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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형철 프로
 아로마 골프 아카데미 티칭프로


업힐과 다운힐 샷 (8)


골프스윙을 연습장에서 열심히 다듬고 연마해서 필드를 나간다. 필드에서의 느낌은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기분은 무어라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좋지만 막상 몇번의 샷을 하다보면 이게 연습장 스윙과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멋진 드라이버 샷을 때렸지만 막상 가보면 볼이 경사지에 놓여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뿐인가 풀이 긴 곳, 맨땅이나 물을 줘서 젖어있는 곳 등 그곳이 연습장과 달리 여러 형태로 놓여있다 이번 주에는 경사진 곳의 스윙에 대해 알아보겠다.
1. 업힐(Up hill)
업힐은 평지보다 왼발이 높은 것을 말한다. 모든 터러블샷이 다 그렇지만 경사지에서 샷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볼을 정확하게 임팩하는 것이고 그 다음이 방향성이다. 업힐에서 공을 정확하게 맞추려면 우선 경사지에 순응하는 것이다. 여기서 순응이라는 것은 양쪽어깨의 경사(기울기)가 지면의 경사와 평행하게 조정해서 어드레스를 한다는 것이다. 지면은 기울었는데 어깨만 수평을 이루려고 하면 실수를 제공하는 빌미를 제공하는 첫번째 원인이다.
업힐의 경우 셋업은 몸의 우측이 낮기 때문에 오른발에 많은 체중이 실리게 된다. 그러므로 스텐스는 평소보다 조금 좁게 서는 것이 좋으며 클럽은 한 클럽 크게 잡는다. 지형이 오르막이고 원래의 로프트 각보다 각도가 커지기 때문에 볼이 평소보다 더 뜨게 되어서 볼이 생각보다 짧게 날아간다(경사도가 높아질수록 볼이 더 짧아진다). 그리고 이 오르막에서는 공의 방향은 훅이 발생하므로 방향을 1시 방향으로 잡는 것이 좋으며 훅을 방지하려면 오픈 스텐스로 약간은 해결할 수 있으나 훅을 방지하려고 억지로 클럽을 당기던가 스웨이를 하면서까지 할 필요는 없다.
그립은 평소보다 약간 짧게 잡고 볼 포지션은 중간 정도에 놓고 왼쪽에 놓고 치는 것을 지향하는 것이 좋다. 업힐라이는 훅이 발생하는데 볼 포지션마저 왼발 쪽에 놓으면 악성 훅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주의 하여야 한다. 백스윙도 크게 할 필요없이  짧게 하며 피니쉬도 짧게 하는 것이 좋다. 경사지에서는 하체를 많이 이용해서 체중이동을 많이 하는 것 보다 상체위주로 스윙하는 것이 임팩을 정확히 할 수 있다.  체중을 부드럽고 과감하게 왼쪽으로 옮겨주고 볼을 잔디로부터 앞쪽으로 밀어붙이는 느낌으로 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볼을 떠올리려 하지 말고 밀어치는 느낌이다.
2. 다운힐(Down hill)
다운힐은 업힐의 반대로서 오른발이 높은 것이며 업힐의 어드레스와 대칭이 되는 상황이 되므로 자연히 왼쪽어깨가 낮은 상태로 지면과 평행을 이룬다. 업힐과 똑같은 놀리라면 다운힐의 경우는 비거리가 늘어나지만 경사로 인해 스윙크기가 위축 된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다시 말해 같은 클럽으로 그립을 약간 내려 잡고 스윙하는 쪽이 안전하다.
다운힐에서는 스텐스는 평소보다 넓게잡고 특히 샷을 하는 동안 자율적인 균형감각이 작용하면서 몸의 높이가 변하기 쉬워 몸의 업엔 다운이 심해 탑볼이나 뒷땅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스윙 내내 처음의 어드레스자세(높이)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볼의 구질은 슬라이스이며 목표보다 왼쪽으로 겨냥해야 하며 클럽이 길어질수록(로프트 각도가 적을수록) 슬라이스가 심해진다.
흔히 다운힐에서 우드나 롱아이언을 잡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되는데 로프트 각도가 적은 클럽일수록 약간의 내리막 경사에도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다. 로프트가 많은 클럽으로 간단한 스윙을 유도하면서 상체와 팔을 주로 이용하고 스윙을 구사해 어프로치 하기 좋은 곳으로 공을 갖다 놓는 것으로 다음 샷을 노리는 것이다. 지형에 의해 체중은 왼발에 실리게 되며 공을 내리막길로 쳐야 하므로 팔로우스루가 지면의 경사에 따라 낮고 길게 빠져나가야 한다.
이렇게 팔로우스루때 클럽헤드가 지면의 경사에 따라 낮고 길게 가려면 스윙궤도를 아웃사이드 인이 되어야 하므로 슬라이가 나게 된다. 이때 슬라이스를 줄이려면 오른발을 뒤쪽으로 빼서 크로스 스텐스를 서면 휘어지는 각도가 줄어든다.
3. 발보다 공이 높은 경우(Side uphill)
발보다 공이 높은 경우는 우선 몸의 흔들림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스텐스를 단단하게 취하고 그립을 경사높이 만큼 내려 잡는다. 이형태는 스윙 중 뒤쪽을 치게 되어  뒷땅이 자주 발생한다. 어드레스때 체중이 발뒤꿈치에 기울어지므로 상체를 평소보다 일으켜 세워 어드레스 하는 것이 좋으며 볼의 위치는 중앙보다 약간 오른쪽에 위치 하는 것이 좋으며 스윙을 필요이상으로 빠르게 하거나 힘껏 칠 필요는 없다. 한두 클럽 크게 잡고 가볍게 친다는 느낌으로 상체위주로 스윙을 한다. 탄도는 낮고 훅이 발생하며 타켓보다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고 셋업을 해야 한다.
4.발보다 공이 낮은 경우(Side dounhill)
발보다 공이 낮은 경우는 스텐스는 평소보다 넓게 서는 것이 편하며 이는 공 위치가 낮은 앞쪽이므로 자세를 낮추고 균형을 더 확실히 하기 위함이다. 무릎과 허리가 과도하게 숙여지게 되어 클럽을 경사도에 따라 한두 클럽 길게 잡아주고 오버스윙을 하지 않는다.
체중분배는 양 발의 엄지 발가락에 유지하고 스윙축을 무너지지 않게 무릎을 낮추어 단단한 자세를 취하며 스윙중 탑핑이 나기 쉬우니 과도한 하체사용은 자제 하는 것이 좋다. 구질은 슬라이스이며 방향을 왼쪽으로 서고 이 역시 오른발을 뒤쪽으로 빼어 크로스 스텐스로 하면 슬라이스가 줄어든다. 몸이 너무 앞쪽으로 쏠리지 않게 하기 위해 머리 위치를 공의 수직 위에 위치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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