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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패션전시회 ‘전통을 넘어서…(Beyond Tradition)’ 개최


한국의 다양한 문양과 전통 이미지를 응용한 ‘한류 패션’이 미국에 첫 선을 보여 새로운 한류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LA 한국문화원(원장 김재원)은 ‘한(韓) 패션’의 세계화에 나서고 있는 부산 동의대학교 한 패션사업단과 합동으로 ‘한 패션 전시회’를 지난 8월 20일~24일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했다.
첫날 오프닝에는 김재수 LA총영사, 강석희 어바인 시장 등 동포사회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LA전시를 계기로 한국의 다양한 전통 이미지를 활용한 ‘한 패션 제품’이 미국에 선 보이면서 본격적인 국제화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정부의 지원을 받아 ‘한 패션’ 개발과 세계화에 나서고 있는 부산 동의대학교 한 패션사업단(단장:문광희/ 패션디자인학과 교수)이 한 패션 제품 전시회와 바이어초청 상담 행사를 기획해 열렸다.
전시품목은 한글을 포함한 전통문양의 카펫, 페트병을 활용한 재생벽지, 베스 로브 및 타월, 생활소품, 의류 등이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제품을 생산한 업체 대표자들이 직접 참석해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 20일 오프닝 리셉션에서는 사업단의 이미지와 제품 홍보를 위한 패션쇼도 함께 개최돼 호평을 얻기도 했다.
한 패션사업단 문광희 단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 패션 제품의 미국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며 “이번행사의 주제 ‘전통을 넘어서…(Beyond Tradition)’가 시사하는 바와 같이 본 행사는 한국의 우수한 전통 자산을 세계화하고, 문화와 산업을 융합하는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고 강조했다. 문 당장은 지속적으로 미주 한인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 LA한국문화원 김재원 원장은 “한국의 전통문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 디자인해 카펫 및 일상 용품에 적용시킨 제품은 미국인들에게 자연스럽게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계기가 되고, 더 나아가 한류 문화산업으로 성장하여 미국시장에서 주목 받기를 기대한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후원하고 있는 한인 의류협회 윤천욱 회장은 “중국, 일본은 자국의 문양을 산업화하는 반면 한국은 이렇다 할 것이 없었는데 우리 고유 이미지를 패션산업에 접목시켜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사업이어서 적극 후원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회 중 LA한국문화원 3층(Reception Room)에 설치된 ‘너와 나’ 라는 한글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카펫은 LA한국문화원의 인테리어 특성을 반영하여 제작된 카펫으로 향후 국내외의 공공기관에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재생벽지는 불에 타지 않는 방염처리까지 마친 것으로 미주시장 수출을 위한 규격 테스트인 ASTM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제품으로 알려졌다.
동의대학교에서 주관하는 한 패션사업단은 본국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받아 부산광역시, 동의대학교, 그리고 부산지역의 많은 기업들이 공동 출자한 산학관연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부산지역을 중심으로100여 개의 업체들이 직 간접으로 사업단의 수혜를 받고 있다.
2007년도에 출범, 3년 차를 맞이하고 있는 사업단은 작년 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의 성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사업단의 인증브랜드인 ‘프루브코리아 (PRU:V COREA)’는 한국섬유신문사 주최 2008년도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사업단은 한글, 십장생, 연꽃 등 한국 전통 이미지를 소재로 한 카펫, 재생벽지, 의류, 타월 등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해 ‘후가(HOOGA)’라는 대표브랜드로 출시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세계적 브랜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영석 한우회 회장 취임 “한국정원 완공, FTA 비준 추진할 것”













LA한인회의 전직 회장단 모임인 ‘한우회’ 제14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1일 한인타운 JJ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한인 커뮤니티 각계인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서영석 제24대 LA한인회장은 한우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서 신임회장은 “한인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지난날 한인회장 경험을 살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LA 한우회가 앞으로 한인사회의 각 단체들의 자문기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신임회장을 선출한 LA 한우회는 앞으로 남가주 한인사회의 정치력 향상이나 2세 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 신임회장은 동포사회에서 온화한 인품의 소유자로 알려졌으며 잘 알려진 올드타이머다.
특히 한국정원 조성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는 서 신임회장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이사장을 맡았던 지난해 ‘한미 FTA 추진단’(한미 FTA 비준 촉구 전 미주추진위원회)을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한미 FTV 추진단은 미국 50개주마다 위원장을 둘 정도로 방대한 조직이었다. 서 신임회장은 단체의 총괄책임을 담당했다.
그가 FTA 비준 운동에 나서자 수많은 정계, 학계에서도 이에 동참했다. 그 결과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 캘리포니아 조세형평국 미셸 박 위원이 단체 고문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서 회장은 “각 한인회들이 단계적으로 설득하면, 미 의회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석희 시장 자서전 ‘유리천장 그 너머’ 출판기념회 개최













대표적인 한인 정치인 강석희 어바인 시장의 자서전 ‘유리천장 그 너머’ 출판 기념회가 지난 22일 OC 어바인 침례교회(담임 한종수 목사)에서 열렸다. 조촐하게 치러진 이날 기념회에는 정재준 OC한인회장, 안영대 OC-SD평통회장, 노명수 강석희 후원회장, 유분자 소망소사이어티 회장들을 포함해 100여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했다.
이날 유지원 앵커(TVK방송)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유분자 회장은 서평을 통해 “강 시장은 열정과 겸손 그리고 폭넓은 인간관계로 주류사회에서 성공의 길을 달리고 있다”면서 “이 책을 통해 1.5세와 2세들에게 역할모델로서의 동기의식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했다.
특히 유 회장은 “남들은 강 시장을 ‘성공했다’고 하지만 나는 아직 ‘절반의 성공’이라고 말하고 싶다”면서 “앞으로 더욱 위대한 성공을 위해 우리사회가 적극 도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사를 담당한 정재준 한인회장은 “한인사회가 강 시장과 같은 훌륭한 사람들이 많이 나오게 해야 한다”면서 “내년 강 시장의 재선운동에도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안영대 평통회장은 “강 시장은 한국에서도 주목받는 정치인”이라면서 “젊은 세대의 역할모델로서의 첨병 역할을 계속 담당해 달라”고 말했다. 노명수 후원회장도 “강 시장은 미국에서 성공하는 한인 정치인의 표상”이라고 덕담을 전했다.
이날 강 시장은 답사에서 “나처럼 평범한 사람도 비범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갖고 책을 썼다”면서 “앞으로도 신념과 확신을 가지고 어바인 시민들을 위한 봉사에 매진할 것”이라면서 “한인사회를 위해서도 마음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7월 21일에는 LA 한인타운 엠팍극장에서 강 시장의 자서전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행사장에는 약 400명의 하객이 참석해 강 시장의 자서전 출간을 축하하고 강 시장으로부터 직접 책에 서명을 받기도 했다.







 ‘납북 미 여기자 촬영자료’ 공안에 탈북자 단속에 이용


한국 내 비난 확산 “중요한 취재자료 관리 어떻게 했기에···”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두 명의 미국 여기자들이 중국에서 촬영한 비디오테이프가 중국 공안에 압수돼 탈북자 및 탈북자 지원단체의 단속에 이용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한국 내 비판여론이 커지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지난 22일 보도했다.
NYT는 이날 서울발 기사에서 미국 커런트(Current) TV 로라 링, 유나 리 기자가 북한에 억류되기 전 중국 내 취재를 지원하다 중국 공안에 적발돼 추방된 탈북자 지원단체 두리하나선교회 이찬우 목사 등의 증언을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에서 탈북 고아들을 돌보던 이 목사는 두 여기자가 자신이 운영하던 비밀 고아원 5곳 중 한곳을 방문해 촬영했고, 나흘 뒤인 3월19일 중국 공안의 급습을 받아 체포된 뒤 4월초 추방됐다. 이 과정에서 이 목사가 운영하던 탈북 고아원 5곳은 강제 폐쇄됐고, 아이들은 중국 내 친척집 등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이 목사는 “중국 공안은 미국 기자들로부터 압수한 필름을 인용하며 나를 심문했다”면서 “기자들은 선의를 갖고 취재에 임했고, 나도 이들을 적극 도왔지만 어떻게 취재 테이프와 노트북을 공안에 뺏길 정도로 부주의하게 다뤘는지 납득이 안간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이어 “(여기자들이)취재 테이프가 압수되면 자신들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다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링과 리 기자는 3월17일 북한 병사에 체포됐지만 이들과 함께 있던 카메라맨 미치 코스 기자와 가이드는 도망치다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
두리하나선교회의 천기원 목사도 두 여기자가 인터뷰를 했던 여성 2명은 현재 중국을 떠나 도피했으며, 다른 한 사람은 현재 중국 내에서 도피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커런트 TV의 브렌트 마커스 대변인은 “우리는 이찬우 목사와 두리하나선교회와 관련된 최근의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이 목사등의 설명이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 많다”고 해명했다.
신문은 이어 중국과 북한 국경지대가 매우 위험한 지역이란 사실은 잘 알려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미국 여기자들이 모험적으로 취재에 나선데 대해 한국에서는 매우 무모한 행위로 비판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 기자의 가이드가 모든 정보의 제공원일 수 있다는 가정을 할 수 있다”면서 “기자들은 북한에서 풀려난 뒤에도 이로 인해 위험에 빠진 사람들에 대해 일언반구도 안했다”는 탈북자 출신 일간지 기자인 주성하씨의 말을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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