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교계의 새변화를 기대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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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지난 12월 14일 동양선교교회 공동총회에서 차귀동 집사가 발언 내용이다. 당시 교회측이 마이크를 꺼버리는 바람에 일반 신도들은 발언의 전문을 듣지 못했다. 차 집사는 현장에서 목을 잡혀 끌려 나갔다. 본지가 차 집사가 발표한 ‘강준민 목사 긴급동의안’ 전문을 입수해 소개한다.                                                                                                 <편집자 주>


강준민 의장. 교우 여러분.
저는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주차장부지 부정매입 사건으로 인하여 시작된 우리 교회의 분규가 3년을 넘어서 오늘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피켓을 들고 시위하는 우리도 힘들고, 우리들을 막기 위해 애쓰는 강준민 목사와 그 주변 사람들도 힘들고 불쌍하고, 우리 양측 때문에 힘겨워하시는 여러분도 힘들고 불쌍하고, 참으로 모두가 못할 짓입니다.
교우 여러분.
이제 이쯤에서 종지부를 찍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언제까지 이럴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이 자리에는 영문조차 모르는 분도 계실 것이고 소문으로만 사건을 들으신 분도 계실 것입니다.
교우 여러분. 부디 끝까지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다 들으신 다음에 야유를 하셔도 좋고 박수를 쳐주셔도 좋습니다. 우리 교회의 분규는 3년 전 주차장부지 부정매입 사건으로 촉발되었습니다. 땅 문제의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땅을 사면서 부정이 있었는가’ 입니다.  시가 100여만 달러 정도의 땅을 225만 달러에 샀는데, 남는 돈 120만 달러를 강 목사와 측근들이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둘째는 ‘비싸게 주고 산 땅이 지하에 물이 흐르는, 건축은 물론 주차장으로도 쓸모없는 땅인가’하는 문제입니다.
이 두 가지 의혹에 있어서 강준민 목사와 반대 측의 주장이 판이하게 다르다는 것은 여러분이 더 잘 알고 계실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상 이 문제가 동양선교교회 분쟁의 핵심이고 사건의 뇌관인 것이며 또한 분쟁종식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강준민 목사의 주장은 “땅을 시가보다 싸게 샀으며(나중엔 조금 비싸게 샀다고 강 목사의 고백이 있긴 했습니다), 건축은 할 수 없지만 주차장은 허가가 나와 아무 문제가 없다”입니다.
제 말이 맞습니까? 2년 전 강 목사 측이 주차장 허가가 나왔다고 ‘환호작약’ ‘기고만장’ ‘그 것 봐라’ 했던 것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반대편의 주장은 다릅니다. 시가는 100만 달러 정도인데 225만 달러를 주고 샀고, 몇몇이서 120만 달러를 나누어 먹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주차장 허가도 나오지 않았다 받아치고 있습니다.
제 말이 맞습니까? 저는 이 자리에서 어느 편이 거짓말쟁이인지 가려 이 모든 분쟁을 끝내려고 나왔습니다. 지금은 동양선교교회로서도 세계기독교역사로서도 중요한 순간입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의 이목이 이 곳에 집중되어 있고 보도기관들의 취재진들이 많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곧 알게 될 것입니다. 누구의 말이 옳은지, 거짓말하는 나쁜자들이 누군지 아시게 됩니다. 저와 저의 동료들은 이 순간을 위해 많은 것들을 희생하고 오늘 이 자리에 선 것입니다.
이 순간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리는 것 중에 조금이라도 거짓이 있다면 먼저 하늘의 벌을 받을 것이고, 다음엔 여러분의 지탄을 견디지 못할 것입니다. 지금 저는 저의 모든 것을 걸고 여러분 앞에 서 있는 것입니다.



땅 문제가 교리문제로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주차장 부정매입 사건은  1. 강준민 목사, 황재륭 목사, 김성곤 장로, 이조 장로, 오상헌 집사 이 다섯 사람이 공모하여 2. 당회의 허락도 받지 않고 3. 지하로 물이 흐르는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땅을 4. 시가보다 2배나  비싸게 구입하고 5. 차액을 착복한 파렴치한 사건입니다.
이들은 이런 범죄를 저지르고도 모자라서 그 사실을 은폐하기 위하여 더 큰 파렴치한 짓을 저질렀습니다. 땅 문제가 불거져서 당회가 반발하여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되자 강 목사는 기독교 역사에도 없는 엄청난 짓을 저질렀습니다. ‘교회개혁’이라는 명분으로 아무 것도 모르는 교인들을 선동하여, 공동총회를 열어 당회를 해산하고 헌법도 제 멋대로 바꾸어 버리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그 분쟁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교회 돈을 도둑질한 자들이 범죄를 지적하고 바로잡으려는 사람들을 교회를 어지럽히는 사람으로 몰아내어 버린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지금 여러분에게 나누어 드린 ‘부정구입 주차장 정부문서’를 봐주십시오. 이 문서는 문제의 땅 주차장 허가 취소문서입니다. 왜 주차장 허가가 취소되었는지 설명 드리겠습니다.
원래 주차장 허가는 지하수가 흐르는 땅을 깊이 파서 철근. 쇠파이프 등을 넣고 방수공사를 하는 조건으로 임시로 내 준 것입니다. 그 조성비용이 100~150만 달러가 든다고 정부 당국자는 말합니다.
교회에서 그 공사를 하지 않아서 결국은 지금 그 허가가 취소되어버린 것이고, 몇 주 내로 주차장을 폐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그 땅은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땅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제 말이 믿기지 않으십니까? 그 문서에 정부당국자의 전화번호가 있습니다. 이제라도 전화하시면 자세하게 아시게 될 것입니다. 교회를 분란으로 몰아넣은 땅은 지금 약 100만 달러정도의 값어치가 있습니다. 그 것도 건축허가가 나온다는 전제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 땅을 225만 달러에 산 것입니다. 그 땅으로 인해 양 측이 지불한 변호사비가 100만  달러에 달합니다. 이제 여기에다가 150만 달러 정도의 방수공사비가 들어가야 겨우 주차장허가를 다시 낼 수 있을 것입니다. 겨우 33대의 차를 주차시키기 위하여 교회가 지불해야 하는 돈은 약 480만 달러나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480만 달러입니다.
돈을 더 주고 비싸게 샀으면 관리라도 잘해서 주차장허가라도 제대로 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이런 미친 짓을. 이런 파렴치한 짓을 하고도 뻔뻔스럽게 교회에서 장로로, 집사로. 목사로 얼굴을 빳빳하게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어찌 하나님을 믿는 교인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짓을 여럿이 공모하고도 강단에 서서 목사로서 ‘지혜·겸손·사랑·희생’을 설교하는 것을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교회재산에 축을 내었다면 마땅히 책임지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교회 돈을…하나님의 돈을… 한푼 두푼 모아진 귀한 헌금을 여럿이 공모하여 착복하였다면 마땅히 토해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더구나 강준민 목사는 이 사건의 당사자이며, 은폐자이고, 교회를 더럽힌 주모자입니다.
당회를 해산시키고 헌법을 파괴한 파렴치한이며 몇몇이 작당을 하여 자신을 따르는 교인들을 속이고 잘못 인도하여 작금의 동양선교교회를 파탄지경으로 내몰아 온 장본인입니다.
교우 여러분.
저런 사람을 목사로 인정하고 용서하는 것이 이 썩어 문드러져 냄새나는 부정부패를 덮어버리고 없는 것처럼 ‘아멘. 할렐루야’ 하는 것이 옳은 일입니까? 그 것이 진정 하나님의 뜻이란 말입니까?
강준민 목사는 더 이상 목사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이 총회의 의장으로서도 자격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치리하실 때까지 우리는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까? 강준민 의장. 이제 저는 긴급동의를 제청합니다. 강준민목사의 파면동의안을 제청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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