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계 알짜 자산가, LA부동산 매입사냥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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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의 정 • 재계 인사들의 무차별적인 해외부동산 싹쓸이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특히 MB와 사돈기업인 (주)효성의 조현준 사장이 뉴포트 비치 인근의 페리칸 힐스 골프장 주변에 450만 달러 상당의 초호화 별장을 구입한 사실이 지난 주 한 블로그에 의해 폭로(본지 707호 10월 11일자)되면서 본국 내 지도층 인사들의 도덕성은 그야말로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블로그 <시크릿 오브 코리아>(운영자 안치용)는 조 사장이 이 저택 이외에 또 다른 2건의 부동산을 추가 매입한 사실을 폭로했으며 (주)애경의 장영신 회장과 탈랜트 송혜교씨가 뉴욕 웨스트 57가의 호화콘도를 2백만 달러에 매입한 사실도 폭로한 바 있다. 또한 전두환 노태우 전직 대통령의 일가와 대한제분 이희상 회장 일가 역시 거액의 미국 부동산을 극비리에 매입한 사실이 드러나 관련 인사들의 도덕성에 치명타를 안겨다 주었다.
이런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중소기업인 <한국산업양행>의 유신일 회장이 LA한인타운 중심부인 버몬트와 베버리힐스 코너의 초대형 쇼핑몰과 사우스 세리토스에 2에이커가 넘는 대형 쇼핑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유신일 회장과 그 측근들은 <선데이저널>이 유신일 회장과 관련한 정보를 몇 달 전 입수하고 총력취재하는 과정에서 갖은 공갈과 협박으로 본지 기자를 위협해오기도 했다.
<선데이저널>은 이번 주를 시작으로 그동안 취재한 한국 재력가들의 해외부동산 매입 상황을 연속적으로 보도할 예정이며 이번 주는 (주)한국산업양행의 유신일 회장의 LA부동산 매입 실태를 추적 보도한다.                                                                       
조현철(취재부기자)



(주)한국산업양행(회장 유신일·59)은 골프장에 사용되는 골프카트를 수입해 판매하는 중소기업이다. 한국산업양행은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소규모 회사다.
(주)한국산업양행은 한국보다는 오히려 일본과 미국에 더 잘 알려진 기업이다. 이는 회사의 브랜드가 잘 알려져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일본과 해외에 많은 부동산을 소유한 ‘부동산 재벌’로 유명하다는 의미다.
LA 한인사회에서도 한국산업양행의 유신일 회장의 이름은 널리 알려져 있다. 유 회장은 LA 한인타운에 노른자위 대형쇼핑센터를 비롯해 사우스 세리토스 지역에서 가장 큰 쇼핑센터를 소유하고 있으며 비버리힐스에 수백만 달러상당의 초호화콘도를 가진 재력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LA한인사회 일부 인사들과도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유 회장의 재력에 관한 소문은 오래전부터 교포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특히 유니티 은행의 최대주주이자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유신일 회장은 수십 장에 이르는 일본 내 골프장 회원권을 LA한인사회의 재력가들에게 판매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제기되어 불원간 소송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한국산업양행의 <유신일> 회장은 누구?








(주)한국산업양행의 유신일 회장은 충남 보은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나 광주제일고등학교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졸업했다.
79년 현대상선 입사했으며 82년 현대상선 일본 주재원으로 나가 있으며 고 정주영회장 일본 방문시 근접에서 모실 정도로 뛰어난 친화력과 사교술을 가졌다.
현대상선 일본 주재원으로 있으면서 야마하(Yamaha) 간부와 친분계기로 한국골프장에 야마하 전동차 독점판매권 획득 당시 1대당(5인승) 2천만원 (시설공사 포함)에 판매해 막대한 부를 축적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회사 설립 불과 10년 만인 1990년대 초 두 아들의 미국 유학을 계기로 미국에 기반을 잡기 시작했다. 큰 아들은 예일 대학을 졸업했으며 차남은 UCLA를 졸업했다.
초창기에는 그렌데일 체이스웰스, 포트벨리 골프장 인근에 200만 달러 저택을 구입해 거주했으나 2003년 현재 거주하고 있는 웨스트우드(10727 Wilshier. 1200) 초호화콘도를 300만 달러에 매입했다. 한 때 권노갑 의원과의 친분관계로 인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재산 관리인이라는 소문까지 나기도 했다.
유 회장은 정관계 인사들과도 막강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드라마 대부인 신현택씨와 가까우며 영화배우 유동근씨 소유로 알려진 HJ골프 회사에 적지 않은 투자를 하기도 했다. 일본에 유명골프장 5개 호텔 1개, LA에 2개의 쇼핑센터와 베버리힐스 수백만달러 콘도를 소유하고 있으며 LA인근의 한 유명 골프장에도 투자했다는 소문도 있는 막강한 재력가로 통한다. 현재 유니티 은행의 최대주주 겸 이사이기도 하다.

일, 지바현 등에 5개의 골프장(99홀) 소유


국내골프장 장비업체인 (주)한국산업양행은 일본 지바현 등지에 5개의 골프장과 1개의 호텔을 소유하고 있다.
유신일 회장은 일본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파산한 골프장을 지난 2004년부터 잇따라 현지법인 명의로 매입했다.
유 회장 소유의 한국산업양행은 현재 일본에 (주)HJ(지분 62%), (주)JS(지분 30%), (주)후쿠오카(지분 30%) 등 3개의 현지 법인을 가지고 있다.
유 회장은 일본 나가사끼의 명문클럽인 페닌슐라 오너즈 골프장과 일본 골프장 최대 밀집지역으로 ‘골프긴자’로 불리는 지바현의 <요네하라>골프장과 <이스미> 골프장, 후꾸오까의 <레이크사이드>골프장, 구마모또현의 <INO> 골프장, 센다이의 <Airport> 골프장 등 5개의 골프장과 코라존호텔(91실·사세보)을 소유하고 있어 일본 골프업계에서 거물로 불리운다.
한국산업양행의 유신일 회장은 일본의 야마하 회사에서 생산하는 전동차를 독점판매권을 획득, 야마하 골프카트를 한국에 수입하는 중소기업 사장에 불과하지만 이를 통해 모은 재력을 바탕으로 일본의 대형 유명 골프장을 여러 곳 매입해 일본 골프계의 ‘전설’로 불린다.
그런 유 회장은 일본에 진출하기 훨씬 전에 미국에서 부동산 투자로 상당한 재미를 본 전력이 있으며 현재도 상당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었다.
유 회장은 회사 명의가 아닌 유신일 회장과 부인 개인명의로 부동산을 매입했으며 일부 부동산은 같은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과 함께 공동명의로 구입했다.
일본과 LA에 밝혀진 부동산 가격만도 총 1억 달러로 추산된다. 지사를 두지 않은 개인 명의로는 최대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유 회장은 한국에서도 부동산 임대 사업으로 적지 않은 재미를 보고 있다. <선데이저널>의 취재 결과 유 회장은 서울 강남, 서초, 양천, 마포 및 경기도 성남 등지에 건물을 가지고 임대 사업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는 농업용 기계나 양말 사업도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회장은 이처럼 막대한 재산을 가지고 있지만 미국과 일본의 부동산 매입 자금 출처에는 의혹이 제기된다. 수 년 간 국내에서 미국 및 일본 등으로 넘어간 돈의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선데이저널>이 관계당국에 취재한 바에 의하면 ‘한국산업양행’은 물론이고 유신일 회장 개인이 LA부동산 투자 목적으로 외환사용 승낙을 받은 사실이 없다. 다만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일본에 약 13억 원 정도의 돈을 송금한 것이 전부다. 금융감독원 및 한국은행 등의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일본 골프장을 매입하기 위해 승낙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LA에 부동산을 취득하기 위해 허가를 받은 사실은 없다. 이는 상당한 논란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1억 달러 규모 ‘부동산 재벌


현재까지 <선데이저널>이 밝혀낸 유신일 회장의 부동산 현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지난 2001년 300만 달러에 매입한 웨스트우드의 초호화콘도(10727 Wilshier)가 현재는 시가 500만 달러를 상회하고 있으며, 한인타운 중심부인 버몬트 3가 에도 쇼핑센터 (205 South Vermont)를 2003년 7월15일 1100만 달러 매입했다. 또한 세리토스 쇼핑센터 11480 South. Cerritos에 4에이커에 이르는 초대형 쇼핑센터를 2001년 790만 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등기부등본에 명시되어 있다. 이 쇼핑센터는 같은 교회 장로인 노상현 가족과 파트너로 구입(노 장로 30%-유신일70%)했으며 The Bank Of Asia LTD의 LA 지점으로부터 410만 달러를 대출받았다.
버몬트-3가 코너 쇼핑센터는 유신일 회장과 부인 공동명의로 구입했으며  중국계은행인  Wing Lung Bank로부터 800만 달러를 대출받아 2003년 7월15일 매입했다. (별첨 사진과 등기부등본 참조)
현재까지 밝혀진 유 회장의 부동산 자금 총액은 약 2천만 달러로 추산되며 유니티 은행의 주식과 또 다른 부동산(한인부동산 재벌 소유의 유명 골프장에 투자소문)에 투자를 포함하면 약 3천만 달러가 넘는다. 은행 대출을 제외하고도 약 절반인 1,500만 달러는 순수한 자신의 자본인 셈이다.
그러나 LA부동산 매입을 매입하기 위해 관계당국에 정식 허가를 받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자금 출처와 관련한 의혹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특히 유 회장은 미국에서도 별다른 사업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신일 회장은 현재 한인은행인 유니티 뱅크(Unity bank)의 최대주주의 한 사람이자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인사회에서는 이미 그의 재력에 대해 알만큼 알고 있다. 특히 피부과 의사인 B씨 및 일부 올드 타이머들과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회장은 지난 2005년 LA한인사회의 명망 있는 재력가들과 의사 및 은행가들을 상대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일본 골프장 회원권을 팔아 막대한 돈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피해자들이 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선데이저널> 기자와 만난 한 피해자는 ‘11월까지가 기간 만료일인 만큼 기다려볼 작정이나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아 소송이 불가피할 것 같다’며 ‘회원권을 구입한 인사들이 모두 개인 수표나 Cash로 지불한 약점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해 경우에 따라 연방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수사가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까지 본지 기자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유 회장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LA 유명의사 부부 10여명을 비롯한 약 30여명의 유명 재력가들로 확인되었다.
회사 측은 미국 현지법을 무시한 채 회사조차 등록하지 않고 인맥을 통해 1개 구좌 당 3만 달러~5만 달러에 회원권을 판매했으며 매각대금을 일본으로 송금하는 과정에서 불법이 자행된 것으로 보고 조사가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요네하라 골프장 회원권을 매입한 회원들 중 상당수가 회원권 구입을 현금으로 구입한 사실도 드러나 경우에 따라 연방재무부의 재정범죄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추측된다.
피해자들은 유 회장이 처음에는 <페닌슐라> 골프장의 10%를 지분으로 주겠다며 10여명의 재력가들에게 1인당 1%씩 주는 조건으로 16만 달러씩 투자를 받았다. 자신의 주변 인맥을 토대로 LA의 유명 한인재력가들에게 투자를 전제로 돈을 받았으나 정작 골프장에 지분등록을 이행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투자자 공동명의 유니티은행 융자


유신일 회장은 투자가들에게 1년 뒤 원금과 이익금을 나눠줄 것으로 약속했으나 유 회장은 <페닌슐라> 골프장의 지분등록을 이행하지 않았으며 골프장에 대한 보고서조차 받지 못하자 유 회장의 행동에 의심을 풍기기 시작 즉각 이의를 제기 원금 반환을 요청했었다.
<페닌슐라>골프장에 투자한 사람들은 모두 자기 돈을 투자한 것이 아니라 유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유니티 은행에서 10여명이 공동명의로 각자 매입가의 1%인 1100만 엔에 준하는 미화 16만 달러의 대출을 일본으로 송금해 은행을 공범으로 만들기도 했다.
투자가들이 이의를 제기하자 유 회장은 2006년 말 은행 대출을 모두 변제했으며 일부 투자가에는 10만 달러를 지불하고 지반현의 <요네하라>골프장 부부회원권을 6만 달러에 계산해 주었다. 결국 유 회장은 이자 한 푼주지 않고 1년 동안 투자가들의 돈을 쓴 셈이다.
그리고 다시 지반현의 <요네하라>골프장 회원권을 LA재력가 20여명에게 회원권을1 구좌에 3만 달러, 부부 구좌는 5만 달러에 판매했지만 이 조차 처음 약속과 달라 회원권을 매입한 회원들이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LA한인타운의 유명 재력가들 상당수가 <요네하라>골프장 회원권을 매입했지만 한결같이 <요네하라> 골프장 회원권 매입은 위법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다음 주 계속>






검찰, 변두섭 자금 본격 조사 나서






얼마 전 예당 변두섭 회장과 가수 양수경 씨 부부가 코스닥 업체 테라리소스에 돈을 투자해 거액의 시세 차익을 올린 것과 관련해 검찰이 조사에 나섰다.
검찰 소식통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는 테라리소스와 관련, 주식시장의 개미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봤다는 첩보들을 입수하고 관련 정보 수집에 나섰다.
검찰 관계자는 “특히 호재성 소식이 계속해서 나오고 여기에 따른 사업 전망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최대주주인 변 씨 일가가 갑자기 주식을 내다팔면서 주가가 폭락한 것은 납득이 잘 되지 않는다”며 “금감원, 증권거래소 등의 도움을 받아 자료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테라리소스는 변 씨 부부가 주식을 처분하기 전인 지난 5월 일주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5000억 원을 돌파했고 5월 11일 코스닥시장에서 시총 19위까지 올랐다. 개인투자 거래량 상위 20위에도 오르며 소액 주주 사이에서도 ‘유망 종목’으로 꼽혔다. 같은 달 22일에는 최고가가 2485원까지 올랐었다.
하지만 이 회사 주가는 6월 18일 1000원 선도 무너질 정도로 폭락했다. 이 시기 변 씨 일가는 주식을 내다팔아 총 303억 원의 시세 차익을 올린 바 있다. 하지만 테라리소스의 주가는 점점 떨어져 시가총액도 반토막이나 7월 1일 기준 2600억 원으로 줄었다.
<선데이저널>은 지난 7월 3~4 차례에 걸쳐 변두섭 양수경 부부가 미국 하와이에 수 천 만 달러 규모의 부동산을 매입한 사실을 보도했고 이 사실이 국내에 알려지면서 큰 파장을 낳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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