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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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병찬 원장

(지난주에 이어)


소음인에게는 클로렐라가 해가 되는데 소음인인 이 환자에게 바로 클로렐라가 소화 장애와 속 쓰림, 두통과 어지럼증을 일으켰던 것입니다. 필자는 환자에게 문제를 일으킨 클로렐라를 오늘부터 당장 끊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환자에 필요한 체질 침을 시술한 뒤 소음인 냉증에 좋은 한약을 5일 분 드리고 다음 날 다시 오시라고 하였습니다. 다음 날 다시 온 부인은 어제 치료를 받은 후 속이 많이 편했으며 어지럼증이 많이 해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약 2주 정도 치료 후 모든 불편했던 증상이 사라져 치료를 마쳤습니다.
또 다른 환자는 50대 초반의 남자로 배가 아프고 두통 때문에 찾아 오셨는데 이 분도 약 1개월 전부터 복용한 클로렐라가 과민성 대장증후군인 복통과 두통을 일으킨 경우입니다. 이 분의 체질은 목음체질(태음인)이고 클로렐라를 끊고 1주 치료 후 정상이 되었습니다. 이렇듯 ‘꿈의 영양소’ 라고 불리는 클로렐라도 체질에 맞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67. 치료가 잘 되지 않거나 병이 악화되는 이유


같은 질병으로 같은 약을 복용하고 같은 치료를 받으면서도 어떤 환자는 치료가 잘되는가 하면 어떤 환자는 치료가 잘 되지 않아 오랫동안 고생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환자가 본인의 체질에 맞지 않는 Vitamin 이나 미네랄 혹은 건강 보조식품 등의 각종 영양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질병에 도움이 된다고 집에서 하는 민간요법도 체질에 맞지 않는 경우에는 오히려 치료에 방해가 됩니다.
어떠한 질병으로 약을 복용하거나 치료를 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치료가 잘 되지 않아 고생을 하시면 우선 복용하시는 비타민 이나 미네랄 건강식품 등 각종 영양제가 본인 체질에 맞는 것인지를 체질 전문가와 꼭 확인해 보아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복용하시는 모든 영양제를 끊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건강을 위해서 한다는 민간요법도 치료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면 건강을 위해 먹는 잡곡밥도 체질에 맞지 않으면 치료가 잘 되지 않습니다. 소양인 환자가 현미밥이나 찹쌀 혹은 콩이 들어간 잡곡밥을 먹게 되면 치료에 방해가 되고 소음인은 보리가 들어간 잡곡밥을 먹으면 좋지 못합니다.
즐겨 마시는 차는 물론이고 생식, 선식 혹은 녹즙, 과일주스 그 외에도 규칙적으로 먹는 모든 것들이 체질에 맞지 않으면 치료에 방해가 됩니다. 심지어는 사우나에서 자주 땀을 내거나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체질에 맞지 않을 경우에는 환자의 병이 치료가 잘 되지 않거나 오히려 병이 악화 될 수 있습니다.
환자가 신체적으로 느끼는 고통과 불편은 크지만 병원의 검사결과는 정상으로 판정될 경우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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