 교수가 미국 캔자스 주립대에서 서양화와 판화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했다는 주장이나 서울대 동양화과에 입학했다가 중퇴했다는 주장도 거짓으로 밝혀져 신 교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거짓임으로 드러나 예술계는 커다란 충격에 빠져 있다.
개인 신상과 관련해서도 신 교수는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삼풍백화점 사고 당시 10일 이상 갇혀 있다 구조되었다고 자랑스럽게 떠들고 다녔으나 이번 사건으로 신 씨가 하루 만에 구조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런 사소한 문제까지도 거짓으로 일관하는 등 신 교수가 주장하는 모든 것들은 더 이상 귀담아 들을 수 없을 정도로 거짓으로 도배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현재 신교수는 교수직을 박탈 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자신은 고래싸움에 새우등이 터진 희생양이라는 주장과 함께 자신의 결백함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신교수를 둘러싼 충격은 당분간 본국 예술계와 전세계 예술인들에게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인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거짓
지난 10일 동국대 관계자는 신교수의 학위나 학사 등 모든 것이 거짓이라는 발표를 하면서 일파만파로 예술계와 신성한 대학측에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동국대학교 측은 “2005년 조교수로 신씨를 임용할 때 제출한 미국 예일대 박사학위 관련 서류에 대해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예일대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고 밝혔고, 곧 신교수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예일대 미술사학과에서 2004년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에 재직 중인 장진성 교수는 “신씨의 논문은 예일대 논문의 형식과 맞지 않다”며 “형식에서 어긋난 논문으로 예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설명했다. 장 교수는 또 “1996년 입학해 2005년 졸업했다는 신씨의 주장대로라면 1997년 입학해 2005년 졸업한 나와 거의 같은 기간에 같은 학교를 다녔다는 것인데 재학시절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대에 합격했다거나 서울대 동양화과를 중퇴했다고 알려진 신씨의 행적도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서울대측은 이 대학에 재학한 경력이 있는 학생 중 1972년생 중에 신씨와 이름이 일치하는 인물은 어느 과에도 존재하지 않을 뿐 아니라 미등록자를 포함해 역대 서울대 미대 동양화과 합격자 중에 1972년생으로 신씨의 이름을 가진 인물은 없다고 밝혔다.
더욱이 예일대 측도 그런 이름을 가진 졸업생이 없다는 확인과 함께 주변인들도 그녀가 학교를 다닌 것을 본적이 없다고 전해졌었다.
예일대 미술사학과 홈페이지 박사 학위 취득자 명단에는 신씨의 이름이 없는 데다 한국학술진흥재단에도 신씨의 박사학위가 신고돼 있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신씨가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은 1981년 그리스인 유학생 에카테리니 사말타누 치아크마가 쓴 버지니아대 박사학위 논문과 제목, 초록, 목차 등 거의 똑같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신씨는 지난 2005년 5월 예일대 미술사학과에서 ‘기욤 아폴리네르:원시주의, 피카비아와 뒤샹의 촉매’란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주장해왔다.













대학측도 의문투성이 수 차례 투서 잇따라
신정아 교수의 가짜 박사학위 주장이 그 동안 수 차례 대학측에 전달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월15일 열린 226차 동국대 이사회에서 당시 이사로 재직했던 장윤 스님이 신 교수의 허위 학력에 대한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당시 이사회에서 장윤 스님은 신 교수의 예일대 박사학위가 위조됐다고 주장과 함께 이를 뒷받침하는 여러 증거 자료도 함께 제출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장윤 스님은 예일대의 최근 수년간 박사학위자 명단에 신 교수의 이름이 없는데다 지도 교수에게 문의한 결과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변했으며, 2005년 학위 논문은 1981년 버지니아대 학위 논문과 제목과 목차 등이 모두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신 교수의 거짓 학위 의혹에 대한 검증 과정에서 확인됐던 모든 사실이 이미 5 개월전 이사회에서 제기됐던 것이다.
하지만 이사회 측은 지난 5월 228회 이사회를 열고 장윤 스님의 주장이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며 허위사실 유포 등을 이유로 이사직에서 해임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05년 9월 신 교수 임용과정에서도 학위와 관련된 의혹이 제기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종옥 동국대 교수회장은 “2005년 신 교수 임용 당시 예술대학 소속 교수들이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했으며 오모 교수가 홍기삼 당시 총장을 직접 만나 의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당시 예술대학과 문화예술대학원 교수들이 신씨가 예일대에서 받았다는 학위가 가짜임이 확실하다고 보고 극구 채용에 반대했으나 학교측은 이를 묵살하고 특채 임용을 강행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동국대의 교수 선임 및 비호 의혹, 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 선출 과정 등을 둘러싸고 책임론이 제기되는 등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왜 누가 도대체 신교수를 봐주고 있는 것인지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


삼풍사고 스토리까지도 거짓











 ▲ 신정아 교수 어머니가 기거하는 사찰
신 교수의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와 관련해서도 거짓으로 드러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는 지난 95년 6월29일 오후 5시57분쯤 발생했고 신 교수는 지난 2004년 모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방학을 맞아 일시 귀국했다 백화점에 들렀는데 사고가 나 24시간 동안 깔려 있다가 구조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 언론이 공개한 지난 95년 6월30일자 조간 신문에는 이날 새벽 3시 현재 부상자 명단에 신 교수의 이름이 포함돼 있어 거짓으로 드러난 꼴이다.
이렇듯 신교수는 철저히 자신과 둘러싼 모든 것들에 대해 거짓으로 일관했으며 학위 수역여부에 관한 관련대학 팩스까지 임의로 조작해 보내는 대담성을 보이며 예술계는 물론 대학 관계자들을 조롱거리로 만들었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가 신 교수에 대한 공동예술감독 선임을 철회한다고 발표했지만 선임과 관련한 인책론이 불거지면서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박광태 시장의 측근 인사는 “신씨를 낙점했다는 당시 한 이사장의 말을 들은 박 시장이 ‘너무 젊지 않으냐’고 의아해했다”며 선임 당시부터 의문이 제기됐음을 시사했다.
광주비엔날레개혁을 위한 문화예술인 연대는 지난 12일 성명을 통해 “광주비엔날레 재단 이사장과 이사진은 신정아씨 사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이에 대해 한갑수 재단 이사장은 12일 기자회견에서 백배사죄하였다.
한편 신 씨는 지난 12일 언론의 눈을 피해서 은밀하게 귀국했으나 은둔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 씨의 휴대전화는 불통이고, 서울 주소지에서도 만날 수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반면 신 씨의 도피성 행각이 이어지는 동안 동국대는 공식 징계절차에 착수했다. 징계 회부권이 있는 학교법인에 ‘파면 요청’을 했고, 이사회를 거쳐 오는 27일쯤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이나 임용취소를 결정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단순 학위 위조 파문을 넘어서 신 교수로 인한 예술계의 엄청난 파장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여 신 교수를 비호하는 세력이 드러날 경우, 더욱 큰 핵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명대학 학위위조는 ‘식은 죽 먹기’


한국서 활동하는 학위증 10% 이상이 변조 증서
유명 유치원, 강남의 유명 병원원장도 가짜 학위













이번 신 교수의 가짜 학위 파문의 불똥이 엉뚱한 곳으로 비화되면서 교육계 당사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이번 신 교수의 사건이 백일하에 들통나자 그 동안 미국의 유명한 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 심리학 박사을 비롯해 허위로 학위를 만들어 사무실에 액자로 걸어 놓으며 세를 과시했던 일부 인사들이 뒤 늦게 이를 철거하며 자취를 감추는 사례들이 속속들이 들어나고 있다.
강남의 한 유명 유치원 원장은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교육학 석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명 유치원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나 사실은 하버드 대학 출신의 전 남편의 졸업장을 교묘하게 변조, 학위증에 자신의 이름을 삽입해 마치 본인이 하버드대학 교육학 석사를 마친 것처럼 집무실에 걸어놓고 학부모들을 현혹해 유치원을 운영해 왔다.
심지어 한 유명 병원은 미국 콜로비아대학교 출신 의학박사을 성형외과 의사로 고용했으나 후일 미국 의사면허증까지 위조한 가짜 의사인 것을 알고 해고조치 했으나 병원의 명예에 누가 될 것으로 우려, 형사고발 조치를 하지 않고 사태를 무마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국 유명대학교의 학위 소유자의 10~20%가 모두 가짜인 것으로 알려져 학력 위주 풍조의 한국사회에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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