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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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병찬 원장

(지난주에 이어)
10일 후에 연락을 주신 부인은
“살이 6파운드가 빠졌고 변비가 해소 되었으며 아팠던 허리가 많이 좋아졌다.” 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필자가 그 동안 어떻게 하였냐고 물어보니 저녁에는 식사를 주로 삶은 소고기 3분의 1파운드와 삶은 계란 흰자 1개 그리고 약간의 야채 샐러드를 먹었다고 하였습니다. 소음인이 따라 해 볼 경우에는 부인의 방법에서 돼지고기는 좋지 않고 소고기나 닭고기를 이용해 볼 수가 있으며 계란 흰자와 잎채소는 해롭습니다. 약 1개월 후에 전화를 주신 부인은 그 후로 7파운드가 더 빠져 시작 전보다 13파운드가 빠졌고 덕분에 새 옷을 샀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허리에 통증이 완전히 없어졌으며 건강이 전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하였습니다.


*야채 다이어트
많은 사람들이 야채를 먹으면 살이 찌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은 분명히 잘못된 상식입니다. 야채를 많이 먹는 사람들 중에 뚱뚱하며 살이 쉽게 빠지지 않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은 야채를 많이 먹는데도 살이 빠지기는커녕 오히려 더 찌는지 모르겠다고 하며 늘 두통이나 어지러워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태음인인데 야채만 먹는데도 살이 찌고 특별한 이유 없이 건강이 좋지 못하며 만성피로로 힘들어하고 야채를 끊기 전에는 약을 먹어도 좋아지지 않습니다. 태음인의 야채 다이어트는 당근과 같은 뿌리채소를 먹어야하며 잎채소는 먹지 말아야합니다. 잎채소 다이어트는 소양인과 태양인에게 이롭고 효과 있는 다이어트가 될 것입니다.


*계란 다이어트
근래에 계란만 먹는다는 계란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끼를 계란으로만 식사하는 사람들도 있고 저녁식사만 삶은 계란으로 대신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도중에 포기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살은 잘 빠지는데 기운이 없다고 하고 혹은 어지러움을 느끼는 사람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계란 다이어트도 체질에 맞으면 틀림없이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태음인에게 좋으며 소양인은 노른자를 뺀 흰자만 먹으면 됩니다. 소음인과 태양인에게는 좋은 다이어트 방법이 아닙니다.
필자에게 무릎에 생긴 통증 때문에 치료를 받는 50대 초반의 남자 환자가 진료 도중 본인이 살을 좀 빼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없냐고 물었습니다. 환자는 약 5피트 5인치의 자그마한 키로 몸무게는 160파운드 정도로 보기에도 살이 찐 태음인입니다. 그래서 환자에게
“얼마만큼 살을 빼기를 원하세요?”
하고 물었더니 약 10파운드 정도 빼기를 원하기에 필자는 건강을 해치지 않으며 오히려 건강에 이롭고 쉽게 살을 빼는 체질 다이어트를 저녁 식사 한 끼에만 하도록 권했습니다. 그랬더니 환자는 그런 다이어트도 있냐고 하면서 오늘부터 당장이라도 하려고 하니 알려달라고 하였습니다. 환자가 태음인이라
“저녁 한 끼를 삶은 계란, 삶은 고기, 익힌 당근, 두부를 이용하여 번갈아 드세요” 라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환자는 첫날 저녁식사를 삶은 계란 2개와 삶은 당근 1개를 먹고 물을 한잔 마시고 잤는데 배가 고팠다고 하여 필자가 삶은 계란을 더 먹으라고 하였더니 둘째 날부터는
“삶은 계란을 5개를 먹었는데 괜찮은가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태음인은 더 많이 먹어도 괜찮은데 위장(胃臟)에 부담을 줄 수 있어 너무 많이 먹으면 좋지 않아요. 며칠 지나면 줄일 수 있으니 그때 줄이면 되고 지금은 2~3개가 적당합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 후 며칠이 지나 환자는 삶은 계란 2개와 가끔 삶은 당근 1개를 곁들여 먹는데 배가 편하고 몸이 많이 가벼우며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계란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3주가 되었는데 몸무게는 10파운드가 줄었다.”
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계란만 먹으면 지루하니 가끔 계란 대신 삶은 고기나 두부를 먹어도 좋다.” 고 하였습니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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