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 절반 이상이 미인증 유령대학 출신

이 뉴스를 공유하기














 






최근 본국에서는 허위 학력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출신대학도 아니면서 마치 졸업한 것인양 자신의 저서나 이력에 허위 기재한 것이 들통나면서 커다란 파장을 몰고 오고 있기 때문이다.
허위 학력의 시초는 이미 국내외에 잘 알려진 신정아씨로 기인하는데, 유명 연예인을 비롯 각 사회 전반에 걸쳐 허위 학력이 만연해 있는 상태이다. 특히 이런 허위 학력을 부추기는 것은 본국 사회 시스템이 실력보다는 간판을 중시하는 풍토를 여실히 드러내 주고 있다.
현재 미국내 대학교 졸업장을 취득했다는 본국 한인들 중 상당수는 실제 캠퍼스 문턱조차 밟아 보지도 못했거나 대부분 미인가, 무허가 유령대학에서 졸업 가운만 입고 사진찍고 받은 가짜 졸업장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학력위조를 위해 수 만달러 이상 지출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또한 본국 일부 국내대학에서 미국 학위증을 불법 발급한 사실마저 드러나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본국의 일부 기독교계 대학들은 미인가 대학 학위를 발급했거나 한때 해외 미국의 신학 대학인 ‘리폼드 신학교’ 및 ‘맥코믹’ 등 신학교를 유치해 수업을 진행해오면서 석박사 학위를 수여해 왔던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처럼 자신의 실력과 노력없이 사회가 요구하는 수준이상의 간판을 따기 위해 돈으로 개개인 도덕성까지 져버리면서 까지 불법으로 학위증을 수여해 온 이곳과 본국 실태를 조명해 본다.
                                                                                           황지환(취재부기자)












 


본국 허위학력 시초 신정아씨
거짓 학위부터 거짓 인생까지


최근 논문표절 및 예일대 가짜학위 등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신정아씨로 인해 본국 사회의 잘못된 간판 사회 풍토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국내 최대 예술축제의 하나인 광주비엔날레 감독이자, 유명 큐레이터로 종횡무진 하던 미술계 신데렐라의 전설이 붕괴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신정아 교수 허위학력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현직 고위 인사,대학교수,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라디오 DJ 등 허위 학력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신씨는 그녀는 서울대 미대를 중퇴한 뒤 미국 캔자스대에서 서양화와 판화를 복수전공 해 학사학위를 받고, 경영학석사(MBA)를 받았으며, 예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로는 고교 졸업후 미국으로 건너가 랭귀지스쿨을 밟았고 이후 캔자스 대학을 다니다 중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대다수 사람들은 학벌보다 실력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 예술계가 아직도 `학벌간판주의’에 연연하는 단적인 예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일반인들의 미술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는 반면 인재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미술계의 현실을 지적하고 있다. 더욱이 그녀를 비호하고 추켜세우며 눈감아준 비양심적인 일부 인사들과 그런 인물을 철저하게 검증하지 못한 시스템 부재도 원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하지만 간판을 요구하는 사회적 풍토를 교묘하게 상술로 이어나가는 잘못된 조직도 한몫 거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비인가 대학 목록 리스트>
Known Diploma Mills


Adam Smith University
Almeda University
American Central University
American Pacific Western International University
American State University
American World University
Ashford University (London)
Ashwood University
Belford University
Brentwick University
Breyer State University
Bronte International University
Buxton University
Camford Business School
Canbourne University
Columbia Pacific University
Concordia College and University
Degrees-R-Us
Ellington University
Glendale University
Golden State University
Greenwich University
Hamilton University
Harrington University
Hartley University
Hololulu University
Instantdegrees.com
Edison University
James Monroe International University
James Monroe University
Kennedy-Wester University
Kingsfield University
Kightsbridge University
Landford University
Lexington University
Madison University
Northfield University
Pacific International University
Pacific Western University
Parkwood University
Patriot Bible University
Richardson University
Robertstown University
Rochville University
Shaftesbury University
Shelbourne University
Shepperton University
St. Clements University
St. Regis University
Stanton University
Strassford University
Suffield University
Thornewood University
Trinity College and University
Trinity Southern University
University Consulting Inc.
University Degree Program (UDP)
University of Bedford
University of Berkley
University of Devonshire
University of Dunham
University of Ravenhurst
University of San Moritz
University of Wexford
Vancouver University Worldwide
Warnborough University
Weston Reserve University

비인가 학교 통해 허위 학위 수여
대학 문턱은 고사하고 관광여행만


비 인가된 학교를 통해 허위 학위를 수여 받아 마치 미국 내 대학에서 공부한 것처럼 속이는 것이 일부 학교 브로커들을 중심으로 만연해 있기 때문이다.
미국 비인증 대학은 1) 미국 연방 정부ㆍ주정부ㆍ법원에서 학위 남발 또는 학교의 인증ㆍ인가에 대해 잘못된 광고를 해 불공정 상행위를 한 것으로 지정된 경우 2) 주 정부로부터 학교 인가를 받지 못한 경우 3) 주 정부의 영업 허가만으로 학교를 운영하는 경우를 의미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미국 연방 교육부는 “비인증 대학이라고 해서 반드시 교육기관의 질이 나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으나 비인가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으며, 일부 주에서는 비인증 교육기관에서 취득한 학위를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시 말해 미국 주정부로부터 학교인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 등이 비인증대학에 해당하며, 일부 주에 한해서 비인증 교육기관에서 취득한 학위를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것입니다. 타운 내 모 비인가 학교에 등록한 한인 김모씨. 김씨는 등록할 때 방문해 보곤 단 한차례도 방문하지 않았다. 수업은 고사하고, 수업료만 제때 내고 학생비자를 유지하면서 학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씨에 따르면 일부 학생들은 학생의 본분을 다하지 않고 있으며 본국에서 사무소를 둔 일부 대학들도 1년에 한 두 차례 방문해 관광 위주로 지내다 돌아간다고 귀띔했다.
실제 최근까지 미국 리폼드 신학교’ 및 ‘맥코믹’ 등의 신학교는 본국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학위까지 준 것이 적발되었다. 최근 가짜 학위 문제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자 역시 신입생 모집을 중단했지만 본국 사립학교법과 대학설립운영규정상 외국 대학의 수업을 국내에서 하고 학위를 주는 것은 불법이다. 더구나 미국의 미인가 대학 신입생을 모집해 수업을 하고 학위를 준 대학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본국 한 기독교 계열 지방 대학은 최근까지 미국의 미인가 대학인 ‘캠브릿지 월드 유니버시티’의 학위를 대신 발급해 왔다. 이처럼 간판이 우선시 되는 시점에서 미국의 비인가 대학이든 인가 받은 대학이든 가리지 않고 허위 학위 수여를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인 엘레나 허씨는 인터넷으로 수업을 하면서 학위를 받을 수 있다는 스팸 메일은 비단 어제 오늘 일이 아니며 간판을 중요시 하는 사회 시스템이 지속되는 한 이런 현상은 계속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이를 감시하는 체계가 너무 허술하기 때문에 신정아씨 사건처럼 크게 사회적 이슈가 되지 않는 한 검증할 도리가 없다는 지적이다.
한편 많은 대학들이 학교의 순위를 높이기 위해 입학생들의 성적은 물론, 재학생들의 학업 진척도 등에 대해 허위 보고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돈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고 전해져 미국 내 대학가 사이에서도 순위 경쟁이나 간판을 의식하는 진통은 있어 보인다. 이에 대해 본국 교육 당국은 교육 협회 등을 통해 미국 내 인가 학교나 비 인가 학교 모두 통틀어 학위 수여 검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뒤늦게 나서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이번 사태는 좀처럼 쉽게 가라 않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대학 순위 매기기 반대


대학 총장 한 명당 150개 대학 순위 평가


미국의 대학 총장들이 매년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의 대학 순위 매기기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1983년에 대학교 랭킹을 발표하기 시작한 이후 미국내에서 대학교 소개 잡지 가운데 선두를 달려 왔다. 학생들은 이 잡지를 입시 참고 자료로 사용해 왔고, 대학 당국자들은 자신들의 학교 순위를 높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왔다.
상당수 대학 총장들이 이 같은 등급 매기기가 불합리할 뿐 아니라, 정상적인 대학교육을 파행에 이르게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대학 총장들은 동료 대학 총장들에게 서신을 보내 이 잡지의 대학교 순위 매기기 조사에 불응하거나 학교를 선전하기 위한 어떤 내용물도 보내지 말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들은 잡지사가 대학의 순위를 매기는 것을 중단시킬 수는 없으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잡지사가 요구하는 정보를 무한대로 넘겨주는 것은 삼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잡지사의 요구에 협조하지 말라는 내용의 서신들은 지난 수개월간 배포되기 시작했으며, 몇몇 대학 총장들은 이 같은 내용을 잡지에 기고하거나 블로그에 올려 동료 총장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이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펜실베이니아 딕킨슨 칼리지, 세인트 존스 칼리지, 드루 대학 총장등은 미 전역의 대학 총장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잡지사가 매긴 대학 순위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자신들의 계획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려는 학생들을 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편지에서 입증 가능한 전문적인 자료들, 즉 등록 학생수, 편입생수, 수여되고 있는 학위, 재정보조 규정 등을 보내는 것은 괜찮지만, 잡지사가 요구하는 독특한 요구사항을 기재하지 말도록 요청했다.
가령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가 학교 최고 행정가들에게 다른 학교들의 순위를 매기도록 하는 조항인 ‘학교 명성도’ 조사에 응하지 말라는 것이다. 대체로 한 대학교의 총장이 평가하도록 요구받는 학교는 자그마치 150여개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학 총장들에게 다른 대학에 대한 평가를 내려 달라는 요청은 상당수 대학 총장들의 입장을 아주 난처하게 만들고 있다. 그들은 다른 학교들이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상세히 알지 못한채 평가를 내리도록 요구받고 있다는 것이다.
트리니티 칼리지 총장이자 학교 순위 매기기 비판자인 패트리샤 맥과이어는 “전체적으로 매우 다른 프로그램을 갖고 있으며, 다른 내용을 가르치고 있는 어떤 대학을 대상으로 다른 대학과 비교하여 학문적 명성에 대해 점수를 매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터무니 없은 짓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학 총장들 가운데는 순위 매기기의 불합리성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는 측도 있다.
팬실베이니아의 프랭클린 앤 마샬 칼리지의 존 프라이 총장 같은 사람은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소수의 몇몇 학교들에 대해서만 평가를 내린다. 그는 “(유에스 뉴스는) 어떤 대학에서 무슨 일을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한 지적인 분석을 요구하지 않으며, 대략 아는 대로 체크 박스에 표시하면 그만이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로버트 버갠너 부총장은 20일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대학 순위에 귀를 기울일 수 밖에 없다”면서 “그러나 (잡지가 매긴) 대학교 순위는 신뢰할 게 못된다”고 말했다.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