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중심부 퇴폐 ‘마사지 대딸방’ 긴급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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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큰일이다’, ‘해도 해도 너무한다’
최근 한인타운 중심부에 마사지를 빙자한 여러 곳의 마사지 업소들이 버젓이 유사 성행위로 퇴폐영업을 하고 있어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윌셔가와 8가, 후버 근처를 포함해 플러톤 지역과 토레스 등 한인 거주 밀접지역에 ‘단’, ‘요가’, ‘마사지’ 간판을 걸고 변태 퇴폐 영업행위를 하고 있는 업소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은 대부분 한국인들로 대낮 점심시간을 이용하거나 퇴근시간에 주로 드나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마사지 업소들은 무늬만 마사지 업소일 뿐 실제로는 한국의 ‘대딸방’과 똑같은 수법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한인타운 중심부에 한인고객들을 상대로 변태 마사지 영업을 벌이고 있는 ‘마사지 대딸방’ 업소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긴급 추적해 보았다.
                                                                                                      (특별취재반)


수 주전 한 독자는 본지기자에게 최근 한인타운 중심부에서 행해지고 있는 마사지 업소들의 변태 영업행위에 대해 제보하면서 ‘우연히 정보지에 게재된 마사지 광고를 보고 찾아갔는데 마사지는 형식적이고 홀라당 알몸으로 눕혀놓고는 자신의 성기를 만지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서비스를 해주는데 정말 놀라 왔다’고 털어 놓았다. 자신의 신분을 밝힌 제보자는 한인타운 내에 성업 중인 퇴폐 마사지 업소들의 현황을 세세히 말하며 마사지 업소들의 불법, 변태 행위에 대해 충격적인 사실들도 털어 놓았다.


중국에서 온 대딸방 종업원들


제보를 받은 기자(2명)들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손님으로 가장해 제보자가 가르쳐 준 마사지 업소를 방문했다. 윌셔가와 윌톤 근처 건물에 자리한 업소는 ‘한의원’과 ‘단- 요가’ 라는 간판이 붙어있었다.
마사지라는 간판이 없어 누가 보아도 ‘단-요가’ 수련원이라고 생각하기에 충분했으며 더욱이 ‘한의원’과 함께 있어 일반 사람들은 이곳이 소문으로 만 듣던 ‘대딸방’이라고는 전혀 생각할 수가 없었다. 손님으로 가장한 기자들이 입구에 들어서자 한의원으로 분류되어 있는 방에서 50대로 보이는 중년 여성이 나와 상당히 경계하는 표정으로 ‘전에 오신 적이 있지요’라며 기자들을 떠 보았다. 기자들은 1시간에 1인당 70달러(1시간 30분짜리는 100달러)를 내고 중년 여성의 안내를 받고 따라 들어가 조그만 마사지 룸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입으라는 팬티는 말이 좋아 팬티지 코끼리가 입어도 될 정도의 큰 사이즈였다. 최악의 사태를 대비해 형식적으로 만들어 입히는 것이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마사지 룸 밖에는 ‘샤워실’이라고 있었으나 구색을 갖춘 것일 뿐 실제로 사용하지 않았다. 이윽고 어눌한 한국말투의 30대 여성이 들어오면서 반갑게 대해주었다. 금새 중국에서 온 한국여성이라고 직감했다. 그리고는 자주 온 것처럼 말하자 아가씨는 경계심을 풀며 이런 저런 질문에 서슴없이 답해 주었다.
자신은 중국에서 왔으며 이 업소에서는 주중에 일하며 주말에는 토랜스의 다른 업소에서 일하지만 같은 업주가 경영을 하고 있다는 말을 했다. 또한 이 여성은 오히려 ‘8가에 있는 마사지 업소에 가보았나?’ ‘다른 곳으로 옮기려고 그러는데 장사가 잘되는가?’ 등을 되물어보기도 했다.
종업원의 말에 의하면 현재 마사지 업소에서 일하는 중국 출신 여성들은 줄잡아 200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소주인은 누군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주인이 여러 곳을 운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엄청난 재력가라고 알고 있다’고 귀뜸했다.  그는 업주가 중국에서 온 사람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오일마사지 해주며 흥분시켜


약 30분동안 형식적으로 마사지를 해준 후 아가씨는 오일마사지를 시작하며 온몸 구석구석을 손으로 만져준다. 그리고는 은근슬쩍 남성의 심볼을 자극시킨 후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그것을 건드린다. 마치 뱀이 스쳐지나가듯 현란한 손놀림을 통해 고객을 무아지경에 몰고 간다. 그리고는 물어볼 여유도 없이 막무가내로 손님의 성기에 오일을 발라 ‘대딸’을 해주기 시작한다. 고객으로 가장한 기자는 놀라서 ‘그만하라’고 몸을 빼자 오히려 아가씨는 ‘새삼스럽게 왜 그러냐?’는 표정으로 ‘왜 내가 싫어요?’라고 반문하며 오일로 범벅이 된 몸을 타올로 씻겨주었다. 그리고는 다시 정상적으로 마사지를 해주며 1시간을 마무리해 준다. 다른 방에서는 남성의 요상한 신음 소리가 흘러 나왔다. 어찌할 바 모르는 사내의 신음소리에 아가씨는 ‘저 손님 정말 진상 떨고 있네?’라고 말하며 웃어넘긴다.
시간은 오후 2시가 조금 지났지만 10곳의 마사지 룸 중 반 정도가 차있었다. 밖은 벌건 대낮이었지만 마사지 업소 안에서는 별의별 희한한 요지경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었다. 고객 대부분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찾아오는 단골손님들이었다.
저녁시간 이후는 방이 없어서 손님을 받지 못할 정도로 성업 중이지만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가 이곳 ‘대딸방’에도 미치고 있다고 종업원들은 말했다.
매주 이용하던 부동산 업계 관련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어지고 대신 젊은 유학생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말하며 심지어는 하루에 두 번씩 오는 어린 학생들도 있다고 자랑삼아 주절거렸다. 이처럼 오일마사지로 고객을 흥분시켜 손으로 사정시켜주는 이른바 ‘대딸방’ 업소들이 한인타운 중심부에서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가히 충격이 아닐 수 없다.
1시간이 지나 나오려고 하자 대딸방 여성은 고객에게 생수 1병씩을 건네준다. 목이 마를테니 마시라는 것이지만 기자들은 제보자의 말이 순간 떠올라 생수를 사양하고 업소를 나왔다. ‘그 건물 안에서 생수 1병을 들고 나오는 사람은 모두 대딸방에서 나오는 사람들이다’라는 제보자의 말이 생각났다.


정보지, 마사지팔러 매춘광고


비단 이런 ‘대딸방’ 유형은 음성적인 업소 이외에도 한인타운에 성업 중인 대형 남성 사우나에서도 일부 손님들을 상대로 ‘대딸방’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많은 종업원들이 마사지 라이센스 없이 마사지 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이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펼칠 것으로 보여진다. 당국은 이들 종업원들 대다수가 한인타운 신문 가판대 주변에 놓여있는 각종 정보지를 통해 맛사지팔러, 콜걸 여성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보고 전면적인 수사에 착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이들 광고는 모두 현찰로 광고비를 결재하고 있어 정보지 운영회사에 대한 국세청의 감사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곳에 광고를 게재한 매춘관련 사업자들이 이 정보지를 매개로하여 한인타운의 매춘을 조장하고 탈선을 부추기고 있다. 현재 한인타운에 집중적으로 배포되고 정보지를 분석해 본 결과 <콜걸-에스코드 서비스-마사지 팔러- 마사지> 광고를 비롯한 매춘 퇴폐 광고가 주를 이루고 있다.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지는 한인타운 정서에 상관없이 돈벌이만 되면 무슨 광고든 게재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인란을 보더라도 타주에서 성업중인 마사지팔러-룸사롱에서 ‘침식보장-월 1만달러 보장-용모단정 아가씨 급구’ 라는 미끼로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현혹해 악의 구렁텅이로 끌어들인다. 최근 심각한 불경기 여파와 원화 환율 상승으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유학생과 기러기 엄마들까지 정보지에 실린 광고를 보고 매춘 관련 업종에 접촉된다. 당장 생활고에 시달리고 아이들 학비 조달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나이 먹은 기러기 엄마들은 아이들 이 학교간 사이를 이용, 이렇듯 ‘마사지 대딸방’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으며 나이어린 유학생들은 밤 시간에 룸사롱에 나가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모두 정보지에 게재된 광고를 보고 이런 업소에 종사하는 계기가 되고 있어 이에 따른 관계 당국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매춘광고 뒤에 매춘조직 있다


타운 내 정보지 등을 통한 매춘광고로 인해 그 폐단의 여파가 폭행 및 불법감금과 인권 유린 등으로 번지는 데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이민 세관 단속국 수사대(ICE)가 강도 높은 매춘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지만 현재 시점에도 한인타운 내 매춘광고는 줄어들기는커녕 계속 증가추세다. 이는 LAPD가 강력단속 시사예고를 했음(본보 제508호 기사 참조)에도 전혀 시정의 기미가 없는 상태다. 현재 M, L 등 매춘 정보지를 비롯 매춘광고를 버젓이 게재하고 있는 G, K등 일반 정보지 등이 있다.
선자는 발행인을 알 수 없는 ‘완전’ 음란물이고, 후자는 소위 타운 내 취업알선, 중고용품 교환 등을 목적으로 하는 생활 정보지다. 음란지와는 조금 성격이 다른 이들 정보지들마저 이와 같은 매춘광고를 게재하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광고비 수입때문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타운 내 유력 정보지에서 근무했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매춘광고의 경우 광고 수금비가 대개 현금으로 지급되고 있기 때문에 정보지 업주들이 꽤 선호하는 편이다”라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매춘 광고주들이 선호(?)하는 광고면의 위치도 메인 페이지나 좋은 위치가 아닌 대부분 후반부의 후미진 위치이기 때문에 정보지 업주들에게는 인기 없는 광고면도 해결하고 일석이조인 셈. 타운 내 성 매매와 매춘 단속 등으로 주류사회에서 한인들의 이미지가 땅바닥에 떨어진 가운데 이와 같은 광고행위를 정보지들이 자제하지 않아 ‘소 잃고 외양간도 안 고친다’라는 비난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또한 주색을 밝히는(?) 일부 한인 남성들이 이에 대한 심각성을 도무지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 사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한편 LAPD의 한 관계자는 “이번 연방수사국의 단속을 계기로 LAPD가 타운 내 여론을 반영 매춘단속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특히 한인타운 중심과 외곽에 위치한 매춘 탈선업소들에 대한 지속적인 수사를 하고 있으며 그 배후에 매춘조직이 있고 그들에 의해 매춘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많은 여성들이 인권유린의 사각지대로 알려져 있는 매춘이 한인들의 주거지인 타운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는 분석이다. 이와 같은 사실을 인지한 당국이 앞으로도 강력한 단속을 펼칠 것을 시사하고 나섰다.
LAPD의 한 관계자는 “ICE의 단속을 떠나 매춘 마약,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범죄 등은 강력사건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단속의 끈을 놓치지 않겠다”고 전하면서 “풍기단속반과 함께 합동으로 단속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에서 유행하는 ‘대딸방’이란?

현재 한인타운에 성업중인 마사지 대딸방 업소는 한국에서 그대로 들어왔다. 그곳에는 여자가 있고, 예견하지 못한 즐거움과 긴장감이 있다. 그것이 남성들을 유흥가로 끌어 모으는 힘이며, 이 바닥에 들어오면 주체하지 못하는 욕망을 대신 분출해주는 남성 전용 마사지 업소다. 초기 대딸방의 명칭은 스포츠마사지였다. 현재 대딸방의 어원은 ‘여대생 OO이방’의 줄임말이다. 성매매특별법 발효 이후, 대딸방은 유흥가의 독보적인 업태로 자리매김했다. 물론 그 이전에도 대딸방 형태의 업소는 있어왔다. 대딸방을 흔히 HP라 부르는데, 이는 ‘핸드 플레이’의 약자를 딴 ‘핸플’의 이니셜이다.
성특법 발효 이후, 대딸방은 직접 삽입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명실공이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이렇듯 대딸방은 법망을 교묘히 피해 성특법을 비웃으며 스포츠마사지 등의 이름으로 우리 주변 깊숙이 파고들었다.
강남대로변 이곳은 젊은 미모의 아가씨가 손으로 유사성행위를 해준다는 입소문을 타고 대딸방 매니아들의 출입이 잦은 곳이다. 이곳은 지난달 26일을 기해 B업소를 위시한 업소들이 단속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이는 대딸방의 호황이 절정에 서있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그 인기가 절정에 다다랐음을 얘기한다.
대딸방 붐이 일던 지난해, 대딸방에는 ‘순결의식’을 가진 여대생 접대부가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은 ‘몸을 판다’는 직업여성과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마인드로 업계에 투신했다. 룸에서 일하는 나가요와는 다르게 2차를 나가지 않고, 하드코어의 아가씨와는 틀리게 하드하지 않다는 믿음이 그녀들의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었다.
질퍽함보다는 풋풋함으로 고정고객을 확보한 대딸방은 24시간 낮, 밤 조를 따로 편성할 만큼 성수기에 접어든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우후죽순 생겨난 업소 간의 치열한 업계경쟁으로 현재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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