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의 날 축제’ 이동양 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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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사회의 최대 축제인 올해 LA한국의 날 축제에 젊고 패기 있는 이동양 대회장(LA평통 부회장)이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누구보다도 한인타운과 매우 밀접한 인물이다. 이민 역사상 한국을 상징하는 ‘떡’ 법안을 최초로 캘리포니아 주의회에 상정시켜 끈질긴 집념으로 성사시켜 한인 커뮤니티의 숙원사업을 이룬 인물이다. 이 공로로 그는 지난 2004년 캘리포니아 아태의회 코커스 주최 제1회 연례 정치 모임에서 한인 최초로  ‘커뮤니티 입법 영웅’상을 수여 받았다.
현재 한국의 날 축제재단 이사이기도 한 이 대회장은 “올해 축제에는 ‘문화교류의 한마당’이라는 주제에 맞춰 한국의 지방자치단체와 기업들이 참가하는 특별 장터를 마련해 한국의 날 축제 속에 미니 한국 엑스포를 꾸미는 등 어느 때보다 다양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젊은 패기로 한인사회 역사상 기억에 남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진(취재부기자)













축제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장터준비도 마무리 단계다. 올해 축제에는 일반전시와 판매를 위한 부스 288개가 설치되며 이미 95%의 분양이 마무리됐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장터의 30개 부스는 분양이 모두 완료됐으며 축제장 곳곳에 7개의 작은 스낵샵이 별도로 설치돼 음료와 간단한 스낵을 판매하게 된다.
이동양 대회장은 이번 축제의 성격을 “축제의 목표가 한인타운의 번영이기에 한인들의 경제성장을 보여주고 타인종과 화합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는 “내년으로 예상되는 FTA와 무비자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도약의 일환으로 축제에 코리아 엑스포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카니벌 장터로 이용됐던 아이롤로 도로변이 ‘코리아 엑스포’로 한국상품 특별전시장으로 새모습을 갖추게 된다. 코리아 엑스포에는 한국무역협회(KOTRA) 지원으로 한국 중소기업의 특별 상품과 지방자치 단체의 특산물을 전시, 판매하는 80개의 부스가 들어서게 된다.
이 대회장은 “지난 달부터 미국에 수입 판매되기 시작한 한국쌀의 소비확대를 위해 이번 한국의 날 축제에 한국 명품 브랜드 쌀 시식 홍보관도 들어서게 된다”면서 새삼 떡 입법을 주도했던 그가 떡을 만드는 쌀에 대한 반가움도 표했다.
이번 축제를 위해 KOTRA가 한국의 특산물을 미국의 바이어와 연결하게 되고 경북의 산삼음료와 전남의 소금, 경북 울주의 배, 충북의 마늘 등이 특산물로 소개되고 제주도에서는 각종 하이텍 중소기업들이 참가하게 된다.
올해 한국의 날 축제의 의미를 이 대회장은 “올해 축제를 한국의 전통과 미래를 잇는 행사로 될 것”이라며 “한인은 물론 주위의 타인종 모두가 한가족의 마음으로 와서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회장은 그동안 한인 커뮤니티 봉사에 믾은 정성을 기울인 인물이다. LA한인회 부이사장, 한국어진흥재단이사로도 활동했으며, 공화당 소속으로 한인커뮤니티 정치력 신장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5년 부시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을 받아 백악관과 한인 커뮤니티와의 연결고리를 맺는데 힘을 쓰기도 했다.











그는 남모르는 선행도 많이 해와 주위의 칭송도 받았다. 개인적으로 그는 Five Star Investment,Inc라는 투자개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날 축제재단(이사장 계무림, 창시자 김진형)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갖고 축제 일정과 장터 준비상황을 발표했다. 오는 9월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34회 LA 한국의 날 축제는 이동양 대회장을 정점으로 준비위원장에 이난향 LA한인회 부이사장, 집행위원장에는 제니 김 박대감네 대표를 각각 선임해 각부서 임원들이 최근 행사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개막준비에 돌입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코리안 퍼레이드 그랜드 마샬에는 제10지구 허브 웨슨 LA 시의원이, 명예 그랜드 마샬에는 김태호 경상남도 지사가 각각 선정됐다.
축제는 오는 9월11일 윌셔 이벨극장에서 축하음악회로 시작해 12일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전야제가 개최된다. 또 13일에는 장터가 개막되고 이날 오후에는 서울국제공원 메인 스테이지에서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거행돼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된다. 15일에는 축제 하이라이트인 코리안 퍼레이드가 올림픽가를 화려하게 수놓게 되며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전통 혼례식과 미스 하이틴 코리아 대회 등이 열린다.
한국의날 축제재단측은 매년 문제가 됐던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순환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나비 초등학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계무림 축제재단이사장은 “올해 축제의 대회장을 이사진 내부에서 선임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짜임새 있는 대회 준비가 기대된다”며 “한국의 날 축제는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만드는 행사 중에 가장 큰 규모의 대형 행사인 만큼 34년의 전통과 30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규모에 걸 맞는 성숙한 대회진행과 흥겨움을 한인들에게 선사하고 타 인종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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