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병장수 체질건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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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병찬 원장

하루는 필자와 친분이 있는 박 사장이라는 분이 전화를 하셨는데 20대 초반인 아들이 어지럽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답답하여 숨쉬기가 곤란하고 이유 없이 짜증과 화를 낸다고 하며 아들을 보낼 테니 치료를 부탁한다고 하였습니다. 조금 후 도착한 박 사장의 아들은 자그마한 키에 몸집이 단단해 보였으며 외모로는 소양인에 가까웠습니다.
본인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니 “밤에 잠자리에 누우면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려 쉽게 잠이 들지 못하며 낮에는 이유 없이 화가 나고 모든 것이 짜증스러우며 눈동자만 움직여도 어지러워 일을 할 수 없어요.”라며 병원에서 피검사를 비롯한 여러 가지 검사를 하였는데 모든 것이 정상이고 이비인후과 검사도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필자가 치료를 하기 위하여 진맥을 하였더니 보기와는 달리 목양체질(태음인)이고 맥박 수는 1분에 약 80회로 조금 빨랐고 혈압은 정상이었습니다.
환자의 어지러움과 불면증 그리고 그 외 모든 증상은 심장(心臟)에 생긴 음허열(陰虛熱) 때문인데 병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문진을 하면서 병이 생기게 된 이유가 약 1개월 전부터 환자가 매일 마시고 있는 오렌지 주스와 크렌베리 주스 때문인 걸 알았습니다.
환자는 어지러움과 불면증이 과일 주스 때문에 생긴 문제라고는 전혀 생각을 하지 못한 것입니다. 과일주스가 위(胃)에 열을 만들고 그 열이 다시 심장(心臟)의 열을 만들어 생긴 문제라는 필자의 설명에도 환자는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이었습니다.
우선 목양체질(태음인)의 위열과 심장 열을 내리는 체질 침 치료를 시술하고 나니 환자는 답답함이 한결 줄어 가슴이 시원하고 머리도 조금 가벼워진 느낌이라고 했습니다.
환자에게 오렌지 주스와 크렌베리 주스를 절대로 마시지 말고 내일 다시 오라고 하였습니다. 다음날 온 환자는 어제 저녁에는 모든 증상들이 50퍼센트 정도 좋아져 그런대로 잠을 편히 잤다고 했습니다.
다시 위열과 심장에 열을 내리는 체질 침을 시술하고 체질 한약 5일 분을 주며 5일 후 다시 오라고 했습니다. 5일 뒤, 환자는 모든 증상이 거의 없어져서 직장에도 잘 다니고 잠도 편히 자게 되었다고 하여 마지막 침 시술을 한 뒤 모든 치료를 마쳤습니다.
일반적으로 과일은 모든 사람의 몸에 좋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전혀 거부감 없이 과일을 먹고 과일 주스도 많이 마시고 있습니다.
또한 과일로 만든 건강식품과 영양제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어 건강을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건강의 대명사인 과일이 건강을 해치는 독이 될 수 있다고 하면 쉽게 믿지 않으실 것 입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체질에 맞지 않는 과일을 먹었을 경우에는 건강을 해치는 독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체질 중에서 과일이 좋지 않은 태음인이 과일을 많이 먹게 되면 위와 같이 건강을 해치는 독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과일을 먹고 건강이 나빠진 것이 체질에 맞지 않게 먹고 있는 과일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물론 체질에 맞는 과일을 먹었을 경우에는 이로운 건강식품이 됩니다.
소양인은 수박, 참외, 딸기, 바나나, 파인애플 같은 것이 좋으며 반대로 사과, 오렌지, 레몬, 토마토, 망고, 귤 같은 것은 해롭습니다. (P.xxx ‘체질별 이로운 것 해로운 것’을 참조) 누구든지 과일이나 과일로 만든 건강식품 혹은 과일 영양제를 꾸준히 먹고 있는데도 건강에 이상이 있다면 대부분 본인의 체질에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끊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며 반드시 본인의 체질과 맞는 것인지를 확인해야 됩니다.


TEL:323)734-8000
(송병찬 8체질 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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