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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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병찬 원장

“피검사 결과가 방금 나왔는데 이럴 수가 있냐?”고 하시면서 지금 당장 갈 테니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하였습니다.
복사해 온 검사 결과를 보니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이 2개월 전 60에서 30으로 떨어져 있었습니다. 본인도 놀랐고 주치의도 놀랐다고 하였습니다. 야채, 과일 위주의 식사에도 불구하고 높았던 콜레스테롤 수치가 약 2개월 동안 잎채소와 과일은 전혀 먹지 않고 고기를 비롯한 육식 위주로 식사를 하였는데도 오히려 현저하게 떨어진 것입니다.
이 결과에 대해서 말도 안 된다고 하실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한 피검사의 결과입니다. 문제는 ‘육식은 콜레스테롤을 올린다’와 같은 현대의학의 이론이 누구에게나 일률적으로 적용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육식이 콜레스테롤을 올리는 체질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선배님과 같은 태음인에게는 채식이 콜레스테롤을 올리고 육식이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게 되는 것입니다. 고기를 좋아하면서도 먹지 못했던 선배님께서는 그 이후 식생활을 완전히 육식위주로 바꾸어 좋아하시는 고기를 즐겨 드시며 태음인에게 해로운 잎채소와 과일, 그리고 조개 새우 등은 전혀 먹지 않고 태음인의 체질에 맞는 식생활을 잘하고 있으며 현재는 건강합니다.



 육식이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2)


필자와 20년 이상 친하게 지내는 골프를 아주 좋아하는 후배가 있는데 오랫동안 연락 없이 지내다 어느 날 갑자기 저에게 찾아 왔습니다. 오랜만에 본원으로 찾아온 후배는 오른쪽 어깨의 통증인 오십 견으로 약 2년째 고생을 하고 있는데 방법이 없냐고 하였습니다.
후배는 어깨의 통증이 너무 심하여 배변 후 뒤처리에도 매우 불편하고 샤워 할 때 팔이 잘 올라가지 않아 머리 감기도 힘이 들 정도로 여간 불편하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필자는 오랜만에 만난 후배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8체질 치료의 우수성을 설명한 후 치료를 하려고 맥을 보니 체질이 목음체질(태음인) 이었습니다. 그리고 환자 팔의 가동력 검사를 하고 증상과 체질에 맞는 체질 침 시술을 하니 잘 올라가지 않던 팔이 치료 후 즉시 잘 올라가 후배는 깜짝 놀라며 믿어지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당분간 침 치료를 계속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태음인 음식 표를 주었습니다. 음식표의 해로운 것 중에 잎채소가 있는 것을 보고 후배는 깜짝 놀라며 본인은 “고기를 먹으면 소화도 잘 되고 속도 편한데 채소만 먹으면 가스가 차고 설사를 하며 속이 편하지 않았어요”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필자가 “태음인들은 잎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으면 건강이 나빠지고 육식 위주로 식사를 해야 건강하다”고 하면서 꼭 체질에 이로운 것을 위주로 식생활을 할 것과 해로운 것은 되도록이면 먹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후배는 잎채소가 본인에 좋지 않았던 경우를 이야기 하였는데 그 중에 한 가지가 후배의 가슴에 있는 야채를 많이 먹은 후에는 피부병이 심해지고 야채를 먹지 않고 육식 위주로 식사를 하면 피부병이 좋아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오십 견 치료는 약 4주 만에 완치가 되어 정상적으로 팔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 후 하루는 후배에게 전화가 왔는데 아들 문제로 전화를 했다고 했습니다. 고등학교 다니는 아들이 건강검진을 했는데 피검사에서 콜레스테롤이 높게 나와 필자에게 들은 대로 ‘태음인은 육식을 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부인에게 했더니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하여 저에게 아들과 함께 두 사람을 보내겠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야기인즉 아들이 콜레스테롤이 높으니 엄마는 ‘육식대신 야채와 과일 그리고 생선위주로 식사를 해야 된다’는 것과 아들이 본인의 체질과 같으니 아무리 콜레스테롤이 높아도 선배님 말씀대로 ‘야채와 과일을 멀리하고 육식위주로 식사를 해야 콜레스테롤이 떨어진다’ 는 아빠의 의견 대립이 너무 심해 후배로서는 아이엄마의 고정관념을 바꿀 수가 없으니 아이 엄마가 가면 선배님이 설명을 잘 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다음 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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