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성 매춘 조직 뿌리 뽑는다”

이 뉴스를 공유하기














본지는 그 동안 수차례 한인타운에서 성행하는 한국인의 성매춘에 대한 실태보도를 통해 오늘 날과 같은 상황에 대해 경고성 메시지를 보도해 왔다.
<한국인=매춘> 등식의  불명예 이미지가 결국 미 수사당국에 의해 드러나고 한인이 관련된 매춘관계자들이 줄줄이 쇠고랑을 차고 경찰에 연행되는 사건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연방정부 차원의 LA한인타운 매춘조직에 대해 발본색원하겠다는 의지가 굳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인들의 성매춘 조직에 구체적인 정보를 입수하고 대대적인 단속을 펼칠 것을 천명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달 말 합동단속반은 피코와 노르만디 인근의 일명 ‘캔디의 집’을 급습, 백주 대낮에 매춘행각을 하던 포주와 윤락녀 20여명을 현장에서 체포하고 매춘을 하던 한인 남성고객도 함께 연행했다.
그리고 2주후인 15일과 16일에는 가주주류통제국(ABC)과 LAPD 등 합동수사반은 심야 주류판매 업소들을 대상으로 일제 단속을 실시해 새벽 2시 넘어 주류를 판매한 업소와 미성년자들에게 주류를 팔은 업소들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수사당국은 한인타운의 주류판매업소와 노래방 등에서의 불법 변태 영업이 그 도를 넘어 섰다고 판단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천명하고 있다. <선데이저널>은 LA한인타운 중심으로 불법 변태영업 행위와 매춘 조직 간의 검은 커넥션을 단독 추적해 고발한다. 
                                                                                    리챠드 윤<취재부기자>



지난 달 매춘업소 기습 단속의 목적은 한인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매춘조직을 발본색원하겠다는 연방정부 차원의 단속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 단속은 가주 주류국과 경찰이 합동으로 한인타운 내에 성업 중인 룸 사롱과 노래방 리코 스토어 등에서 CUP(조건부 영업허가)를 위반하며 영업 행위를 했거나 미성년자들에게 술을 팔고 있다는 첩보를 토대로 한 단속이었다.
수사당국은 현재 한인사회의 성 매춘 조직에 대해 상당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합동수사팀의 기습단속은 오래 전부터 치밀한 정보를 토대로 물밑 수사를 진행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인타운 노래방 업소에 대한 변태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광범위한 첩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불원간 도우미들에 대한 성 매춘과 그 조직에 대한 인신매매 등에서도 광풍이 불어 닥칠 것으로 예견된다.
특히 노래방의 경우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업소로 매춘은 물론 마약관련 문제도 있는 것으로 보여 <도우미-매춘-마약> 커넥션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4시간 변태영업 CUP위반


이번 단속에서 새벽 2시부터 6시까지 불법으로 술을 팔아 온 한인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가주주류통제국 ABC와 경찰 합동수사반이 기습한 업소는  룸 사롱뿐 아니라 단성사 노래방 등 6가와 윌셔 선상의 일반 주점과 노래방을 포함 리커 스토어까지 20여 곳이 단속에 적발되어 무더기로 티켓을 받았다.
티켓을 받은 업소들 대부분은 새벽 2시가 넘어 술을 주전자와 물병에 팔다가 적발되었으며 저녁 10~12시까지만 술을 팔게 되어 있는 CUP를 위반해 티켓을 받았다.
또 이번 단속에 적발된 한 노래방에서는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았다가 적발되었으며 만취된 고객에게 술을 팔았거나 병(Bottle)채로 팔지 못하게 되어 있는 CUP를 위반 병 채로  팔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문제는 노래방과 일부 식당들이 새벽 6시~24시간 영업을 하면서 새벽 2시 넘어서는 술을 팔지 못하는 가주 주법을 위반, 각종 교묘한 방법으로 술을 팔고 있는데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ABC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영업 시간외에 술을 파는 업소들에 대한 불만신고가 최근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한인타운 인근에서 불법 주류판매를 하는 업소들을 단속 엄중한 처벌을 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ABC의 존 카 공보관은 “수사는 계속될 것이다”고 말하며 불법 편법으로 주류판매를 일삼고 있는 업소들에 대해 경고성 메시지를 보낸다.
영업 시간외 주류 판매로 적발되면 최소 750달러에서 수천달러의 벌금에 처해지며 상습적으로 적발될 경우에는 주류면허가 취소된다.
또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매하면 최소 1000달러의 벌금과 24시간 사회 봉사명령이 내려질 수 있다.


노래방은 매춘 마약 온상지


이번 단속은 경고성에 불과하다. 연방이민세관국(ICE)과 연방수사국(FBI)는 LA 한인타운이 불법 성매매와 퇴폐 영업을 일삼는 노래방들에 대한 정밀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찰과 합동으로 <노래방 도우미-매춘-마약> 으로 이어지는 검은 커넥션에 강도 높은 물밑수사가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예전에는 마시지팔러와 매춘업소들을 집중적으로 단속했지만 최근 변종 매춘업소로 등장한 노래방 도우미들과 콜걸 데이트 서비스 조직 배후에 조직폭력배들이 관계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한인타운내에 암약하고 있는 폭력 조직들에 대한 실태 파악에 들어 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달 30일 있었던 피코의 ‘켄디의 집’ 매춘업소 단속으로 많은 정보를 입수한 수사당국은 이와 유사한 매춘업소 수 곳이 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 업소에서 윤락여로 일하는 여성들이 밤에는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밝혀내고 단속에 적발된 일부 윤락여 가운데 마약중독자도 포함되어 있어 마약 유통경로도 함께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고된다.
또 한인타운 내에서 한인 경영의 호텔이나 모텔의 룸을 빌려 일정기간 영업을 하다가 다른 장소를 옮겨가며 매춘영업을 하는 일명 ‘뚜벅이 엄마’ 와 유사한 매춘조직들이 한인타운 8가의 모텔과 영업이 잘 되지 않는 한인타운 내 호텔에서 성 매춘 영업을 하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한인타운 콜걸조직과 관련되어 있다.



룸 사롱보다
노래방 도우미 인기


최근 룸 사롱이 노래방에 밀려 울상을 짓고 있다. 막대한 시설투자와 아가씨들에게 준 거액의 마이킨은 상상을 초월한다.
한 접대부에 1만 달러씩만 지불해도 20~30만 달러는 기본으로 마이킨으로 나가니 영세한 룸 사롱은 아가씨들을 구할 수가 없다. 여기에 한국에서 데리고 오는 A급 접대부에게는 호화스러운 숙소까지 제공하는 형편이니 아가씨 관리가 보통 힘든 게 아니다.
여기에 거액의 마이킨을 받은 접대부들이 어느 날 ‘출 행랑’이라도 하면 고스란히 손해를 보는 일이 허다한 실정이다.
또 월 일정액의 수입을 보장해 주어야 하고 도우미와 달리 시간당 페이도 해준다. 월 2만 달러를 벌지 못하면 마이킨을 변제하고 다른 곳으로 가거나 한국으로 돌아가 버리니 업주들은 ‘장사를 못할 지경이다’라며 푸념을 늘어놓는다.
여기에 비해 노래방 영업 구조는 간단하다. 노래방 도우미들은 두 시간에 120달러를 받고 조직에 40달러를 주지만 과외로 손님들에게 받는 부수입은 고스란히 자신들 몫이 된다.
룸 사롱의 경우는 하루에 한 두 테이블로 끝나지만 노래방의 도우미의 경우는 새벽 6시까지 줄창나게 일할 수 있어 하루 평균수입이 많게는 1500~2000달러에 이른다는 것이다.
여기에 즉석 불고기(즉석 매춘이나 유사성행위)까지 하면 하루 수입이 웬만한 월급쟁이 한달 봉급에 달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증언이다.
표면적으로 업주는 도우미완 무관하지만 결과적으로 한 통속이나 다름이 없다. 테이블위에 호객 전단지를 놓아주고 손님이 도우미를 부르는 형식을 취하지만 업주의 배려없이는 전단지 배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업주와의 결탁은 당연한 수순이다.
이러다 보니 노래방 업주는 도우미는 모두 조직에서 해주니 아가씨 걱정이 없고 법적으로도 위반될 소지가 없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이런 커넥션 자체가 모두 불법이고 위법이다. 어떤 고객들은 도우미들의 접대비를 업소에서 카드로 결재해 주고 수수료를 받고 있으며 뒷전에서 조직들에게 뒷돈을 챙긴다.
모두 정상적인 거래가 아닌 검은 거래로 이 과정에서 탈세가 자행되고 불법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수사당국이 눈에 불을 켜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안방까지 파고드는 매춘조직


LA한인타운에서 성업 중인 노래방은 대략 20여 곳. 늦은 저녁인 오후 9시부터는 이들 노래방은 24시간 불야성을 이룬다.
최근 불경기 여파를 타고 값 비싼 룸살롱 보다 저렴한 노래방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도우미를 동원한 이들 퇴폐 노래방에 대한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최근에는 이들 도우미들과 접촉했던 손님들의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 성병과 같은 신체적 피해는 고스란히 남성들 몫이다. 이로 인해 가정이 파탄되는 등 후유증이 날이 날수록 증가하고 있다.
퇴폐노래방은 접하기가 쉬운 만큼, 남성들의 외도를 부추기기 십상이다. 한 가정주부는 노래방을 드나드는 남편으로 인해 성병까지 앓아 병원을 찾았던 악몽을 떨쳐 버릴 수 없다며 치를 떠는 제보들이 줄을 잇고 있다. 퇴폐노래방이 사회적으로 문제화되자 단속을 촉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경찰과 수시기관에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급속도로 번지는 불법 변태 영업 노래방에 대한 당국의 단속과 매춘조직에 대해 발본색원하겠다는 수상당국의 의지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