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병장수 체질건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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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병찬 원장

많은 한국 사람들이 술 마시는 것을 그 어떤 것으로 표현하기 힘들 만큼 즐겨 하는 것 같습니다.
거리마다, 골목마다, 건물마다 술집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음식점에서도 점심때는 고사하고 아침에도 몇 사람이 모여 식사를 하면서 술 마시는 광경을 어렵지 않게 봅니다.
모임마다 술이 없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술 마시기가 시작되면 끝장(?)을 보려는 듯 합니다. 1차로 끝나는 경우보다 2차 3차 심한 경우에는 4차 5차로 장소를 옮겨 가며 인사불성이 될 때 까지 마시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만나면 저녁식사를 하면서 술이 시작되는데, 보통 고기에 소주 혹은 생선회에 소주 등으로 1차 술 마시기가 시작됩니다. 저녁식사가 끝나면 다음은 2차로 노래를 부르며 술을 마십니다.
또 그것이 끝나면 입가심을 한다고 장소를 옮겨 3차로 술을 마십니다. 그것도 모자라면 또 장소를 옮겨서 4차, 5차로 이름을 붙여 술을 마신 후 집에 돌아갑니다.
다음 날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고 하며 몸은 엉망이 되어 하루 일과에 막대한 피해를 주게 되고 건강에도 악영향을 줍니다. 그러면서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그런 일을 반복합니다.
아무튼 기분이 좋아서 마시고, 기분 나빠서 마시고, 사업 때문에 마시고, 정말로 한국의 술은 인간관계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부분이 된 것 같습니다.
처음 만난 사이에서도 하루에 같이 3차까지 술을 마시게 되다 보면 서먹서먹했던 관계가 어느새 자연스럽게 친한 관계로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한국에 술 문화는 인간관계를 아주 빠른 시간에 친밀하게 만듭니다. 그러다 보니 사업하시는 분들은 술 마시는 기회가 많아지게 되고 회사에서 신입사원을 뽑을 때도 같은 상황이라면 술 잘 마시는 사람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많은 술자리에서 한국 사람들이 가장 즐겨 마시는 술은 소주인 것 같습니다. 소주는 마실 때 약간의 쓴맛이 있어, 이 쓴맛이 목으로 넘어가며 느껴질 때 캬~하는 소리를 내며 얼굴까지 찡그려지게 됩니다. 이런 느낌 때문에 소주를 마시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이러한 맛과 느낌을 없애고 건강까지 염려하여 각종 음료수나 과일 또는 야채 같은 것을 혼합하여 마십니다.
예를 들면 소주에 레몬, 오이, 양파, 등을 섞어 마시기도 하고 탄산 음료수나 과일 주스 등을 섞어 마시기도 합니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레몬과 오이입니다.
이렇게 소주를 마실 때 넘김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그리고 건강을 위해 섞는 레몬과 오이가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소주에 레몬을 섞어 마시면 다음 날 아침에 머리가 아프지 않다고 하고, 속이 편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오이를 넣어 마시면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소주에 레몬을 섞어 마신 다음날 오히려 속이 쓰리고 아프며 신물이 올라오는 경우와 가슴이 답답하고 식도가 아픈 사람, 머리가 아픈 사람, 혹은 어지럽고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경우 등을 경험했거나 그런 것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레몬이 몸에 해로운 소양인이거나 태음인들입니다. 소주에 레몬이나 레몬 음료수를 섞어 마시고 좋다고 하는 사람들은 소음인들이 대부분이며 소주에 오이를 섞어 마시면 좋지 못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소음인과 태음인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소주라는 술이 소음인에게 좋기 때문에 소음인이 오이를 섞어 마셔도 별 불편함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소주를 마실 때 무엇을 섞어야 좋을까요? 이것도 체질에 맞게 섞어 마시면 좋습니다. 소양인은 소주에 오이 즙이나 오이를 썰어 섞어 마시면 좋고, 태음인은 양파나 마늘을 섞고, 소음인은 레몬을 섞은 레몬소주를 마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제 주위에서 레몬소주 때문에 위산과다, 위산역류 혹은 위장병으로 고생 하시는 분들을 종종 봅니다. 레몬소주를 마신 다음날 좋지 않았던 분들은 오이소주나 양파소주 혹은 마늘소주로 불편함을 해소해 보시기 바랍니다.



송 병 찬 8체질 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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