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소리 단소리

이 뉴스를 공유하기





운하는”창조역천”


1950년대 필자가 초중등학교에 다닐 때 선생님으로부터 대한민국은 토끼모양이라고 배웠다. 그런데 1980년대부터는 대한민국은 호랑이 모양이라고 해서 지금은 모두가 호랑이 모양으로 알고있고 모든 학교 교과서에도 호랑이 모양이라 표시되어 있다.
어떤 종교인과 종교단체에서는 사람의 모양으로 서서 걸어가는 모양이라고도 하고, 어떤 이는 소년이 다소곳이 앉아서 손을 앞으로 모으고 기도하는 모양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지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위에서 말한 모두가 그럴듯하다. 그러나 우리나라 하나만 보면 나름대로의 모양으로도 다 일리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크나큰 대륙에 붙어있다. 우주가 생기고 지구가 형성될 때 서로서로 이웃과 이웃의 연관 관계가 있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나라 모양이 된 것으로 연결하여 생각하여야 한다. 동양 음양오행에 의한 우리나라 풍수지리에는 잠사각법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새로운 집을 짓거나 개축하거나 큰 도로와 길을 만들 때 적용하는 풍수의 양택지법이다. 잠사(蠶絲)는 실크를 만들어내는 누에를 말한다. 이씨조선 이전부터 우리나라는 누에 모양이라고 했다. 세계지도를 펼쳐놓고 보면 아시아 대륙을 보면 뽕나무의 뽕잎모양이고 그 뽕잎을 갉아먹는 형상이 대한민국이다. 그래서 뽕잎을 갉아먹는 것은 누에이고 자세히 보면 누에가 뽕잎에 붙어서 갉아먹는 것 같다. 그런데 토끼 모양이라고 한 것은 일본 놈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동물 중에 제일 유약한 토끼에 비유해서 민족정기를 말살하려는 고도적인 수법이었다. 지금 우리는 용맹스러운 호랑이라 표현한다. 호랑이는 육식동물이며 숲의 제왕이다. 그러나 호랑이는 벗이 없고 외롭고 고독하며 번식률이 낮으며 다른 동식물에게 유익함을 주지 못하고 모든 동물들이 두려워서 접근을 하지 않으려 한다. 지금은 지구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서 서서히 멸종되어 가는 것이다. 지금은 세계 각 나라와 외교관계가 두터워야 한다. 외교에서 제일 첫째는 서로 이익과 실리가 있어야 하는 데 호랑이의 용맹스러움으로는 상대에게 위압감을 주지 않겠는가. 누에라면 실크의 실을 생산하고 죽어서는 번데기로 사람에게 영양을 공급하고, 또한 뽕잎을 갉아먹듯 대륙으로 점점 전진하지 않겠는가. 필자가 왜, 우리나라의 모양을 놓고 장구한 말을 늘어놓는 이유는 1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명박은 한반도 대운하를 공약했고, 국민의 과반수이상으로 당선되었다. 대통령으로 취임하면 바로 대운하계획을 착수해서 2011년까지 완공하겠다고 한다. 국민들은 경제를 살려달라고 뽑아준 것이지 대운하를 파라고 찍은 것은 아니라고 본다. 우리나라를 대한민국(大韓民國)이라 하는 것은 “큰 나라”이다 라는 뜻이다. 대(大)는 사람이 팔을 벌리고 서있는 모양으로 지금 한국의 지형을 보자. 서울에서 부산까지 철도와 고속도로  (불:파임불)과 대전에서 목포까지 철도와 도로  (별:삐침별)을 합치면 人(인:사람인)이 된다. 여기에 인천에서 강릉까지의 영동고속도로 一(일:한일)을 人 + 一 = 大자가 된다. 이명박이 주장하는 한반도 대운하의 계획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경부운하. 경북상주에서 목포까지의 호남운하. 통일 후 한강에서 원산까지의 경원운하. 한강에서 신의주까지의 경신운하. 이 네 개의 운하를 한반도의 운하라고 한다. 우선 경부운하와 호남운하를 2011년까지 완공한다고 한다. 필자는 운하의 경제성이나 환경문제, 자원문제 등을 들어 타당성을 논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한나라 아니 세계의 지도를 바꾸는 일이다. 이는 인간으로 인위적으로 창조역천 행위인 것이다. 역사의 한 페이지인 삼국시대가 생각난다. 북쪽은 고구려 경부운하 동쪽은 신라. 서쪽은 백제. 경부운하와 호남운하로 남쪽 삼각형 모양의 섬이 되는 곳은 가야국…한국의 등뼈인 태백산맥 다음인 소백산맥인 조령을 관통……땅에는 강이 혈관이고 산이 골격이다. 혈관의 동맥은 동맥의 역할이 있고 정맥은 정맥의 역할이 있다. 이를 같이 이어 준다면 살아갈 수 있을까? 이승만 대통령은 1955년5월부터 청계천 복개공사를 시작하여 수도의 맥을 덮기 시작하여 1961년12월에 완공했다. 이승만은 완공 1년을 남겨두고 1960년4월에 하야를 하고 미국으로. 박정희 대통령은 수도의 울타리를 뚫기 시작했는데, 사직터널(1969.5.30) 남산1호터널(1970.8.15) 남산2호터널(1970.12.4) 삼청터널(1970.12.30) 북악터널(1971.4.10) 동서남북으로 울타리 구멍을 다 내놓고 1974년8월15일 청량리에서 서울역까지 지하를 관통하는 서울지하철 1호선을 개통했다. 바로 이날 영부인 육영수 여사는 문세광이에게 저격당해 사망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금오산 정기를 받고 태어났다고 한다. 그는 그 정기의 정수리에 남한 최대의 레이더 시설을 해서 금오산 정수리에 쇠말뚝을 박았으며, 움직이는 발모양의 아산만을 묶어 놓는 삽교방조제를 만들어 우리나라의 땅 지형을 바꾸어 놓았다. 이날이 1979년10월26일, 박정희 대통령을 삽교천 방조제 준공식에 참석하고 그 날 저녁에 김재규 손에 사망했다. 육영수와 박정희 두 내외분 우연의 일치일 까? 우리나라 단일 건축물로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웅장한 건축물은 잠실주경기장일 것이다. 88올림픽을 유치시킨 사람이 전두환 대통령이고, 88올림픽주경기장을 설계한 사람은 김수근이며, 88올림픽주경기장을 시공한 사람은 대림산업의 이재준이다. 1988년 올림픽이 열리던 그 날 그 자리에 이 세 사람은 하나도 참석하지 못했다. 전두환은 비자금 문제로, 김수근은 1986년 간암으로 사망했고, 대림산업 이재준은 전두환 비자금에 연루되어 참석하지 못한 것이다. 이것 또한 우연이라 볼 것인가?. 필자는 강원도 출신으로 강원도에서 천재지변으로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크게 일어나는 것을 50여년 보지 못하고 미국으로 왔다. 그런데 한국의 등줄기인 태백산맥의 대관령에 2001년11월에 영동고속도로 터널을 관통시켰다. 그 이듬해 강릉 영월 정선 평창 지역에 역사의 기록에도 없는 홍수재앙이 닥쳤고. 고성에서 삼척까지 산불로 태백산 줄기의 밀림은 온데간데없어 졌으며 이후 매년 연중행사처럼 강원도에는 재앙이 따른다. 위에 열거한 문제들은 그저 미신이라 일축하여 넘어가면 안될 것이다. 역사에 유례 없는 대 공사를 시작하면 건설 토건업에 종사하는 국내 작고 큰 모든 회사는 공사에 참여할 것이고 일자리도 늘어나고 돈도 풀리고 당장에는 좋을 듯하나 이 나라는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같이할 땅인 것이다. 5년의 인기를 보지말고 가깝게는 20년 앞만 보았으면 한다.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