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평통 회장 또 “낙하산 임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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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기 평통 임원과 위원임명 발표를 앞두고“LA평통 회장의 명단이 내정됐다”며 구체적 이름까지 나돌아 이를 두고 논란이 분분하다. 또한 5월말께 발표 예정이었던 평통 자문위원 명단이 이명박 대통령의 6월 미국 방문 이후에나 공식 발표될 것으로 알려져 이를 두고 억측이 나돌고 있다.
서울의 평통 사무처측은 20일“제 14기 지역 평통 회장은 5월 28일께 발표될 예정이고, 일반 자문위원은 6월 중순 이후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자문위원 발표가 늦어지는 것은 청와대의 방침인 것으로 보여 평통이 또 한차례 구설수 풍파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의 이 같은 방침은 평통위원 발표를 이명박 대통령 방미전에 할 경우, 탈락자들의 반발이 있을 것으로 우려해 사전에 차단하려는 속셈으로 보인다. 한편 평통 사무처와 연계된 한 소식통은19일“LA평통 회장에 H모 씨와 L모 씨가 추천되어 L모 씨가 유력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L 모씨는 50대인 ‘데이빗 이’씨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남고교와 서울법대를 졸업했으며 교육관련 단체에서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H씨는 하기환 전 LA한인회장으로 현재 <윌셔-코리아타운> 주민의회 의장이다.
                                                                                         성 진<취재부기자>


이번 미주 지역 평통 자문위원 발표에 있어 지역 회장은 오는 28일께 발표를 예정하면서도 일반 자문위원 발표를 뚜렸한 이유없이 6월 중순이후로 연기한 것을 두고 또 한차례 구설수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자문위원 발표가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와도 연계가 되는 것에 평통 사무처도 그 이유를 확실히 알지 못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바마 미국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6월 12일 워싱턴DC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와 관련해 만약 평통 위원 발표로 인해 탈락된 위원들의 반발이 행여나 미국 수도에서 취임후 두번째로 한미정삼회담을 갖는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를 훼손시킬 우려가 있다는 점을 두고 평통위원 발표를 연기한 것이 아닌가 의심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타운의 한 단체장인 L 회장은 “그것이 사실이라면 한마디로 ‘웃기는 이야기’다”면서 “차라리 평통을 해체시키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질책했다.









 “나는 못한다”
 
14기 LA평통 회장의 공식 발표에서 만약 이 소식통이 전한 것처럼 ‘데이빗 이’씨가 회장으로 임명될 경우 또 다른 “낙하산 임명” 이 라는 구설수에 오르게 된다.
본보 취재진이 탐문한바에 따르면 ‘데이빗 이”라는 명단은 지난번 LA총영사관(총영사 김재수) 추천심의 과정에서도 LA평통 위원 신청 명단에 없었다.
따라서 ‘데이빗 이”씨는 LA지역에서 평통 자문위원으로 신청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적으로 본부에 의해 위원에 추천된 것으로 보여져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데이빗 이’씨가 회장에 임명되려면 그자신이 LA지역에서 신청을 하지 않은 관계로 평통 사무처가 재량권으로 이 씨를 자문위원에 위촉해 의장의 임명을 받는 방법이다. 과거에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어 “낙하산 임명”이란 구설수가 따라 다녔다.
본보가 전·현직 평통 관계자와 타운 단체장들과 접촉한 결과 ‘데이빗 이’씨에 대하여 정보를 얻을 수가 없었다. 그만큼 ‘데이빗 이’씨가 타운에서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라는 점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그러나 이 씨가 교육단체에 관련되어 있다고 하지만 교육계에서는 데이빗 이라는 이름을 가진 관계자가 확인되고 있지 않아 의혹을 부채질 하고 있다. 그와는 달리 하기환 전 LA한인회장은 국내외로 “너무나 잘 알려진 인물”이다.











아직까지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아 구체적 정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번 제14기 평통 지역 회장 선정을 두고 서울의 평통 본부가 상당한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특히 LA평통 회장 후보에 거론된 인물들에 대한 투서가 유독 많았으며, 거론된 후보들 중 일부는 평통사무처나 한나라당 그리고 청와대까지 로비를 펼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청와대나 한나라당 그리고 평통 사무처 등이 애초 고려했던 회장 후보 인사들은 한사코 수락을 하지 않아 결국 대타를 물색하기에 이르렀다. 이 과정에서 LA평통 회장 선정을 두고 일부에서 강력하게 추천한 하기환 회장과, 데이빗 이 씨가 최종 후보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하 후보와 이 후보를 두고 심의를 한 결과 이 씨가 내정됐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하 후보는 일부에서 ‘새로운 정부와 교감이 맞지 않는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미주 전체 평통을 관장하는 미주부의장에는 애초 정진철 세계무역인협회장을 염두에 두었으나 본인이 한사코 수락을 거부해 다른 인물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한 언론은 “정 회장이 내정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번 14기 평통 위원 추천을 두고 LA총영사관은 지난 3월 23일과 24일에 걸처 LA평통과 새로 독립된 OC-SD 지역 심의를 마치고 본부에 추천 명단을 보냈다.
지금까지 거론되어왔던 LA평통 회장 후보에는 이민휘 미주동포후원 재단이사장, 하기환 전 LA 한인 회장, 배무한 전봉재협회장, 김완흠 재외동포참정권개정위원장, 김영태 한미동포재단 이사장 등등이었다. 그러나 이민휘 이사장, 배무한 전회장 등은 애초부터 위원 신청자 명단에는 들어있지 않았다.
또 OC-SD 평통 회장 후보로는 노명수 13기 평통고문, 안영대 전OC한인회장, 오구 전 OC한인회장, 김진호 전 OC상공회의소 회장, 이정환 OC평통분회장 등등이 거론되고 왔다.
한편 미주평통 부의장 후보에는 김승리 총연회장, 서영석 총연 이사장, 김광남 전평통회장, 차종환 LA평통회장 등이 거론되고 왔다. 이번 14기평통 자문위원 신청에 미 전국적으로 약 2대 1의 비율을 보였는데 샌프란시스코가 유독 신청미달이 되어 재신청을 받기도 했다.
특히 LA평통 회장 후보에 거론된 인물들에 대한 투서가 유독 많았으며, 거론된 후보들 중 일부는 평통사무처나 한나라당 그리고 청와대까지 로비를 펼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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