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골프장 회원권 매입 LA한인기업가들 ‘극비 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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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유명의사 부부 10여명을 비롯한 약 30여명의 유명 재력가들이 한국인 소유의 일본 골프장 회원권을 무더기로 매입했으나 모두 불법으로 확인돼 관계당국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의 중소기업인 ‘H산업양행’은 지난 2005년 LA유명 재력가들을 대상으로 회사 현지법인인 일본 지바현 소재 요네하라 골프장 회원권 수십 구좌를 팔았다.
그러나 회사측은 미국 현지법을 무시한 채 회사조차 등록하지 않고 인맥을 통해 1개 구좌당 3만달러에 판매했으며 판매대금을 일본으로 송금하는 과정에서 불법이 자행된 것으로 보고 조사가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요네하라 골프장 회원권을 매입한 회원들 중 상당수가 회원권 구입을 현금으로 구입한 사실도 드러나 경우에 따라 연방재무부 수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데이저널>은 LA유명 한인재력가들이 관련된 일본 골프장 회원권 불법 취득과 관련한 문제점을 짚어본다.
                                                                                    리차드 윤<취재부기자>


한국의 중소기업인 H산업양행의 Y 회장(미국영주권자)은 일본에 나가사끼의 명문클럽인 페닌슐라 오너즈 골프장과 일본 골프장 최대의 밀집지역으로 ‘골프긴자’로 불리는 지바현의 <요네하라>골프장과 <이스미> 골프장, 후꾸오까의 <레이크사이드>골프장, 구마모또현의 <INO> 골프장, 센다이의 <Airport> 골프장 등 5개의 골프과 1개의 호텔을 소유하고 있다.
H산업양행의 Y 회장은 지난 2003년 말 거품이 붕괴된 뒤 도산한 골프장을 속속 매입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Y 회장은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과 LA한인사회에서도 널리 알려진 기업가로 한국의 유수한 골프장에 야마하(Yamaha)골프카트를 납품해 상당한 부를 축적한 인물로 한국 청담동에 수백억짜리 건물을 비롯해 많은 부동산을 소유한 재력가로 알려져 있다.
Y 회장은 지난 90년대 초반부터 LA을 왕래하면서 영주권까지 취득, LA한인사회에도 잘 알려진 인물로 U 한인은행 최대주주인 동시에 한인타운 중심부와 세리토스에 초대형 쇼핑센터를 소유하고 있으며 웨스트우드에 시가 400만달러짜리 호화콘도에 거주하고 있을 정도로 막강한 재력가로 소문이 나있다.
그런 막강한 재력가로 알려진 인물이 일본에 처음 구입한 <페닌슐라> 골프장에 대해 10%의 지분을 주겠다며 10여명의 재력가들에게 1인당 1%씩 주는 조건으로 16만달러씩 투자를 받았다. 자신의 주변 인맥을 토대로 LA의 유명 한인재력가들에게 투자를 전제로 돈을 받았으나 정작 골프장에 지분등록을 이행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투자자들 공동으로 U은행에서 융자


Y 회장은 투자가들에게 1년 뒤 원금과 이익금을 나눠줄 것으로 약속했으나 Y 회장은 <페닌슐라> 골프장의 지분등록을 이행하지 않고 골프장에 대한 보고서도 받지 못하자 Y 회장의 행동에 의심을 풍기기 시작 즉각 이의를 제기 원금 반환을 요청했다.
<페닌슐라>골프장에 투자한 사람들은 모두 자기 돈을 투자한 것이 아니라 Y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U은행에서 10여명이 공동명의로 각자 매입가의 1%인 1100만엔에 준하는 미화 16만 달러의 대출을 일본으로 송금했던 것이다.
투자가들의 이의제기에 유 회장은 2006년 말 은행 대출을 모두 변제했으며 일부 투자가에는 10만달러와 지반현의 <요네하라>골프장 부부회원권을 6만달러 계산해 주었다. 결국 Y 회장은 이자 한푼 주지 않고 1년동안 투자가들의 돈을 쓴 셈이다.
그리고 다시 지반현의 <요네하라>골프장 회원권을 LA재력가 20여명에게 회원권을1 구좌에 3만달러, 부부 구좌는 5만달러에 판매했지만 이 조차 처음 약속과 달라 회원권을 매입한 회원들이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LA한인타운의 유명 재력가들 상당수가 <요네하라>골프장 회원권을 매입했지만 한결같이 <요네하라> 골프장 회원권 매입은 위법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일본 골프장 회원권 LA한인재력가 분양 “무엇이 문제인가”
                                                                                                                          <다음호에 계속>


다음 호부터 일본 회원권 분양과 관련 LA한인사회 재력가들이 한국인 기업에 집단으로 이용 또는 사기를 당한 사건을 집중적으로 보도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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