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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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병찬 원장

(지난주에 이어)
그 분은 인정할 수 없지만 그렇게 한번 해보겠다고 하였습니다. 며칠 후 필자에게 전화를 주신 환자는 Vitamin C를 끊고 혈당이 정상으로 떨어지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고 하면서
“큰일 났네요. 이걸 어쩌면 좋을까요?”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이것은 잘못된 현대의학 이론 중에 아주 작은 부분이며 해결되지 않는 더 많은 문제점들이 있는데 그것들도 체질의학의 이론만 결부시키면 쉽게 해결될 수 있는 것입니다.”고 말하고
“아무리 논리에 맞는 그럴듯한 이론이라 할지라도 현실에 맞지 않으면 아무 값어치 없는 죽은 이론이 아니겠습니까? ‘치료의 효과가 이론의 가치를 판단한다.’는 말이 진리 중에 진리인 것입니다”
라는 말로 체질 의학에 대한 우수성을 전했습니다.
이렇듯 우리가 알고 있는 당뇨 지식 중에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은데 Vitamin C의 문제는 빙산의 일각일 뿐입니다.



32. Vitamin C는 당뇨병에 독약 (2)
필자에게 치료를 받고 있는 한 환자의 소개로 얼굴이 검고 혈색이 안 좋아 병색이 있어 보이는 60대 초반의 남자 분께서 본원을 찾아 오셨습니다. 환자는 목사님이신데 심한 당뇨로 하루에 세 가지의 당뇨 양약을 복용하며 인슐린도 90 Unit씩 맞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분에게 인슐린주사와 당뇨양약을 병행하면서 당뇨 치료를 시작하여 약 4개월이 지나도록 아침 공복의 혈당 수치가 200~250이며 식사 후 두 시간의 수치는 약 350 정도였습니다. 늘 500가까이 올라갔던 혈당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환자 본인은 그것만으로도 만족이었습니다. 하지만 필자는 너무 답답하여 혈당이 잘 떨어지지 않는 원인을 찾기 위하여 문진(問診)을 하다 보니 목사님께서는 당뇨 발병 전부터 Vitamin C를 복용을 해 왔고 Vitamin C 와 종합비타민을 지금도 계속 복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혈당이 잘 떨어지지 않고 정상수치가 되지 않는 이유는 바로 복용하시는 Vitamin C와 종합 비타민이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에게
“Vitamin C와 Vitamin C가 들어있는 종합비타민을 끊어야 됩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말을 들은 목사님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는 표정이었고 옆에 계시던 사모님께서는
“비타민을 끊으라는 의사가 어디 있어요.”
라며 화까지 내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목사님은 소양인(토양체질)인데 소양인에게는 Vitamin C가 건강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당뇨환자에게는 혈당을 올리며 제 생각에는 어쩌면 소양인에게는 Vitamin C가 당뇨를 유발시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아무튼 두 가지를 꼭 끊어야 혈당 조절이 되며 그래야 인슐린도 끊고 건강에 아주 해로운 당뇨 양약도 끊을 수 있다고 강조하였으나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목사님과 사모님에게
“1주일만 끊고 해 보고, 만약에 그래도 혈당이 떨어지지 않으면 다시 복용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라고 설득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간혹 혈당과 무관한 경우가 있는데 드문 경우이고 대부분의 당뇨환자에게 나쁘다고 말하고는
“해 보면 누구의 이론이 맞는지 알게 될 것 아니겠습니까?”
라고 했더니 두 분은 마지못해 알겠다고 하면서 가셨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Vitamin C 와 종합비타민을 끊었더니 너무 피곤하고 몸이 이상해서 절대로 못 끊겠다며 다시 복용 해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금단 현상이었습니다. 여기서 생긴 금단 현상은 한마디로 비타민의 중독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우리 몸에 해롭다는 담배와 마약의 경우처럼 계속해서 공급되다가 중단이 되면 생기는 금단 현상과 흡사한 것입니다. 필자는 두 분에게 그것은 오랫동안 복용하던 비타민을 끊어서 생긴 일종의 금단 현상이니 조금만 참고 견디면 없어질 것이고 나중에는 오히려 몸이 가벼워지며 더 건강해 질 것이라고 하면서 기필코 참아 끊어야 된다고 하였습니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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