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독감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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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독감’ 공포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다. 미 정부당국은 현재까지는 공황의 단계는 아니지만 당국이 발표하는 뉴스에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리처드 베서 박사는 27일(현지시간) “돼지독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이 중요한 역할을 맡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CDC가 공개한 돼지독감(SI,swine influenza) 관련 ‘자주 묻는 질문’과 그 답변.



돼지고기를 먹어도 되나?
답변) 물론 먹어도 된다. 미농림부 소속 의학자들에 따르면 고기를 통해 감염되지 않는다. 날고기를 만졌다고 해서 감염된 경우도 없다.


돼지독감은 돼지로 부터 온 것인가
답변) 그렇다. 그러나 현재는 돼지가 아닌 사람에서 사람에게 전염되고 있는 상태다. 일반 독감처럼 감염된 사람에게서 또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이다.


나와 내 가족을 SI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답변) 현재로서는 기본 상식적인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로 입을 막고 하거나 사람이 없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등의 기본상식을 기억해야 한다.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몸이 아플 때는 불필요한 외출을 피한다.


SI 바이러스에 감염은 쉽게 되는가?
답변) 과학자들도 현재까지는 정확한 감염 과정을 밝혀내지 못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독감 바이러스는 입을 막지 않고 하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감염된다. 또 씻지 않은 손으로 입이나 코를 만졌을 경우에도 쉽게 감염된다. 독감 바이러스는 문고리나 테이블 위 등에 수시간 동안 번식할 수 있다.


SI는 치료 가능한가?
답변) ‘타미플루’나 ‘리렌자’ 등의 치료제가 있다.


치료제는 공급량이 충분한가?
답변) 그렇다. 연방정부는 5,000만명의 감염자를 치료할 수 있는 ‘타미플루’를 확보하고 있다. 여러 주정부도 충분한 ‘타미플루’의 분량을 확보하고 있다.


‘타미플루’를 예방 차원에서 미리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가?
답변) 항균제의 남용은 균이 항균제에 대한 면역력을 갖게 해줄 수 있다. 감염되기 전에 복용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SI에 대한 나의 위험은?
답변) 대부분의 미국인에게는 매우 낮다. 멕시코 이외의 지역에서 발견된 SI 감염자는 멕시코 여행 중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뉴욕에서 발견된 감염자들의 경우 최근 멕시코를 다녀왔던 학생들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멕시코에서 SI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이유는?
답변) 현재까지는 과학자들도 그 부분에 대해 의문을 갖고있다.


멕시코 여행 계획을 취소해야 하는가?
답변) 미 정부당국은 27일 불필요한 멕시코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SI 감염자의 증상은?
답변) 일반 인간 독감의 증상과 흡사하다. 고열, 기침, 목아픔, 근육통, 두통, 한증,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일부 감염자는 설사와 구토 증상도 보일 수 있다.


SI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가?
답변) 현재로서는 돼지독감 예방주사가 존재하지 않는다.


SI 바이러스의 발원지인 멕시코에서는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는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가?
답변) CDC는 마스크가 일반 야외 환경에서도 바이러스 감염을 막아주는지의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있다. 감기에 걸린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를 피하는 것이 감염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감기에 걸린 사람과 부득이하게 접촉을 해야하거나 공공장소에 오랜 시간 있어야 하는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이 도움이 된다. 다만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완전 차단됐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美당국 돼지독감 비상조치 선포













 ▲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이 돼지독감 비상조치와
관련해 기자의 질문을 받고 있다. 왼쪽은 국토안보부의
재닛 나폴리타노 장관. <게티 이미지>
미 당국이 26일(현지시간) 돼지독감 비상조치를 선포했다. 멕시코에서 최대 81명의 생명을 앗아간 돼지독감이 미국내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미전역에 걸쳐 돼지독감 감염자수는 현재 20명 수준으로 크게 불어난 상태다.
백악관의 로버트 깁스 대변인은 “돼지독감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취해진 당국의 조치”라며 “정부는 현상황에 대해 모든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공황상태가 아닌 만큼 너무 민감하게 대응하지는 말라”고 당부했다.
이번 돼지독감의 경우 돼지에서 사람에게 전염되는 경우는 드물며 감염되더라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일단 감염된 사람으로부터 전염되는 과정에서는 계속해 유전인자의 변이가 발생하면서 치료약에 면역성이 강한 인플루엔자가 된다는 것이 가장 우려되는 점이다.
또한 인체에서 인체로 쉽게 전염되는 성질의 유형이어서 통제수준을 넘어 급속도로 확산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이날 현재 오하이오주에서 1명, 캔자스주에서 2명, 캘리포니아주에서 1명이 돼지독감에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최근 유사 증세를 보였던 뉴욕시내 한 고교생 8명 또한 돼지독감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미 전역에서 발생한 돼지독감 환자수는 총 20명에 이른다.
한편 CNN은 이번 돼지독감과 관련, 한국도 미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항공승객에 대해 감염여부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멕시코 전역에 걸쳐 현재까지 돼지독감으로 최대 81명이 숨졌으며 최소한 1,000명이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돼지독감에 감염되면 화씨 100도를 넘는 고열과 함께 몸살, 기침, 후두염 등의 증세가 뒤따르며 심할 경우 구토와 설사증세도 나타난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확인된 돼지독감 환자는 모두 치료됐거나 회복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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