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평통 ‘포상 추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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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평통(회장 이서희)이 포상 문제로 일부 위원들이 불만을 표하고 있지만 집행부측은 ‘평통과 커뮤니티에 봉사한 사람으로 정당한 절차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최근 LA평통은 서울본부 사무처의 포상추천 예규에 의거 포상대상자 명단을 서울 본부에 발송했는데 일부 후보자의 포상추천에 대해 평통 내부의 일부에서 말들이 나오고 있다.
LA평통은 최근 5인으로 구성된 포상추천심의회를 거처 박철웅 부회장, 배준식 부회장, 강금자 경제통상 분과위원장 등 3인을 평통의장 표창 대상 후보자로 결정해 본부 사무처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취재반>













 ▲ LA 평통 이서희 회장
민주평통자문회의는 매년 9월말 기준으로 국내와 해외지역 평통에 대해 포상 후보자들을 추천받고 있다. 이에 따라 LA평통은 이서희 회장과 조남태 수석부회장 등을 포함한 5인 추천위원회를 열어 5년 이상 평통 위원으로 활동한 위원 중에서 박 부회장 등 3명을 선정했다.
일반적으로 포상 심의는 내부 보안을 유지하는 것이 상례인데 일부 위원들이 이를 알고 ‘어떻게 해서 그 사람이 추천됐는지 진상을 알고 싶다’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또 다른 위원들은 ‘모 위원은 지난번에 포상되지 못해 이번에 받은 것 같다’면서 ‘LA평통의 포상의 품격을 떨어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논란은 평통 내부에서 가라 않지 않고 이제는 커뮤니티로 퍼져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포상 문제가 논란이 되자 LA평통 임원진측에서는 ‘최종으로 승인이 된 것이 아니다’라며 진화에 나섰으나 과거 예를 보면 포상 추천된 대상자는 결국 상을 받게 됐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이서희 회장은 “이번 포상 후보자들은 평통에 대한 기여나, 커뮤니티에 실질적으로 많은 봉사를 해 온 분들이다”면서 “포상 추천에는 아무런 하자 없이 공정하게 치루어졌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 분들은 과거에도 포상 대상자로 추천이 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LA평통에서 포상 문제로 시끄러운 것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매기마다 포상이 실시될 때마다 분란이 일어나곤 했다. 과거 포상자 중 대부분은 공적에 의해서 보다는 기부금을 많이 냈거나, 특정 임원직을 맡았거나, 총영사관이나 서울 본부 사무처의 입김 등으로 포상 추천이 된 경우가 많았다. 이런 관계로 평통에서의 포상은 명예나 존경의 대상이 아니라, 받은 사람 자신들도 내세우기를 꺼려하는 상이 되버리곤 했다.
한편 LA평통은 아직도 회비 납부 실적이 부진한데 많은 위원들이 계속 회비 규정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비하여 OC평통(회장 안영대)은 내실을 다지는 활동을 펼치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LA평통은 회비 규정을 마련함에 있어 수석부회장급은 13기보다 내리고, 일반 위원들은 오히려 13기보다 증액을 시켜 ‘형평성 원칙에 어긋난다’고 많은 위원들이 불만을 터뜨렸다. 이같은 회비 조항을 만든 장본인이 조남태 수석부회장이라는 점에서 일반 위원들의 불평이 고조됐다. 한 위원은
‘수석부회장 자신이 자신의 회비를 낮추면서 일반 회원들의 회비를 증액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평통의 한 관계자는 ‘단순히 회비를 13기와 14기만을 비교하면 안된다’면서 ‘평통의 임원들 회비가 과다하게 책정되어 있어 이를 조정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수석부회장의 회비를 낮추었다면 당연히 다른 모든 위원들의 회비도 상대적으로 조정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OC평통의 수석부회장 회비는 3,000 달러이고다른 부회장들은 2,500 달러인데 이는 LA평통 수석부회장이나 임원보다 많은 액수이지만 형평성을 고려했기에 일반 위원들의 불만을 사지 않고있다. OC평통은 최근 평통 워크샵을 통해 평통의 활동사업 계획을 논의했고, 진형기 박사를 초청해 경제특강을 개최하면서 일반인들의 참여도 허용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LA평통은 출범하자말자 회비논란, 포상논란, 수석부회장의 처신에 대한 논란 등등으로
2009년도 하반기를 파도타는 조각배처럼 흔들거리기만 하고 있다.







한국정부, 요주의 미주동포 관리 전담팀 구성


미국에서 온 ‘브로커·사기꾼’ 동태파악
한국 인맥 내세워 기업가들에게 접근


최근 미주동포들이 한국에 나가 고위층의 이름을 거론하며 사기행각을 일삼고 있는 미주동포들에 대한 대대적인 암행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한국 국정원과 검찰 경찰이 합동으로 수사반을 편성하고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주 동포들에 대한 신변과 동태파악을 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 의심의 여지가 있는 인물에 대해 감시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 동안 미주동포들이 한국에 나가 심심치 않게 브로커 행세를 하며 사기행각을 일삼아 비난의 대상이 되었으나 MB정부 들어 해외동포들의 농간에 넘어가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한국정부의 고위층과 정·재계 인사들과의 친분관계를 과시하며 각종 사업 이권을 해결해준다는 명분으로 접근, 해결사 노릇을 하며 막대한 금품을 갈취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어 왔다.
현재 미주지역 인사들이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사람은 약 5천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으며 사적인 일로 귀국한 사람들과 관광목적이 아닌 사업목적의 체류자는 절반 정도로 대부분 브로커 일이나 해결사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의 증권 전단지에 LA한인사회에 이름있는 인사들의 명단이 올라있으며 미국 부동산이나 기업 단체 등에 투자를 권유하며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 달 말경 발간된 이 정보지에 의하면 LA에서 콘도/ 호텔 사업 등 개발사업을 하는 5명의 LA동포들이 수시로 한국에 와 사업에 투자할 것을 권유하고 있으나 알고 보면 모두 투자가치가 없는 프로젝트로 미국 물정을 모르는 한국인들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으니 절대로 조심하라’고 촉구하며 투자이민을 미끼로 사기행각을 일삼고 있으니 조심하라는 경고문안까지 게재되어 있어 재미동포들을 비하시키고 있다.


한인사회 인사들까지 도매금 망신


실제로 한국검찰은 지난 해 사기혐의로 구속된 미국 거주 검은머리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는 모두 300여명에 이르고 있다고 발표했으나 재판을 받고 있는 사람까지 포함하면 약 5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물론 이중에는 다른 사건으로 기소되어 구속된 사람들도 있지만 경제사범이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미주동포들의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
한국에 나가 해외자본 투자 유치를 미끼로 접근해 각종 명목으로 돈을 갈취한 후 잠적해 기소 중지된 한인들도 상당수에 이른다는 것이 검찰 관계자의 전언이다. 특히 지난 해 9월부터 불어 닥친 그로벌 경제 위기 후 은행들이 대출 목 죄기에 나서자 한국의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선의의 사업가들의 피해도 만만치 않다.
이들은 LA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LA시 정부에서 지원을 해주는 프로젝트라고 소개한 후 투자자들을 물색하고 있지만 김경준-BBK사건 이후 한국의 재력가들이 LA동포들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라 투자 유치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는 것도 사실이다.
현재 한인타운에 진행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줄 잡아 10여게 이르고 있고 실제로 일부 프로젝트는 한국의 재력가나 중소기업으로부터 투자 유치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미국 부동산 시장 하락과 맞물려 개발이 추진돼도 분양이 힘들어 투자자와 업자들 사이에 적지 않은 분쟁이 일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이 계속되자 개발업자 말만 믿고 투자한 투자자들을 업자들을 ‘사기꾼’으로 몰고 있고 결국 중간에서 소개시켜준 인사들까지 도매금으로 망신을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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