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꽃 뱀들 때문에 풍비박산 나는 한인가정 많다’

이 뉴스를 공유하기




















본보는 그 동안 지속적으로 ‘LA 한인여성 꽃뱀 출현’에 대한 요주의 실태보도를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꽃뱀’들에 대한 피해가 속출, 이로 인한 한인가정들이 파탄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기 요망되고 있다.  이른바 ‘꽃뱀’ 여성들은 LA한인타운에서 돈이 많다고 소문이 나있거나 유명인 또는 공관원, 지사원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거액의 돈을 뜯기는 피해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최근 LA의 심각한 불경기 여파와 더불어 꽃뱀들이 기승이 더욱 더 심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LA한인타운의 유명인사와 돈 많다고 소문 난 재력가들을 상대로 한 꽃뱀들은 20대 영계 꽃뱀에서부터 30대 이혼녀 꽃뱀, 40대 아줌마 꽃뱀, 50대 할머니 꽃뱀, 60대 양노원 꽃뱀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분포되어 있다. 특히, 이혼 후 특별히 할 것이 없는 30, 40대 여성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얼굴을 성형해 마치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50대 여성들까지 이에 편승하며 “꽃뱀’ 행각을 일삼으며 평탄한 한인가정을 파탄지경에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본보에 제보되고 있는 피해 사례를 근거로 현재 파악되고 있는 ‘꽃뱀’들의 실태를 추적 취재해 보았다.
                                                                                    리챠드 윤(취재부기자)


여성 사우나가 대표적 꽃뱀 장소


꽃뱀들의 행색은 거의 천편일률적으로 공통점이 있다. 우선은 최고급 승용차를 탄다는 것이고 둘째는 명문여대를 다녔다는 것이며 돈이 많이 있는 것처럼 행세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 ‘꽃뱀’들은 우선 명품으로 치장하여 집에 있는 부인들에게서 느낄 수 없는 자극적인 몸짓과 짙은 향수로 유부남들에게 유혹의 덫을 던진다. 최근에는 한인타운의 한 유명 사우나가 ‘꽃뱀’들의 단골 장소로 활용되며 여기서 얻은 정보를 미끼로 이름깨나 난 유명인사들에게 접근한다는 정보가 제보되고 있다. 이 사우나에는 LA한인사회의 재력가 부부들이 멤버로 가입하고 있어 쉽게 신상정보를 얻는다는 것이다. 최근 이 여성 사우나에서는 때 아닌 자칭 ‘황실족 출신’여성 때문에 사우나 전체가 벌집 쑤신 모양 발칵 뒤집힌 사건도 알고 보면 ‘남자관계’ 문제가 주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여성은 멤버로 등록하면서 이름있는 유명인사 재력가 부인들에게 접근해 자신을 ‘한국의 황국’ ‘일본의 황실족’가문의 자손이고 E여대를 졸업, 스튜어디스 출신이라고 자랑하며 접근 환심능 산 후 사전정보를 입수해 남성들을 유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여성 사우나에서는 우연히 사우나에서 알게 된 30대 후반의 여성 때문에 가정이 파탄 난 사례도 있다. 매너 좋고 만날 적마다 밥 사고 술 사주는 덕에 집에까지 데리고 가 남편을 소개시켜주었다가 결국은 남편과 눈이 맞는 바람에 가정이 풍비박산이 나고 말았다.
나중에 알아보니 한국에서 ‘꽃뱀’노릇을 하다가 구속된 전력이 있는 여자였으며 미국에서도 이 같은 ‘꽃뱀’행각으로 피해를 당한 한인 남성들이 많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본보에 제보되고 있는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대부분 피해자들이 ▲40대 이후의 돈 많고 유명한 중년남성 ▲한국에서 파견 온 공관원, 회사 지사원 ▲LA로 여행을 와 돈 뿌리며 호기를 일삼다가 ‘꽃뱀’들에게 돈 뜯기고 패가망신 당하는 사람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딱히 처음부터 ‘꽃뱀’이라기 보다는 남편과 이혼하고 할게 없으니 남자들과 만나게 되고 자연스럽게 물질적 도움을 받다가 보니 어느덧 자신도 모르는 사이 ‘꽃뱀’이 되는 여성들이 대부분이다. 나이 들어 힘들게 일하는 것 보다는 아직까지 남아있는 ‘끼’와 이혼 당한 복수심까지 겹쳐 남자들의 심리를 이용, 아직 남은 미모(?)를 무기 삼아 남성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꽃뱀’ 행각에 평탄했던 한인가정들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피해사례도 가지가지 ‘천태만상’


<사례1> 한인사회에서 잘 알려진 30대 중반의 O변호사는 지난 해 연말 고등학교 동창회 모임을 끝내고 친구들과 어울려 나이트클럽을 찾았던 것이 화근이 되었다. 나이트 클럽에서 만난 20대 후반의 여인과 부킹이 되어 두 사람은 눈이 맞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새벽 2시까지 놀았고, 나이트클럽이 끝나고 나서는 2차로 노래방까지 가서 오랜만에 신나고 화끈하게 시간을 보냈다. 물론 이 와중에 서로 껴안고 주무르고 키스까지 하는 등 청춘남녀들이 하는 수순을 그대로 밟은 것까지는 좋았는데 수일 후 이 여인은 변호사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 ‘나는 유부녀 인데 당신이 나를 성 추행했으니 검찰에 고발을 하겠다’고 나왔다. 황당한 변호사는 자신이 말로만 듣던 꽃뱀에게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걸려오는 전화를 피해도 보았지만 여인의 집요한 돈 요구에 하는 수 없이 1만 달러를 주고 합의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했다.


<사례2> 한국에서 파견 온 한 지사원은 최근 이와 비슷한 일을 당했는데 업무관계로 고객을 만나 저녁을 먹는 자리에 고객이 30대 후반의 여인과 같이 동석. 자연스럽게 사무적인 이야기를 하며 저녁식사를 하고는 2차로 노래방을 찾았다가 봉변을 당한 케이스. 노래방에서 세명이 있다가 참석했던 고객이 아무 말도 없이 사라지자 두 사람은 새벽 1시까지 노래방에서 놀다가 헤어졌다. 물론 그 사이에 두 사람이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약 1개월 후 이 여인은 성 추행을 당했다며 고소를 하겠다고 강하게 나오자 당황한 지사원은 본사로 불똥이 터질 것을 우려 겨우 사정을 하여 1만 달러를 주고 합의를 했으나 수개월이 지나자 또 다시 노골적으로 돈을 요구해와 심각한 지경에 처해 있다. 이 여인은 타운 내에서 제법 알려진 여인으로 수 개의 단체에서 활동하는 여성이라는 점에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사례3> 서울에서 골프 여행을 온 P모 씨는 가까운 친구의 소개로 만난 40대 중반의 여성을 만나 2주일간 골프치고 여행하고 즐기며 꿀맛 같은 시간을 보냈으나 후일 이 여인 때문에 이혼까지 당하는 처량한 신세가 되었다. P 씨는 한국으로 돌아가면서 2만 달러를 주고 한국에 오면 전화를 하라고 친절히 명함과 핸드 폰 번호까지 주었다. P 씨가 한국에서 재벌은 안되지만 준 재벌 축에 들 정도로 재산가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 여인은 호텔, 골프장, 술집 등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무기 삼아 10억을 주지 않으면 부인과 가족들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하자, 화가 난 P 씨는 ‘맘 대로 하라’고 하자 실제로 이 여인은 P 씨의 부인에게 사진을 보내며 2주일 간의 일정과 행동을 낱낱이 고해 결국은 이혼까지 당하는 패가망신을 당했다.


<사례4> 최근 한인 이민사회가 급팽창하자 별의 별일이 다 벌어지고 있지만 ‘꽃뱀’들의 출현으로 ‘망신 당하고 돈 뜯기고’ 결국은 이혼까지 당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룸살롱을 자주 출입하다가 눈이 맞은 아가씨들과 한 두 번 성 관계를 맺었다가 패가망신 당하는 사례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호스티스들의 대부분이 한국에서 밀입국하거나 여행으로 온지라 무서울 것이 없는 아가씨들이 돈 많고 호기 있는 손님들과 즐기고는 한국으로 돌아갈 무렵이면 노골적으로 돈을 요구하고 들어주지 않으면 공갈 협박까지 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사례5> 익명을 요구한 한 제보자는 자신이 거래하는 한국계 은행의 여행원(36)을 만나게 되면서 수만 달러의 거액을 뜯긴 사례를 전했다. 평소 은행 계좌에 수 십만 달러의 정기 예금이 있는 사실을 알고는 평소 고객에게 관심이 있는 척하며 의도적으로 접근해 사귀기 시작, 수차례 걸쳐 성관계를 맺었다가 수 개월 후 ‘성 추행’을 당했다며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하여 현금으로 3만 달러를 주고 합의를 보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여행원에게 당한 피해자들이 여러 명이 있었다”고 말하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 여행원은 은행을 다니는 목적이 은행에 거액의 예금이 있거나 돈이 있는 것을 과시하며 호기를 부리는 사람들을 목표 대상으로 물색하기 위해 은행을 다니고 있었던 것이다.


<사례6> 또 다른 피해자는 모 한인은행에 근무하는 고위직 여행원이 함께 골프를 치자고 해서 ‘웬 떡이냐’며 희색이 만연해 한적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 해변가에 있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와인과 함께 저녁을 먹고 자연스럽게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모텔로 직행, 화끈하고 불타는 시간을 보냈다.
그 뒤 시간만 나면 두 사람은 일주일에 두 세번 씩 만나 자연스럽게 사랑(?)을 불태웠으나 수개월 후 이 여인은 본색을 드러내며 ‘아들이 몹쓸 병에 걸려 수술비로 10만 달러가 필요하다’며 집요하게 접근해 왔다. 이 남성이 이를 거절하자 부인과 가족에게까지 자신과의 관계를 말하겠다며 협박을 해 하는 수 없이 요구 금액의 절반인 5만 달러를 주고 관계를 청산했다며 치를 떨었다.


<사례7> 지난 70년 대 후반 당시 외환은행에 근무하는 여 지점장과 한인사회에서 돈 많고 놀기 좋아하는 인사와의 불륜사실은 LA 한인사회를 놀라게 만들었다. 유부녀인 모 여 지점장은 역시 유부남인 인사와의 사랑을 나누게 되었고 이를 눈치 챈 남편이 부인을 채근하자 ‘모 씨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거짓말을 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
급기야 남편은 변호사를 통해 모 인사를 ‘강간’으로 고발하면서 사건이 표면화되어 세간에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두 사람 모두 LA 한인사회에서 유명한 사람이어서 순식간에 소문이 나돌았고 일부 언론에 이 같은 사실이 간접적으로 보도되면서 세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결국 남편과 합의를 통해 당시에는 제법 큰 액수인 5만 달러를 주고 사건은 일단락 되었지만 모 인사는 이 사건으로 가족들로부터 버림을 받고 타주로 떠난 유명한 사건이었다. 그러나 후일 이 사건은 남편과 부인이 함께 모 인사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해주었다.


<사례8>  최근 13개의 크고 작은 한인 은행들이 우후죽순 격으로 생기다 보니 치열한 예금 유치전이 전개되고 돈이 좀 있다고 소문난 인사들을 상대로 은행의 고위 간부 직원들의 집요한 접근으로 불미스러운 소문들이 터져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예금 유치를 위해서라면 성 상납도 불사하고 있다는 해괴한 소문이 나는 것은 비교적 최근에 탄생한 소규모의 한인은행들이 예금 유치 실적에 따라 커미션을 따로 정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 영주권을 소지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한 인사는 ‘내가 한국계 은행에 거액의 예금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무수히 많은 은행의 여성 간부급 직원들이 노골적으로 유혹을 하며 예금 유치를 위해 별의 별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털어 놓으며 실제로 마음만 먹으면 못 할 것이 없지만 후환이 두려워 피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최근의 예금 유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요지경 퐁속도 속에는 어김없이 ‘꽃뱀’들이 등장하고 있다.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